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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뉴요커 심층 취재: 샘 올트먼, AI의 미래를 쥔 남자는 신뢰할 수 있는가"
published: 2026-04-06T10:36:57.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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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요커 심층 취재: 샘 올트먼, AI의 미래를 쥔 남자는 신뢰할 수 있는가

《뉴요커》가 수십 명의 전현직 관계자를 인터뷰해 샘 올트먼의 커리어 전반을 파헤친 탐사 보도. 2023년 이사회 해고 사태부터 Y Combinator 시절 이해충돌, OpenAI의 비영리→영리 전환, 안전 연구팀 해체까지 올트먼에 대한 기만 의혹과 권력 집중 문제를 조명하며,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가장 깊이 우려한다"는 결론을 도출함.

## 샘 올트먼은 신뢰할 수 있는가 — 뉴요커 심층 취재

- 《뉴요커》가 수십 명의 전현직 관계자를 인터뷰해 샘 올트먼의 커리어 전체를 파헤친 장문의 탐사 보도
- 핵심 질문은 하나: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기술을 쥔 이 남자, 과연 믿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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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립(Blip)" — 117시간의 해고 사태

- 2023년 11월, 샘 올트먼은 라스베이거스 F1 그랑프리 관람 중 OpenAI 이사회에서 해고됨
- 이사 일리야 수츠케버가 올트먼의 슬랙 메시지와 HR 문서 **70페이지**를 직접 편집·제출
  - 결론: 올트먼이 이사회를 "일관되게(consistently)" 기만해왔다는 것
- 해고 직후 올트먼은 자신의 **2700만 달러짜리 저택**에 측근들을 모아 사실상 "망명 정부" 구성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비밀 협력
  - 조시 쿠시너의 Thrive Capital은 "올트먼이 복귀하지 않으면 투자 철회"라고 이사회를 압박
  - OpenAI 직원의 **95%**가 올트먼 복귀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

> "이사회는 기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일어난 쿠데타 반전을 경험했다. 불과 5일 만에 올트먼은 복귀했고, 그를 해고했던 이사들은 모두 물러났다."

- 올트먼 본인은 해고를 "블립"이라고 부름 — 큰 일 아니었다는 뉘앙스
- 하지만 전 이사회 멤버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결정이 옳았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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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만의 패턴 — 전 동료들의 증언

- 복수의 이사회 멤버와 전 임원들이 올트먼의 **구체적 기만 사례**들을 제시함

### GPT-4 안전 심사 문제
- 올트먼이 GPT-4 신규 기능에 대한 안전 심사가 완료됐다고 이사회에 보고
- 실제로는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 마이크로소프트-인도 사건
-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전 심사 없이 인도에서 ChatGPT를 출시한 사실을 이사회에 숨김
- 미라 무라티(당시 CTO)가 이사회용 메모 작성에 핵심 자료 제공
  - 무라티는 나중에 "내가 공유한 모든 내용은 사실이었다"고 확인

### 임원 간 갈등 조장
- 올트먼이 고위 임원들을 서로 경쟁시키고 불화를 조장했다는 복수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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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Combinator 시절 — 이해충돌 논란

- 올트먼은 2014년부터 YC를 이끌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권력자로 부상
- 재임 중 약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개인 투자 — 심각한 이해충돌 지적
  - YC에 지원한 스타트업에 외부 투자자를 제한하고 본인이 먼저 투자 기회 선점
  - 스트라이프(Stripe) 엔젤 투자 논란: 세쿼이아(Sequoia)의 몫을 올트먼이 가로챘다는 의혹
- 결국 이런 압박 속에서 YC를 떠남 — 공식적으로는 OpenAI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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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의 변질 — 안전에서 수익으로

- OpenAI는 원래 **"인류에게 이로운 AI"**를 목표로 한 비영리 단체로 출발
- 올트먼 체제에서 영리 구조로 전환, 기업 가치 **3000억 달러 이상**의 IPO 준비 중

