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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pple, 버그 안 고치고 '확인해봐' 요청 후 닫아버리는 거 실화?"
published: 2026-03-25T15:00:00.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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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버그 안 고치고 '확인해봐' 요청 후 닫아버리는 거 실화?

개발자가 3년 전에 신고한 버그를 Apple이 묵묵부답으로 방치하다가, 갑자기 베타 버전에서 '버그 고쳐졌는지 확인해줘'라고 요청함. 근데 실제론 안 고쳤고, 확인 안 하면 그냥 닫겠다고 협박한 레전드 상황. Hacker News 터지고 나서야 Apple이 반응했는데 그것도 별 쓸모없는 sysdiagnose 요청임 ㅋㅋ

- **3년간 묵묵부답**이던 Apple이 갑자기 'macOS 26.4 베타4에서 버그 확인해줘, 안 하면 닫음' 협박
- Little Snitch 개발팀한테 물어봤더니 베타4에서도 **버그 재현됨** → Apple이 고친 것도 없이 확인 요청 보낸 거였음
- 다른 버그 FB22057274는 100% 재현 가능한데도 **'정보 부족으로 조사 완료'** 처리됨 ㄷㄷ
- **Hacker News 1페이지** 올라가자마자 Apple이 갑자기 반응 → 근데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하는 황당한 답변
- 저자 추측: Apple 내부에서 **버그 리포트 수 줄이는 걸 KPI**로 잡아서, 실제 수정 여부와 관계없이 닫으려는 인센티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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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내용

### 3년 묵힌 버그, 갑자기 '확인해줘'

저자는 2023년 3월에 **FB12088655** "Privacy: Network filter extension TCP connection and IP address leak" 버그를 **Feedback Assistant**에 제출함. 재현 방법과 Xcode 프로젝트까지 첨부했음에도 **3년간 Apple로부터 아무런 응답 없음**.

그러다 몇 주 전 갑자기 Apple이 연락 와서 **macOS 26.4 베타4에서 버그가 수정됐는지 확인하고 업데이트해달라**고 요청. 2주 안에 안 하면 '버그 수정됐다고 간주하고 닫겠다'는 협박도 포함 ㄹㅇ.

### 저자의 합리적 의심

저자는 OS 베타를 9월 이후엔 안 씀 (시간도, 기기도 부족). 과거에도 이런 요청 받고 베타 깔았더니 버그가 그대로였던 경험이 있어서, Apple에 **'베타4에서 버그 수정됐냐'고 직접 물어봄** - 재현 방법을 Apple이 이미 갖고 있으니 본인들이 알 거 아니냐고.

근데 Apple 답변은 **질문 회피 + 2주 내 미확인 시 닫겠다는 협박**만 반복.

### **Little Snitch** 팀이 구원투수

저자는 직접 베타를 설치하는 대신, macOS 베타를 실제로 쓰는 **Little Snitch 개발팀**에게 물어봄. 그쪽 답변: **베타4에서도 여전히 재현됨**.

결국 macOS 26.4 정식 버전 나오자 저자가 직접 확인해보니 역시 **버그 그대로**. Apple이 아무것도 안 고치면서 확인 요청을 보낸 게 확정된 상황 ㅋㅋ

### 다른 버그도 마찬가지

**FB22057274** "Pinned tabs: slow-loading `target="_blank"` links appear in the wrong tab" - 100% 재현 가능한 버그인데 Apple이 **"현재 정보로는 진단 불가, 조사 완료"**로 닫아버림. 3월 9일에 어떤 추가 정보가 필요한지 물어봤지만 **아직도 응답 없음**.

### 저자의 분석

> "Apple 리더십 어딘가에서 버그 수정 여부와 관계없이 **버그 리포트 숫자를 줄이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 같다. 눈에 안 보이면 신경 안 써도 되니까. Apple 내부 지표에는 아마 소프트웨어 품질 문제가 없는 걸로 나오겠지 - open 버그 수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니까."

아이러니하게도 **iPadOS 26.4 베타에서 Safari 크래시 버그가 새로 생겼는데** 저자가 한 달 전에 신고했음에도 정식 버전에 그대로 포함됨.

### Hacker News 효과 (3월 26일 추가)

이 글이 HN 1페이지에 올라가자마자 Apple이 **FB22057274 업데이트** - 근데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이라는 황당한 답변.

저자는 재현 방법과 여러 개의 스크린 레코딩까지 첨부했는데, Apple이 sysdiagnose 없다고 **읽지도 않고 묵혔을 가능성**을 제기. UI 버그에 sysdiagnose가 무슨 도움이 되냐고.

저자는 Little Snitch 없이도 재현할 수 있는 방법 (**Xcode Additional Tools의 Network Link Conditioner**, Uplink Delay 3000ms 설정)을 알려주며 응답함.

## 핵심 포인트

- 3년 방치 후 '베타에서 버그 확인해줘, 안 하면 닫음' 협박 - Apple의 시간 낭비 강요
- 버그 안 고쳤는데 확인 요청 보내는 행태 - Apple 내부 KPI가 '버그 수 줄이기'일 가능성
- HN 화제되자마자 반응했지만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하는 황당한 대응

## 인사이트

Apple Feedback Assistant가 실제 버그 수정 도구가 아니라 '버그 수 줄이기용 클로징 머신'이 됐다는 의심이 꽤 설득력 있어 보임. HN 올라가자마자 반응했다는 게 ㄹㅇ 웃픈 포인트 - 개발자들이 공개적으로 망신줄 때만 움직이는 구조면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망가진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