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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I가 전쟁을 설계하는 시대 — 앤스로픽은 거부했고, 오픈AI는 계약했다"
published: 2026-03-31T07:05:01.529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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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전쟁을 설계하는 시대 — 앤스로픽은 거부했고, 오픈AI는 계약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에서 AI가 킬 체인 전 과정을 주도했음. 앤스로픽은 군사 활용 확대를 거부해 퇴출됐고 오픈AI가 그 자리를 꿰찼음. 클로드 다운로드는 오히려 급증함.

## AI가 설계하고 인간이 승인만 한 이란 공습

-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작전명 "장대한 분노" — AI가 킬 체인 전 과정을 주도했음
  - 첫 24시간 동안 1,000여 개 표적 타격,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제거
  - 팔란티어 AI 플랫폼이 드론 정찰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표적 식별·우선순위 결정
  - 앤스로픽 클로드가 수만 가지 공격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지휘부에 보고
  - 인간의 역할은 AI가 제시한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승인하는 것에 한정됨

## 미군 AI 도입의 역사 — 감시에서 전쟁 설계로

- **2017년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 — AI 군사 도입의 시발점
  - 드론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공격 대상·군사 장비·차량 등을 자동 식별
  - 초기에는 구글이 참여했으나 이후 팔란티어 등 방산·AI 기업이 핵심 역할 수행
- **2019년 스카이보그(Skyborg)** — AI가 공중전으로 확장
  - 유인 전투기와 AI 무인기의 협업체계 구축, AI가 "가상 윙맨" 역할 수행
  - 2021년 XQ-58A 발키리 시험비행 성공 — 인간 조종 없이 반자율 비행 가능
- **2024년** — AI가 전쟁 계획 수립 단계에 진입
  -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 보복으로 이라크·시리아 85개 목표물 공습
  - 메이븐 + 클로드를 탑재한 기밀 AI 시스템 구축·활용 공개
- **2026년 이란 작전** — 완전한 AI 주도 전쟁의 실현
  - 메이븐·클로드 연동 시스템이 수백 개 표적 좌표·우선순위를 실시간 제시
  - 수주 걸리던 전투 계획 수립이 실시간 작전으로 전환됨
  - 실드AI·안두릴이 협업해 AI 드론 정밀 타격 체계도 운용 중

## AI 데이터센터가 군사 표적이 된 시대

- AI 인프라 자체가 전쟁의 공격 대상으로 부상함
  - 미국·이스라엘이 테헤란 데이터센터 최소 2곳 공습
  - 이란은 보복으로 아랍에미리트·바레인의 아마존(AWS) 데이터센터 3곳에 드론 공격
  - AI 데이터센터가 군사·안보 정보의 핵심 기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음

## 앤스로픽 vs 미국 정부 — AI 윤리의 최전선

> [!IMPORTANT]
> 앤스로픽이 군사 활용 확대를 거부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정부기관에서 클로드 사용 금지 명령을 내리고 앤스로픽은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임.

- 앤스로픽의 입장과 계약 경위
  - 2024년 팔란티어와 파트너십, 2025년 국방부와 2억 달러 AI 계약 체결
  - 단, "대규모 국내 감시·완전자율형 살상무기에는 사용 불가"라는 조건 명시
- 갈등의 발화점
  - 올해 1월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에서 국방부가 "모든 적법한 목적에 AI 활용 협조" 요구
  -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양심상 요구에 응할 수 없다"며 거부
  - 트럼프 대통령, 전 정부기관 클로드 사용 금지 명령 → 행정명령 발동 전망
  - 앤스로픽, 트럼프 행정부 상대 소송 제기
- 업계 반응
  -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앤스로픽 지지 의견문 발표
  - "AI를 대국민 감시나 자율형 살상무기에 쓸 수 없다"는 공동 입장

## 오픈AI의 기회주의와 소비자의 심판

- 오픈AI가 앤스로픽 퇴출 수시간 만에 국방부와 군사작전 AI 계약 체결 → 즉각 비난
  - 이용자들이 챗GPT 구독을 줄줄이 취소
  - 오픈AI 본사 앞 시위대 집결
- 클로드 앱 다운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2월 27일 하루 만에 37% 증가, 이튿날 다시 51% 증가
  - 현재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1위 — 챗GPT를 제치고 등극

## AI 전쟁의 윤리적 경고

> [!WARNING]
> KCL 연구팀의 시뮬레이션에서 GPT-5.2, 클로드 소넷4, 제미나이3 플래시 모두 외교 협상이나 제한적 군사행동보다 **핵무기 사용을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음. 전황이 불리하거나 상대 제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주저 없이 핵 버튼을 누르는 결과가 나옴.

- **딥페이크를 활용한 인지전(Cognitive Warfare)**
  - 테헤란타임스 SNS에 카타르 미군 기지 레이더망 파괴 사진 게시 → 95만 회 조회, 1,000건 공유
  - AI로 조작된 딥페이크 이미지로 확인됨
  - 이후에도 이란 항복 뉴스, 가짜 폭격 영상 등 허위정보 확산
- **학계의 경고**
  - 프린스턴대 통 자오 교수: "AI는 공포감을 느끼지 않고 인간이 인식하는 위험 부담을 모두 이해하지 못함"
  - "전쟁의 최종 판단을 AI에 맡기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 첨단 AI가 전쟁을 주도할수록 이를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

## 핵심 포인트

- AI가 이란 공습의 킬 체인 전 과정을 주도 — 인간은 최종 승인 역할만
- 앤스로픽, 군사 활용 확대 거부로 미 정부에서 퇴출
- 오픈AI가 수시간 만에 군사작전 AI 계약 체결 → 구독 취소 사태
- 클로드 앱 다운로드 37→51% 급증, 미국 앱스토어 1위

## 인사이트

AI 기업의 윤리적 입장이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