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OkCupid, 사용자 사진 300만 장을 안면인식 회사에 무단 제공 — FTC 합의했지만 벌금은 0원"
published: 2026-03-31T17:55:04.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430
---
# OkCupid, 사용자 사진 300만 장을 안면인식 회사에 무단 제공 — FTC 합의했지만 벌금은 0원

OkCupid가 2014년 사용자 동의 없이 약 300만 장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안면인식 AI 회사 Clarifai에 제공했고, 이후 적극적으로 은폐를 시도한 사실이 FTC 조사로 드러남. 트럼프 행정부 FTC와 벌금 없이 합의.

- OkCupid가 2014년에 사용자 사진 약 300만 장을 안면인식 AI 회사 Clarifai에 넘겼는데, 사용자 동의도 없었고 계약서도 없었음
  - 사진뿐 아니라 위치 정보와 인구통계 데이터까지 같이 넘김
  - 데이터 사용 제한 조건을 아예 걸지 않았음 — 그냥 무조건 줌
- Clarifai는 이 데이터로 얼굴에서 나이, 성별, 인종을 식별하는 서비스를 만들었음
  - Clarifai CEO Matt Zeiler가 직접 뉴욕타임스에 인정한 내용
  - Clarifai는 군사, 정보기관, 경찰에 안면인식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임
- 왜 넘겼나? OkCupid 공동창업자들이 Clarifai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었음
  - Clarifai CEO가 OkCupid 창업자한테 이메일로 데이터 달라고 요청
  - OkCupid 사장과 CTO가 직접 데이터 전송을 주도함
  - 돈 받은 것도 아니고, Clarifai가 OkCupid에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아님
- FTC가 조사에 나서자 OkCupid(모회사 Match Group)는 적극적으로 은폐를 시도함
  - 2019년 뉴스가 터졌을 때 "Clarifai와 관계없다"고 공개 부인
  - 사용자 문의에도 "데이터를 넘긴 적 없다"고 거짓 답변
  - FTC 조사 자체를 방해하려 했다고 FTC가 명시적으로 지적함

> [!IMPORTANT]
> FTC와 합의했지만 벌금은 0원. OkCupid/Match는 잘못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고, 향후 데이터 사용에 대해 거짓 표현하지 않겠다는 약속만 함.

- 합의 조건은 사실상 "앞으로는 솔직하게 말해라" 수준
  - 금전적 제재 없음 — 2014년 사건이라 시효 문제도 있었을 듯
  - 개인정보 수집·사용·공유 방식에 대해 허위 표현 영구 금지
  - 트럼프 행정부 하 FTC에서 민주당 위원 전원 해임된 상태에서 나온 합의임
- FTC는 강하게 말은 했지만 실질적 처벌은 없는 결과
  - "데이터 보호 약속을 어기면 조사하고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건에서 실제로 한 건 합의뿐
  - 최근 법원 판결로 FTC 자체 행정절차 집행권이 제한된 상태이나, 법원을 통한 기만 광고 소송은 여전히 가능

## 핵심 포인트

- 사용자 동의나 계약 없이 300만 장 사진+위치 데이터 제공
- OkCupid 창업자들이 Clarifai 투자자 — 이해충돌
- FTC 조사 방해 및 공개 부인 시도
- 합의 결과 벌금 0원, 향후 허위 표현 금지만

## 인사이트

10년 전 사건이 이제야 합의됐고, 벌금도 없다는 건 데이터 프라이버시 집행이 얼마나 느슨한지 보여줌. 개발자로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가 왜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