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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전 세계 CO2 배출의 절반이 단 32개 화석연료 기업에서 나옴"
published: 2026-01-21T23:09:52.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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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CO2 배출의 절반이 단 32개 화석연료 기업에서 나옴

2024년 Carbon Majors 보고서 기준 32개 화석연료 기업이 전 세계 CO2 배출의 절반 차지. 사우디 아람코가 국영 1위(17억 톤, 국가 5위급), 엑슨모빌이 민간 1위(6.1억 톤, 한국보다 많음). 이 데이터가 기후 소송의 법적 증거로 활용되고 있음.

- 2024년 기준, **32개 화석연료 기업이 전 세계 CO2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Carbon Majors 보고서가 발표됨. 전년의 36개에서 더 줄어든 숫자 — 합병 등으로 배출이 더 소수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의미

- 국영 기업이 상위 20개 배출 기업 중 **17개**를 차지함. 사우디 아람코, 러시아, 중국, 이란, UAE, 인도 등 이 17개국 전부가 COP30에서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제안에 **반대**한 나라들임. 80개국 이상이 지지했던 그 제안에

- 구체적 수치:
  - **사우디 아람코**: 17억 톤 CO2 (주로 수출 석유에서). 국가 단위로 환산하면 **세계 5위 탄소 배출국** (러시아 바로 다음)
  - **엑슨모빌**: 6.1억 톤 CO2 — 투자자 소유 기업 중 최대. 국가 단위로는 9위, **한국보다 많음**

- 코로나 팬데믹 일시적 감소 후 화석연료 연소에 의한 탄소 배출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파리협정의 1.5°C 목표를 맞추려면 2030년까지 배출을 45% 줄여야 하는데, 이제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 하지만 초과 폭을 줄이는 건 여전히 중요함

- 최근 석유 업계 합병이 집중도를 높이고 있음: 엑슨모빌의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 셰브론의 Hess 인수 등

> [!WARNING]
> Carbon Majors 데이터베이스는 단순 통계를 넘어서 실제 법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 독일의 Lliuya v RWE 기후소송, 뉴욕·버몬트의 기후 슈퍼펀드 법안(화석연료 기업에 홍수·폭염 대응 비용 부담을 요구)에 증거로 제출됨

- 전 UN 기후 수장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청정에너지와 전기화 투자가 이미 화석연료의 **거의 2배**인데도, 이 기업들은 구시대적이고 오염을 일으키는 제품에 매달리고 있다"
- 최근 연구에서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개별 화석연료 기업의 배출을 **수십 건의 치명적 폭염**과 직접 연결하고, **수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개별 기업에 귀속시키는 분석도 나옴
- 사우디 아람코는 코멘트를 거부했고, 엑슨모빌은 응답하지 않음

## 핵심 포인트

- 32개 기업이 전 세계 CO2 절반 배출, 전년 36개에서 합병으로 집중도 증가
- 상위 20개 중 17개가 국영기업이며 전부 화석연료 퇴출에 반대한 국가들
- 사우디 아람코 17억 톤(세계 5위급), 엑슨모빌 6.1억 톤(한국 초과)
- Carbon Majors 데이터가 독일 기후소송, 뉴욕/버몬트 기후 슈퍼펀드법에 증거로 활용

## 인사이트

배출 데이터가 단순 통계를 넘어 기업별 법적 책임을 묻는 도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ESG를 넘어 실제 소송 리스크로 이어지는 흐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