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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넷앱-구글 클라우드 4년 엔터프라이즈 계약 — 에어갭 환경에서도 제미나이 쓰게 해준다"
published: 2026-04-19T05:05:04.843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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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앱-구글 클라우드 4년 엔터프라이즈 계약 — 에어갭 환경에서도 제미나이 쓰게 해준다

넷앱이 구글 클라우드와 4년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구글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GDC) 에어갭 환경에서 넷앱 스토리지 배포를 가속화한다. 정부·국방·규제 금융 고객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제미나이 같은 최신 AI를 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 넷앱(NetApp)이 구글 클라우드와 **4년 기간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 구글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GDC) 에어갭 환경에서 넷앱 스토리지 솔루션 배포를 가속화
  -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WT)가 GDC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조
  - 주 타깃은 **정부기관·국방·규제 산업** — 민감 데이터가 통제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는 고객군

### 핵심은 '에어갭 프라이빗 클라우드'

- 에어갭(Air-gap) 환경 — 외부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시스템
  - 외부 연결이 제한·차단된 상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해줌
  - 데이터 주권(sovereignty) 요건을 충족하면서 현대적 클라우드·AI 기능 활용 가능
- 넷앱 스택 — AFF,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 트라이던트(Trident)
  - 제로 트러스트 보안, 데이터 로컬 저장, 암호화 키 관리·통제 기능 제공
- GDC는 **제미나이(Gemini) 첨단 추론·생성 기능**을 온프레미스에서 이용 가능하게 해줌
  - 완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구글의 AI 기능을 통합 가능

> [!NOTE]
> 규제가 엄격한 정부·국방·금융 고객이 데이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면서도 최신 생성형 AI를 쓸 수 있게 하는 게 이번 협업의 실용적 가치다.

### 왜 지금 이런 제휴가 나오나

- 공공부문·규제 산업이 **데이터 주권·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면서 AI로 더 많은 걸 해야 하는 압박 증가
- AI 기반 의사결정에 민감·기밀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 데이터는 통제 환경을 벗어날 수 없음
- 구글은 지난 1년간 GDC에서 규제 대상 AI 사용 사례를 확장해왔음 — 제미나이를 오프라인 환경에 배포하는 게 그 일환

### 관계자 코멘트

- 세자르 세르누다 넷앱 사장 — "보안 중심 설계 스토리지 시스템을 GDC에 내장함으로써 소버린·에어갭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AI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
- 무닌더 삼비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 "정부와 규제 대상 기업이 데이터가 상주하는 곳에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
- 조 쾨니히 WWT 사장 — "혁신적 AI 기능과 강력한 인프라 결합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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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에어갭이라는 개념이 왜 클라우드·AI와 만나는지부터 이해해야 해요. 전통적인 에어갭 시스템은 인터넷 연결을 아예 끊어서 보안을 확보하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클라우드의 장점(탄력성·최신 AI 모델 접근)을 못 쓰거든요. 정부·국방·규제 금융 기관이 오랫동안 고민해온 딜레마예요.

구글 GDC(Google Distributed Cloud)가 이걸 풀려고 한 방식이 흥미로워요.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고객 데이터센터 안으로 물리적으로 옮겨놓는 거예요. 외부 연결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끊어도, 내부에서는 제미나이 같은 최신 모델을 쓸 수 있게요. 사실상 "고객 사이트 안에서 돌아가는 프라이빗 GCP"인 셈이죠.

넷앱이 왜 이 구도에 들어가는지도 자연스러워요. GDC는 구글이 제공하는 컴퓨팅·AI 계층이지만,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관리(ONTAP 기반)는 넷앱이 오랫동안 독점적 노하우를 가진 영역이거든요. 특히 ONTAP은 스냅샷·복제·데이터 거버넌스 기능이 규제 환경에서 요구되는 감사·컴플라이언스와 맞닿아 있어요.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요건이 핵심 키워드예요. EU의 GDPR,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미국의 FedRAMP 같은 규제가 데이터를 특정 지역·관할권 안에 두도록 강제하고 있거든요. 글로벌 클라우드의 탄력성과 데이터 주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이 '클라우드를 고객 현장으로 가져가는' 방향이라, 아마존 아웃포스트·애저 스택도 같은 문제에 각자의 답을 내고 있어요.

## 핵심 포인트

- 넷앱-구글 클라우드 4년 엔터프라이즈 계약 체결, WWT가 GDC 플랫폼 제공
- 넷앱 AFF·스토리지그리드·트라이던트가 에어갭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제로 트러스트·암호화 키 관리 제공
- GDC에서 제미나이 첨단 추론·생성 기능을 온프레미스로 이용 가능
- 정부·국방·규제 금융 등 데이터 주권 요건이 엄격한 공공부문이 주 타깃
-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도 현대적 클라우드·AI 기능 활용 가능한 구조

## 인사이트

글로벌 클라우드의 탄력성과 데이터 주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이 '클라우드를 고객 현장으로 가져가는'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다. 아마존 아웃포스트, 애저 스택과 함께 구글 GDC가 이 시장의 경쟁 구도를 만드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