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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 국방부, 오픈AI·구글·스페이스X 등 8개사와 기밀 AI 계약 체결"
published: 2026-05-04T03:05:03.102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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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오픈AI·구글·스페이스X 등 8개사와 기밀 AI 계약 체결

미 국방부가 오픈AI, 구글, 스페이스X,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엔비디아, 리플렉션AI 등 8개 기업과 기밀 환경에서 AI 도구를 쓰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 네모트란도 포함됐고, 앤트로픽과의 갈등은 더 선명해졌다.

- 미 국방부가 8개 기술 기업과 기밀 환경 AI 계약을 맺음
  - 대상 기업은 오픈AI, 구글, 스페이스X,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엔비디아, 리플렉션AI임
  - 목적은 군 전투원들이 최첨단 AI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
  - 국방부 연구개발 담당 차관 에밀 마이클은 “전투원들이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절대적인 의사결정 우위를 확보”하게 하겠다고 설명함

- 이 계약에는 오픈소스 모델 공급도 포함됨
  - 엔비디아는 자사 오픈소스 모델 ‘네모트란’을 제공함
  - 네모트란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로 소개됨
  - 국방 환경에서 에이전트형 AI를 쓰겠다는 건 단순 질의응답보다 업무 자동화 쪽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음

- 리플렉션AI가 포함된 것도 꽤 눈에 띔
  - 리플렉션AI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이 만든 스타트업임
  - 아직 모델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국방부 계약 명단에 들어감
  - 기업 가치 250억달러, 원화로 약 35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회사로 언급됨
  - 국내에서는 신세계그룹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는 연결고리도 있음

> [!NOTE]
>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모델이 더 똑똑하냐”만이 아님. 기밀 환경에 배포할 수 있는지, 군사 업무에 공급망 리스크가 없는지, 사용 제한을 계약에 어떻게 박아넣는지가 같이 움직임.

-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과의 갈등을 더 도드라지게 만듦
  - 앤트로픽은 올해 초 국방부의 계약 요구를 거부함
  -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군사 업무에 부적합한 공급망 위험 요소로 규정함
  -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이념적 광신자”라고 비난함
  - 앤트로픽은 이에 반발해 두 건의 소송을 진행 중임

- 계약 기업들은 사용 제한 조건을 넣었다고 밝힘
  - 자사 도구가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 개발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했다는 설명임
  - 다만 국방 기밀 환경에서 AI가 실제로 어디까지 쓰일지는 외부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논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큼

- 개발자 관점에서 보면, AI 공급 계약의 기준이 점점 “모델 성능표” 밖으로 나가고 있음
  - 오픈소스 모델 제공 여부, 폐쇄망 배포 가능성, 에이전트 기능, 법적 책임, 윤리 정책이 모두 같이 평가됨
  - 특히 공공·국방·금융처럼 규제가 강한 영역에서는 AI 모델을 API로 부르는 것보다 배포 조건과 감사 가능성이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음

## 핵심 포인트

- 미 국방부가 8개 기술 기업과 기밀 환경 AI 활용 계약 체결
- 전투원의 의사결정 우위 확보가 계약의 공식 명분
-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모델 네모트란을 제공하며 AI 에이전트 기능 지원
- 앤트로픽은 국방부 요구를 거부했고, 국방부는 공급망 위험 요소로 규정
- 계약 기업들은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 개발에는 사용하지 않는 조건을 넣었다고 밝힘

## 인사이트

AI 모델 공급사가 이제 클라우드 벤더처럼 ‘어디까지 납품할 것인가’를 두고 정치·윤리·사업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는 구간에 들어갔다. 특히 국방 기밀 환경은 모델 성능만큼이나 배포 조건, 사용 제한, 공급망 신뢰가 핵심 변수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