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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30분 안에 말하고 쓰고 읽을 수 있는 새 언어를 설계하는 방법"
published: 2026-01-18T23:10:19.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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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 안에 말하고 쓰고 읽을 수 있는 새 언어를 설계하는 방법

독일어 의사 사전을 기반으로 인공언어를 자동 생성하는 실험. 음절 조합 스크립트를 작성했으나 프로그래밍 실수로 모음 5개만 사용되어 Foolang1이 실패함.

- 인공언어를 30분 만에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하는 실험임. 목표는 고유하면서도 이해 가능한 언어를 만드는 것
- 인도유럽어 계통은 일단 배제하고, 발음과 소리에 집중하기로 함. 클릭 자음이나 배음창법 같은 특이한 발음은 안 쓰기로
- 독일어 의사 사전(실제 의미 없는 "단어"도 포함)을 기반으로 새 단어를 자동 생성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함
- 음절 수 추정은 `단어 길이 / 3`으로 대충 때림. 음절은 자음+모음 조합으로 생성
- 그런데 프로그래밍 실수로 모음이 딱 5개만 사용됨. 음절 다양성이 처참해서 Foolang1은 결국 잘 안 됨
- 독일어 특유의 합성어 문제도 발목을 잡음. "Kindergarten"처럼 단어를 붙여서 새 단어를 만드는 특성 때문에 단순 매핑이 깨짐
- 0.1 확률로 자음을 앞뒤에 붙이는 규칙도 추가했는데, 결과적으로 언어가 더 예뻐지기는커녕 더 이상해짐
- 언어 설계가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하게 되는 실험.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언어의 사용성을 무너뜨림

## 핵심 포인트

- 단어 길이/3으로 음절 수를 추정하고 자음+모음 조합으로 음절 생성
- 프로그래밍 실수로 모음이 5개만 사용되어 언어 다양성 부족
- 독일어 합성어 특성(Kindergarten 등)이 단순 매핑을 깨뜨림

## 인사이트

언어 설계에서 작은 구현 실수 하나가 전체 시스템의 사용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