### 안전 우선주의자들의 이탈
- 다리오 아모데이를 비롯한 핵심 연구자들이 **안전 우선** 원칙을 두고 갈등 끝에 집단 퇴사
  - 이후 Anthropic 설립 (현재 OpenAI의 최대 경쟁자)
- 얀 레이크(안전 연구 총괄) 공개 사임: "OpenAI는 더 이상 안전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성명

> "슈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 팀은 해체됐다. AGI가 실제로 도래했을 때 그것을 통제하기 위한 연구팀이 사라진 것이다."

- 이사회 멤버들은 올트먼의 기만 행태가 단순한 경영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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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 관계 — 부와 권력의 얽힘

### 개인 자산과 투자
-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 **약 400개** 이상의 회사
- 2200만 달러 이상 상당의 하이퍼카 컬렉션
- 2700만 달러짜리 저택

### 마이크로소프트 긴장 관계
- MS는 OpenAI에 **130억 달러** 투자 — 최대 외부 주주
- 올트먼이 아마존과 **500억 달러** 규모 딜을 추진하자 MS 내부에서 격렬한 반발
  - MS 내부 관계자: "버니 매도프나 샘 뱅크먼-프리드 같다"는 발언

### UAE와의 관계
- 셰이크 타눈(UAE 국가안보보좌관)과의 긴밀한 관계
-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중동 자금 유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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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우려 — 현실의 피해

- OpenAI는 현재 **7건의 불법행위 사망 소송**에 피소된 상태
  - AI 챗봇이 취약한 사용자의 자해·자살을 방조했다는 혐의
-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유권자 조작 사례가 실제 선거에서 발생
- 올트먼은 이러한 위험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출시 속도를 늦추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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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트먼 본인의 입장

- "나는 개인적 야망이 거의 없다(very little personal ambition)"고 주장
- 자신의 목표는 AI가 인류에게 이롭게 쓰이도록 하는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
- 해고 사태에 대해선 이사회가 잘못 판단했다는 입장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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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질문들

- 전 동료들은 올트먼의 성공이 진정한 비전 때문인지, 아니면 탁월한 설득력과 정치력 때문인지 확신하지 못함
- 가장 가까이서 일했던 사람들이 가장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기사의 핵심 아이러니
- OpenAI의 IPO와 함께 올트먼의 권력은 더욱 공고해질 예정
  - 견제 구조는 더 약해지고, 그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질 것

>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그를 가장 걱정한다." — 뉴요커 취재팀의 결론

## 핵심 포인트

- 2023년 11월 이사회가 70페이지 문서를 근거로 올트먼을 해고했으나, 직원 95%와 투자자 압박으로 5일 만에 복귀
- 이사회 멤버들은 GPT-4 안전 심사 허위 보고, 마이크로소프트-인도 무단 출시 은폐 등 구체적 기만 사례를 제시
- Y Combinator 재임 중 400개 이상 스타트업에 개인 투자해 이해충돌 논란, 결국 압박 속에 퇴장
- 다리오 아모데이 등 안전 우선주의자들이 집단 이탈해 Anthropic 설립, 얀 레이크 안전팀장도 공개 사임
- 슈퍼얼라인먼트 팀 해체, AI 관련 불법행위 사망 소송 7건 진행 중 등 실질적 안전 우려 현실화
- MS 130억 달러 투자 속에도 아마존 500억 달러 딜 추진하며 긴장 고조, MS 내부에서 "매도프·SBF 같다"는 발언 나와
- 3000억 달러 이상 기업가치로 IPO 준비 중이며 권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 견제 구조는 오히려 약화

## 인사이트

이 기사의 진짜 무게는 올트먼 개인에 대한 평가를 넘어서, AI 거버넌스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있음.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이 사실상 한 사람의 판단에 의존하게 된 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환기시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