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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 국방부, 기밀망 AI 공급사에 오픈AI·구글·스페이스X 선정…앤트로픽은 빠짐"
published: 2026-05-01T23:05:03.138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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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기밀망 AI 공급사에 오픈AI·구글·스페이스X 선정…앤트로픽은 빠짐

미 국방부가 오픈AI, 구글, 스페이스X,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여러 미국 기업의 AI 모델과 인프라를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하기로 했다. 비밀·일급비밀 업무 구간까지 AI를 넣는 계약인데, 안전 원칙을 둘러싼 갈등 탓에 앤트로픽은 명단에서 빠졌다.

- 미 국방부가 AI 모델을 기밀 네트워크에 넣기 위해 미국 빅테크·AI 기업 8곳을 골랐음
  - 이름이 꽤 세다. 스페이스X, 오픈AI, 구글, 엔비디아, 리플렉션 AI,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포함됨
  - 목적은 “합법적 AI 사용”이라고 못 박았지만, 적용 구간이 임팩트 레벨 6·7이라 얘기가 가볍지 않음
  - 이 구간은 비밀·일급비밀 업무를 다루는 환경이라, 민감한 정보와 작전 데이터가 있는 네트워크에 AI가 들어간다는 뜻임

- 국방부는 한 업체에 올인하지 않고, 폐쇄형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섞어 쓰려는 쪽으로 감
  -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네모트론 계열을 제공하고, 리플렉션 AI는 추가 오픈웨이트 시스템을 맡음
  - 구글은 제미나이 계열을 정부 목적에 맞춰 제공함
  - 스페이스X는 xAI의 그록 모델과 연결된 인프라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됨
  - 마이크로소프트와 AWS는 기존 강점대로 클라우드와 인프라 기반 역할을 이어감

> [!IMPORTANT]
> 포인트는 “국방부가 AI를 써본다”가 아니라, 비밀·일급비밀 업무망에 여러 모델 공급사를 동시에 넣는다는 점임. 기업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군사 AI 쪽으로 옮겨간 그림에 가까움.

- 내부 사용량도 이미 꽤 큼. 국방부 생성형 AI 플랫폼 GenAI.mil은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130만 명을 넘김
  - 프롬프트는 수천만 건 수준까지 쌓였다고 함
  - 이 플랫폼은 정부 승인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AI 도구를 제공함
  - 주 용도는 연구, 문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같은 비기밀 업무 지원임

- 이번 명단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앤트로픽이 빠졌다는 점임
  -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월 앤트로픽이 자율 살상무기와 대규모 국내 감시에 대한 제한을 없애지 않았다며 공급망 위험이라고 봤음
  - 이후 연방법원이 금지 조치 집행을 막았고, 법적 다툼은 계속 진행 중임
  - 오픈AI는 이번 계약에서도 자체 안전 원칙 3가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기업들은 공개 조건 없이 “합법적인 모든 목적” 문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임

- 이 계약은 국방부의 2026년 AI 가속화 전략과도 연결됨
  - 국방부는 전투, 정보, 행정 기능 전반에 모듈형 오픈소스 아키텍처를 확대하겠다고 했음
  - 미국 공급사, 투명한 오픈웨이트 선택지, 빠른 시제품 개발을 우선순위로 둠
  - 결국 국방 AI도 “하나의 초거대 모델”보다, 여러 모델과 인프라를 조합하는 운영체계로 가는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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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국방부가 여러 공급사를 동시에 고른 이유는 모델 성능만 보고 결정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기밀망에서는 벤더 종속, 보안 검증, 배포 위치, 정책 통제까지 같이 봐야 하거든요.

- 오픈웨이트 모델을 포함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외부 API를 호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모델을 내부망에 직접 올리고, 로그와 데이터 흐름을 조직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해요.

- 임팩트 레벨 6·7에 AI를 넣는 건 기술적으로도 부담이 커요. 단순 챗봇 서비스가 아니라 작전 데이터가 있는 네트워크에서 권한, 감사, 격리, 장애 대응까지 맞춰야 하기 때문이에요.

- 앤트로픽 논란은 AI 안전 정책이 실제 조달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례예요. 모델 제공사가 어디까지 사용을 허용하느냐가 이제 윤리 문구를 넘어 인프라 계약의 조건이 되고 있어요.

## 핵심 포인트

- 미 국방부가 여러 AI 공급사를 동시에 선정해 특정 업체 의존을 줄이려 함
- 적용 구간은 임팩트 레벨 6·7로 비밀·일급비밀 업무 환경까지 포함됨
- 국방부 생성형 AI 플랫폼 GenAI.mil은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130만 명을 넘김
- 앤트로픽은 자율 살상무기와 국내 감시 제한 문제로 공급망 위험 논란에 걸려 제외됨

## 인사이트

군사용 AI 도입이 이제 실험이 아니라 운영망 배치 단계로 넘어간 느낌임. 특히 폐쇄형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같이 들여놓는 전략은 기업의 멀티 모델 전략과도 꽤 닮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