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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에서 코파일럿 '삭제'가 아니라 '이름만 바꿨다'"
published: 2026-04-13T13:48:24.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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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에서 코파일럿 '삭제'가 아니라 '이름만 바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코파일럿 브랜딩을 제거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메모장의 AI 버튼 이름만 바꾸고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유저들은 AI를 없애줄 거라 기대했지만, MS 입장에서는 '의도적인 통합'을 약속한 것일 뿐이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윈도우 11을 "고치겠다"고 발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음
  - 윈도우 업데이트 제어권 확대, 요청 많던 기능 복원 등 여러 개선책을 약속함
  - 특히 "코파일럿을 아무 데나 집어넣지 않겠다", AI 통합에 더 신중하겠다는 내용이 주목받았음

- 그런데 실제 변화를 보니, AI 기능을 없애는 게 아니라 이름표만 떼어낸 셈임
  - 메모장 Insider 빌드에서 코파일럿 버튼이 사라지고, 대신 일반적인 '글쓰기' 아이콘으로 교체됨
  -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다시 쓰기·요약·톤 조절 등 AI 기반 글쓰기 지원 기능이 그대로 나옴
  - 설정에서 'AI 기능'이 '고급 기능'으로 이름만 바뀌었고, AI를 끄는 토글은 여전히 존재함

- 유저들 반응은 당연히 실망 그 자체임
  - "코파일럿 걷어낸다더니 간판만 바꾼 거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짐
  - 'microslop'이라는 표현까지 돌면서, AI를 데스크톱 OS에 강제로 집어넣지 말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NOTE]
> MS의 실제 표현은 AI를 "없앤다"가 아니라 코파일럿 브랜딩을 "더 의도적으로" 노출하겠다는 것이었음. 불필요한 코파일럿 진입점을 줄이고, AI 기능이 실제로 유용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유저들은 "AI 자체를 빼 달라"고 기대한 셈이라 기대와 현실 사이에 큰 괴리가 생긴 것임.

- MS 입장에서는 AI를 완전히 빼기도 어려운 상황임
  - 빅테크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고, 주주·투자자들도 AI 투자를 원함
  - 그래서 타협안으로 '코파일럿 브랜드만 지우고 AI 기능은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임
  - 결국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줄타기가 계속되고 있음

- 2026년 안에 윈도우 11을 이 부분에서 "고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는 평가가 많음
  - 단순히 코파일럿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건 유저들이 원하는 답이 아님

## 핵심 포인트

- 메모장 Insider 빌드에서 Copilot 버튼 → 일반 '글쓰기' 아이콘으로 교체
- 'AI 기능' 설정이 '고급 기능'으로 이름 변경, 토글은 그대로
- MS의 실제 약속은 AI 제거가 아니라 '더 의도적인 브랜딩'이었음
- 주주·투자자 vs 유저 사이에서 줄타기 중

## 인사이트

AI를 뺄 수도 없고 유저 불만도 무시할 수 없는 MS의 딜레마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