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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성SDS·LG CNS, '그룹 전산실' 딱지 떼고 AI·클라우드 기업으로 탈바꿈 중"
published: 2026-04-03T09:05:05.48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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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LG CNS, '그룹 전산실' 딱지 떼고 AI·클라우드 기업으로 탈바꿈 중

국내 SI 기업들이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를 무기로 그룹 전산실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음.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 비중 41%, LG CNS AI·클라우드 비중 59%로 상승했고, 계열사 의존도도 빠르게 하락 중.

## '그룹 전산실'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 삼성SDS, LG CNS 같은 국내 SI 기업들이 '그룹 전산실' 딱지를 떼고 진짜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 중임
  -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반도체·소프트웨어를 미래 산업으로 지목했지만, 반도체는 매출 2.7조 → 130조로 폭발한 반면 소프트웨어는 정체
  - 삼성SDS, LG CNS, SK C&C(현 SK AX), 포스코ICT(현 포스코DX) 모두 '그룹 내부 시스템 구축·운영'에 갇혀 있었음
  - 네이버 이해진, 카카오 김범수가 삼성SDS 출신이라는 게 인재 유출의 상징

- AI 시대가 오면서 판이 뒤집어지는 중
  - 그동안 계열사 일하면서 쌓아놓은 제조·물류·금융 데이터가 갑자기 핵심 자산이 됨
  - 필요에 의해 지어놨던 데이터센터도 AI 인프라로 전환 가능한 무기가 됨
  - 삼성SDS·LG CNS의 GPU 보유량은 각각 약 1만 개 안팎

> [!IMPORTANT]
> 삼성SDS IT 매출 중 클라우드 비중이 2023년 31% → 2024년 **41%**로 급등, LG CNS AI·클라우드 매출 비중도 52% → **59%**로 상승

## 외부 고객 확보도 본격화

- 계열사 내부 거래 의존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음
  - 삼성SDS 내부 거래 비중: **81.6%**로 하락
  - LG CNS 내부 거래 비중: **61.3%**까지 감소
  - 삼성SDS는 대한항공·KB금융·행정안전부, LG CNS는 농협은행·외교부·경찰청 등 외부 고객 확보

- 특히 '피지컬 AI' 영역에서 SI 기업의 데이터가 빛을 발함
  - 공장·물류 현장의 로봇 자동화에는 현장 데이터가 필수
  - 업계 관계자 왈 "AI가 제조 현장으로 내려오는 순간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SI 기업이 네이버·카카오보다 유리할 수 있다"

- 한국 클라우드 시장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
  - 모르도르인텔리전스 전망: 2026년 **124.6억 달러(~18.8조 원)** → 2031년 **382.8억 달러(~57.6조 원)**
  - 클라우드 + AI 결합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

## 핵심 포인트

-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41%, LG CNS AI·클라우드 비중 52%→59%로 상승
- 삼성SDS 내부 거래 비중 81.6%, LG CNS 61.3%까지 하락 — 외부 고객 확대
- 한국 클라우드 시장 2026년 18.8조 원 → 2031년 57.6조 원 성장 전망
- 제조·물류 현장의 고품질 데이터가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자산

## 인사이트

그동안 '인재 무덤'으로 불리던 SI 기업들이 AI 시대에 역전의 기회를 잡고 있음. 계열사를 통해 쌓은 산업 데이터와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AI 시대에 오히려 네이버·카카오보다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