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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방사성 폐기물 드럼통 5만 개가 잠들어 있음"
published: 2025-12-29T23:12:00.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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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방사성 폐기물 드럼통 5만 개가 잠들어 있음

1946~1970년 사이 미국 정부가 패럴론 해양보호구역에 방사성 폐기물 드럼통 약 5만 개를 투기했는데, USGS가 소나 매핑으로 위치를 파악 중임. 현재까지 오염 추정 구역의 15%만 조사 완료된 상태로, 정확한 드럼통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오염도 평가 자체가 어려운 상황임.

- 1946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 정부가 패럴론 해양보호구역(Gulf of the Farallones NMS) 일대 350평방해리에 방사성·유해 폐기물이 담긴 55갤런 드럼통 약 **5만 개**를 투기했음. 지금까지 그 정확한 위치조차 제대로 파악 안 된 상태
- USGS(미국 지질조사국)가 NOAA와 협력해 소나(sidescan sonar) 매핑을 진행 중인데, 오염 추정 구역의 **겨우 15%만** 조사 완료됨. 드럼통 위치를 모르니 오염 샘플링 프로그램 자체를 제대로 설계할 수가 없는 상황
- 소나 신호를 디지털 보정해서 해저 지질 구조물과 폐기물 컨테이너를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함. 수심 약 900m(3,000ft)에서 중간 주파수 소나로 매핑하는 방식인데, 광역 소나는 해상도가 부족하고 고해상도 소나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듦
- EPA·육군공병대·해군과 공동으로 준설토 투기 후보지도 선정 중임. 원래 6곳에서 3곳으로 줄였고, 이상적 투기지 조건은 "경사 완만 + 퇴적물 이동 없음 + 강한 해류 없음 + 생물 서식 적음"
- 반세기 전에 버린 걸 이제야 찾고 있다는 게 좀 아찔함. 해양 오염 관리라는 게 결국 "어디에 뭘 버렸는지부터 파악하자"는 단계에서 시작된다는 현실

## 핵심 포인트

- 1946-1970년 약 5만 개 방사성 폐기물 드럼통이 350평방해리에 투기됨
- 소나 디지털 보정으로 해저 지질과 폐기물 컨테이너를 구별하는 기술 개발
- 오염 추정 구역의 15%만 매핑 완료
- EPA·육군공병대·해군 협력으로 준설토 투기 후보지 6곳에서 3곳으로 축소

## 인사이트

반세기 전에 투기한 폐기물의 위치조차 파악 못 하고 있다는 점이 해양 환경관리의 현실을 보여줌. 기술이 발전해도 과거의 무책임한 처리를 수습하는 데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