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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내 증권사들, AI 전환 책임자에 공학·빅테크 출신 전진 배치"
published: 2026-04-30T20:05:02.32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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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들, AI 전환 책임자에 공학·빅테크 출신 전진 배치

국내 증권사들이 AI 전담 조직을 만들고 공학·수학 배경의 테크형 임원을 전면에 세우고 있다. 미래에셋·키움·KB증권은 내부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용 AI 서비스와 전사 AI 전환까지 동시에 밀어붙이는 중이다.

- 국내 증권사들이 AI 전환을 조직 차원에서 밀어붙이기 시작함
  -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KB증권 같은 대형사는 AI 전담 부문과 본부를 따로 만들고 있음
  - 포인트는 단순 업무 자동화가 아니라 대고객 서비스, 자산관리, 전사 시스템 통합까지 AI로 다시 짜겠다는 쪽에 가까움

-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1월 Tech&AI부문을 새로 만들었음
  - 산하에 AI솔루션본부와 넥스트테크본부를 두고, AI 기반 자문과 솔루션 쪽에 힘을 싣는 구조임
  - 수장인 주세민 부문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과 출신이고, LG CNS AI·빅데이터 컨설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aaS·AI서비스 컨설팅, 케이뱅크·KB국민은행 경력이 있음
  - 미래에셋은 2024년 뉴욕에 AI 투자법인 Wealthspot을 세웠고, AI·블록체인·웹3 핵심 인재에게 스톡옵션도 부여하는 식으로 보상까지 건드리고 있음

- 키움증권은 AI 조직을 내부 혁신과 고객 서비스로 나눠 운영 중임
  - 2024년에 만든 AIX팀은 전사 AI 도입과 AI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맡음
  - 2026년에 신설한 X-Studio는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리테일·자산관리 신사업과 고객 경험 혁신을 찾는 조직임
  - X-Studio를 맡은 이택헌 이사는 KAIST 전산학 석·박사 출신이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한은행 AI센터,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를 거친 AI 전공자임

- KB증권은 AI디지털본부를 통해 더 세분화된 실행 체계를 만들었음
  - 기존 AI데이터전략부를 AI디지털전략부로 바꾸고, 데이터전략팀을 따로 만들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모델·분석을 맡김
  - AI Tech부는 AI 에이전트 개발과 전사 레거시 시스템의 AX 통합을 같이 추진 중임
  - 본부장 박재만 상무는 KAIST 응용수학 석사와 수리과학 박사 출신이고, 삼성전자에서 생성형 AI 그룹장과 빅데이터 서비스개발 그룹장을 지냈음

- 중소형·핀테크 증권사들도 AI 이름표를 빠르게 붙이는 중임
  - 토스증권은 2026년 초 AI Tribe 체제로 개편해서 제품 담당자, 데이터·머신러닝 엔지니어, 디자이너, 프론트엔지니어, 도메인 전문가를 한 팀에 묶었음
  -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3월 AX혁신실을 만들고 AI 개발·활용과 토큰증권 업무를 맡김
  - 카카오페이증권은 2025년 3월 AI서비스센터를 출범시키고 AI 에이전트 기획자, 콘텐츠 전문가, 리서처를 한 센터에 모았음
  -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도 AX본부, AI디지털전략본부, AI&데이터지원부, AI전략본부 같은 조직을 두고 있음

> [!NOTE]
> 금융권 AI 경쟁은 모델을 누가 더 잘 쓰느냐보다 조직과 데이터, 레거시 시스템을 누가 더 빨리 묶어내느냐 싸움으로 보임.

- 개발자 입장에서 재미있는 지점은 인재상이 꽤 선명해졌다는 거임
  -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AI 책임자들은 공학·수학 전공, 삼성·LG·카카오 같은 산업계 경력, 은행·증권 금융권 경험을 같이 들고 있음
  - 금융 AI는 모델만 알아서는 부족하고, 데이터 규제, 고객 접점, 레거시 코어 시스템, 내부 거버넌스를 동시에 이해해야 하기 때문임
  - 결국 증권사들이 찾는 건 AI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금융 회사를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육각형 테크 리더에 가까움

## 핵심 포인트

-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1월 Tech&AI부문을 신설하고 AI솔루션본부와 넥스트테크본부를 뒀다.
- 키움증권은 AIX팀으로 내부 AI 도입과 거버넌스를 맡기고, X-Studio로 리테일·자산관리 AI 서비스를 발굴한다.
- KB증권은 AI디지털본부 아래 데이터 거버넌스, AI 모델 분석, AI 에이전트 개발, 레거시 시스템 통합을 나눠 추진한다.
- 토스증권·유진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도 AI 또는 AX 이름을 단 조직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 인사이트

증권업계의 AI 경쟁은 챗봇 하나 붙이는 단계가 아니라 조직도와 임원 인사까지 바꾸는 국면으로 넘어갔다. 금융권 개발자 입장에서는 AI 모델보다 더 빡센 문제가 레거시 시스템, 데이터 거버넌스, 규제 환경을 한 번에 묶는 실행력이라는 점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