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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국, 중국 해저 케이블 사업 관련 칠레 고위 관료 비자 취소"
published: 2026-02-25T22:55:35.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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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국 해저 케이블 사업 관련 칠레 고위 관료 비자 취소

미국이 중국 기업의 홍콩-칠레 해저 케이블 사업과 관련하여 칠레 장관급 인사 3명의 비자를 취소함. 칠레는 미국의 전략적 동맹이자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상황에서 미중 갈등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됨.

## 사건 개요

- 미국 정부가 칠레 장관급 인사 포함 고위 관료 **3명의 비자를 취소**하고 입국을 금지함
-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해당 관료들이 "지역 안보를 훼손했다"고 비난
- 직접적 원인은 **홍콩~칠레 간 해저 케이블** 사업 — 중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임

## 칠레의 입장

- 교통통신부 장관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가 본인이 제재 대상임을 확인
- 칠레 외교부는 "대륙이나 제3국의 안보를 훼손한 적 없다"며 미국 결정에 놀라움을 표명
- 무뇨스 장관은 테크노크라트로 평가받으며, 칠레를 디지털 허브로 만들기 위해 여러 해저 케이블 사업을 주도해왔음
- 최근에는 **구글 알파벳과 공동 출자**한 칠레~호주 케이블 프로젝트도 진행 중
- "프로젝트의 출처가 아닌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게 칠레 정부 방침

## 미-중 사이에 낀 칠레

- 미국은 칠레의 **전략적 동맹국** — 칠레는 남미 유일 미국 비자 면제 국가
- 중국은 칠레의 **최대 교역국** — 주로 구리 수출
- NYU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 "미-중 대결이 남미 국가들을 진퇴양난에 빠뜨리고 있음"
- 칠레가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치명적"이라는 평가

## 정권 교체와 향후 전망

- 차기 우파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한 달 내 취임 예정 — 백악관과 가까운 인물
- 루비오 장관이 카스트 취임식 참석 예정
- 카스트 측은 취임 전 논평은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

## 핵심 포인트

- 루비오 국무장관이 칠레 관료 3명의 비자 취소 및 입국 금지 조치
- 원인은 중국 기업이 추진하는 홍콩-칠레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 칠레는 미국 전략적 동맹이면서 중국이 최대 교역국(구리)
- 차기 우파 대통령 카스트는 백악관과 가까운 인물로 한 달 내 취임 예정

## 인사이트

해저 케이블 인프라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이 되고 있으며, 남미 국가들이 양자택일 압력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