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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달러짜리 하드웨어로 맥북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든 MIT 학생들 (2018)"
published: 2026-03-30T19:22:33.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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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달러짜리 하드웨어로 맥북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든 MIT 학생들 (2018)

2018년 MIT 학생 4명이 거울, 종이접시, 경첩, 글루건만으로 맥북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드는 Project Sistine을 16시간 만에 완성했다. 비스듬한 표면의 반사를 이용해 터치를 감지하는 원리로, 클래식한 컴퓨터 비전 기법만 사용했다.

- 2018년에 MIT 학생 4명이 1달러짜리 하드웨어로 맥북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든 프로젝트 — "Project Sistine"
  - 재료: 작은 거울, 종이접시, 문 경첩, 글루건. 진짜 이게 전부임
  - 16시간 만에 프로토타입 완성

- 원리가 기발함 — 비스듬히 본 표면은 반사가 생기는데, 손가락이 화면에 닿으면 손가락과 반사 이미지가 만나는 걸 감지하는 방식
  - 맥북 내장 웹캠 앞에 거울을 비스듬히 달아서 캠이 화면을 내려다보게 함
  - 카메라가 화면 위에 떠 있거나 닿아 있는 손가락을 감지하고, 컴퓨터 비전으로 터치 이벤트로 변환
  - 이 아이디어의 원조는 팀원 Kevin이 중학생 때 만든 "ShinyTouch"라는 외장 웹캠 기반 시스템

- 컴퓨터 비전 파이프라인도 클래식한 기법만으로 구성함
  - 피부색 필터 + 이진 임계값 처리
  - 컨투어 검출 → 가장 큰 두 컨투어(손가락 + 반사) 찾기
  - 두 컨투어의 수직 거리로 터치/호버 구분
  - 웹캠 좌표 → 화면 좌표 변환은 호모그래피(homography) 매트릭스로 처리
    - 캘리브레이션 과정에서 사용자가 화면의 특정 점을 터치하면 RANSAC으로 투영 행렬을 추정함

- 프로토타입 수준이라 한계는 있음
  - 480p 웹캠이라 정밀도가 떨어지고, 평면 거울이라 화면 전체를 커버하지 못함
  - 곡면 거울 + 고해상도 웹캠이면 실용적인 수준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저자들은 전망
  - 현재는 호버/터치를 마우스 이벤트로 변환해서 기존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구조

## 핵심 포인트

- 1달러 재료(거울+종이접시+경첩+글루건)로 터치스크린 구현
- 비스듬한 표면의 반사를 이용한 터치 감지 원리
- 피부색 필터, 컨투어 검출, 호모그래피 변환 등 클래식 CV 파이프라인
- 480p 웹캠 한계로 프로토타입 수준이나 개념 증명에 성공

## 인사이트

딥러닝 없이 클래식 CV만으로 하드웨어 문제를 풀어낸 깔끔한 해킹 프로젝트. 8년 전 프로젝트지만 문제 접근 방식 자체가 여전히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