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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 슬랙·워크스페이스에 AI 에이전트 깊게 붙인다"
published: 2026-04-29T06:05:04.886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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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 슬랙·워크스페이스에 AI 에이전트 깊게 붙인다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에이전트포스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통합을 확대한다. 목표는 슬랙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안에서 문서 검색, 회의 요약, 보고서 작성, 고객 응대, CRM 업데이트까지 자연어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핵심 기술 포인트는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 원래 위치에서 읽는 제로 카피 아키텍처와 일관된 보안·거버넌스다.

-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기업용 AI 에이전트 통합을 더 깊게 가져감
  - 중심에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와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가 있음
  - 목표는 기업 내부에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것
  - 사용자가 앱을 계속 옮겨 다니지 않고, 자연어 요청만으로 검색·요약·작성·실행까지 하게 만드는 방향임

- 사용자가 체감할 접점은 슬랙과 구글 워크스페이스임
  - 슬랙 안에서 구글 슬라이드, 구글 문서, 구글 시트, PDF에 흩어진 정보를 불러와 보고서나 공유 자료를 만들 수 있음
  -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슬랙에 직접 통합돼 구글 미트(Meet) 녹취록 생성, 대화 요약, 앱 간 통합 검색 같은 비서형 기능을 제공함
  - 그냥 챗봇 하나 더 붙이는 게 아니라, 기존 업무 도구 안에서 바로 실행되는 에이전트를 노리는 셈

```mermaid
sequenceDiagram
    participant 사용자
    participant 슬랙
    participant 제미나이
    participant 에이전트포스
    participant 기업데이터
    사용자->>슬랙: 자연어로 보고서나 고객 업무 요청
    슬랙->>제미나이: 문서·회의·대화 맥락 검색 요청
    제미나이->>에이전트포스: CRM 업무 실행과 고객 데이터 확인
    에이전트포스->>기업데이터: 제로 카피 방식으로 원본 데이터 조회
    기업데이터-->>에이전트포스: 권한이 허용된 데이터 반환
    에이전트포스-->>슬랙: 요약, 보고서, CRM 업데이트 결과 전달
```

- 영업 업무 쪽에서는 꽤 직접적인 자동화가 들어감
  - 에이전트포스 세일즈(Agentforce Sales)는 제미나이와 연동돼 잠재 고객 응대, 회의 브리핑 작성, 계약 리스크 감지, CRM 실시간 업데이트를 자동 수행함
  - 영업 담당자는 행정성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고객 관계 관리와 계약 성사에 더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는 메시지임

> [!IMPORTANT]
> 이번 통합의 핵심은 ‘AI가 답변을 잘함’보다 ‘회사 데이터와 권한 체계를 유지한 채 실제 업무를 실행함’에 있음. 엔터프라이즈 AI에서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큼.

- 기술적으로는 제로 카피(Zero Copy) 아키텍처가 핵심으로 제시됨
  -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이동하지 않고, 원래 저장된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임
  - 에이전트포스는 아틀라스 추론 엔진(Atlas Reasoning Engine)을 통해 제미나이 모델을 네이티브로 지원함
  -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해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는 설명도 붙었음

- 보안과 거버넌스도 같이 묶어서 가져감
  - 구글 레이크하우스 기반 제로 카피 기술로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함
  - 세일즈포스의 인포매티카(Informatica)를 기반으로 워크데이(Workday), SAP 같은 외부 데이터 소스에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함
  - 구글 빅쿼리(BigQuery)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 데이터 파편화와 권한 관리 문제를 줄이려는 구조임

- 실제 고객 사례도 숫자로 제시됨
  - 현재 1,4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에이전트포스 안에서 제미나이를 활용 중임
  - 웨이페어(Wayfair)는 고객 서비스와 물류 부문에 에이전트를 도입해 자동화를 확대하고 있음
  - 남아공 유통기업 펩코(Pepkor)는 세일즈포스 데이터와 구글 빅쿼리를 연결해 6,400만 개 고객 데이터를 2,400만 개로 통합했고, 개인화 마케팅 고객 접점을 25% 늘렸음
  - 영국 기술 컨설팅 기업 바이오닉(Bionic)은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자율 운영 체계를 확장하는 사례로 언급됨

- 한국 기업에도 바로 연결되는 이슈임
  -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이 국내 기업의 에이전틱 AI 도입을 실질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봄
  - 특히 데이터 이동 없이 양사 플랫폼을 넘나드는 구조는 보안·규제 부담이 큰 기업일수록 관심을 가질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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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의 핵심은 에이전트를 새 앱으로 따로 띄우는 게 아니라, 슬랙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안에 박아 넣는 거예요. 기업 사용자는 이미 하루 종일 메신저, 문서, 시트, 회의록 사이를 오가니까, AI가 그 흐름 안에서 움직여야 실제 도입률이 나오거든요.

- 제로 카피를 강조한 이유도 현실적이에요. 기업 데이터는 CRM, 데이터웨어하우스, 업무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이걸 AI용으로 복사해버리면 보안 정책과 데이터 정합성을 다시 맞춰야 해요. 원래 위치에서 권한을 확인하며 읽는 구조가 훨씬 운영하기 쉽죠.

- 세일즈포스 입장에서는 CRM 데이터와 업무 실행 권한이 강점이고, 구글 입장에서는 제미나이와 워크스페이스, 빅쿼리 같은 데이터·생산성 도구가 강점이에요. 두 회사가 붙으면 단순 요약 챗봇보다 고객 응대, 회의 정리, 보고서 생성, CRM 업데이트까지 이어지는 업무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 숫자도 꽤 중요해요. 1,400개 이상 고객사가 이미 제미나이를 에이전트포스에서 쓰고 있고, 펩코 사례처럼 6,400만 개 고객 데이터를 2,400만 개로 정리한 뒤 고객 접점을 25% 늘렸다는 건 그냥 데모 수준의 통합은 아니라는 얘기예요.

## 핵심 포인트

-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와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통합 확대
- 슬랙과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문서 검색, 회의 요약, 보고서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지원
- 제로 카피 아키텍처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 원래 저장 위치에서 활용
- 현재 1,400개 이상 고객사가 에이전트포스 안에서 제미나이를 활용
- 펩코는 6,400만 개 고객 데이터를 2,400만 개로 통합하고 고객 접점을 25% 확대

## 인사이트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경쟁은 이제 ‘모델이 똑똑함’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 회사 데이터가 어디에 있고, 권한과 감사 로그를 어떻게 유지하고, 사용자가 매일 쓰는 슬랙·문서·시트 안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느냐가 승부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