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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제약사 AI, 신약 개발에서 병원 기록·광고 제작까지 번지는 중"
published: 2026-05-05T21:00:01.799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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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AI, 신약 개발에서 병원 기록·광고 제작까지 번지는 중

국내 제약사들이 AI를 후보물질 발굴뿐 아니라 병원 업무 자동화, 스마트병원 솔루션, 일반의약품 광고 제작까지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AI 의무기록 솔루션을 병·의원에 공급하고, HK이노엔은 AI 기반 신약 설계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찾으며, 동아제약은 생성형 AI 광고를 공개했다.

- 제약업계의 AI 활용 범위가 신약 개발을 넘어 병원 현장과 광고까지 넓어지는 중임
  - 예전에는 후보물질 발굴이나 임상 데이터 분석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의무기록 자동화, 스마트병원, 업무 혁신, 소비자 광고 제작까지 들어감
  - 딜로이트도 AI를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다시 짜는 경영 어젠다로 봄

- 대웅제약은 퍼즐에이아이와 손잡고 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를 병·의원에 공급하기로 함
  - 퍼즐에이아이는 솔루션 개발과 기술 지원을 맡고, 대웅제약은 전국 영업망으로 유통·영업·마케팅을 담당함
  - 퍼즐에이아이는 공급 채널을 얻고,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구조임

- CL Note는 병원 안에서 발생하는 음성 기반 업무를 기록 시스템과 연결하는 플랫폼에 가까움
  - 퍼즐Gen은 의료진 음성을 실시간 인식하고, 생성형 AI로 진료 내용을 요약·구조화해 전자의무기록에 자동 연동함
  - 퍼즐ENR은 간호사용 음성인식 기록 솔루션으로, 병동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로 간호기록을 작성하고 전송할 수 있음
  - 스마트콜벨은 환자가 침상에서 스마트폰 음성으로 요청을 남기면, 요청 사유와 긴급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줌

> [!IMPORTANT]
> 이건 단순 챗봇 도입이 아니라 병원 워크플로우 안으로 AI를 집어넣는 사례임. 음성 인식, 요약, 기록 연동, 긴급도 판단이 한 흐름으로 묶임.

- 대웅제약은 CL Note를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연결해 AI 기반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임
  - 제약사가 약만 파는 게 아니라 병원 운영 솔루션까지 가져가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음
  -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기록 부담을 줄이고, 제약사 입장에서는 병원 접점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음

- 신약 개발 쪽에서는 HK이노엔이 아토매트릭스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공동연구에 들어감
  - 목표는 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 후보물질 발굴임
  - HK이노엔은 신약 합성과 생물학적 평가를 맡고,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함
  - 아토매트릭스는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로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을 담당함

- ‘캔디’는 AI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자동역학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임
  -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뿐 아니라, 결합 이후의 약효 반응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임
  - 연구 초기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줄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낮추는 데 쓰일 수 있음

- 소비자 광고에서도 생성형 AI가 등장함. 동아제약은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 AI 광고를 공개함
  - 2030세대에게 익숙한 웹툰 형식을 판타지 콘셉트로 풀어냄
  - 감기 증상을 겪는 현실 인물에게 왕자 캐릭터가 등장해 제품을 건네는 식의 장면으로 구성됨
  - 기존 제약 광고가 효능, 복용 편의성, 브랜드 인지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콘텐츠 문법을 빌려오는 쪽으로 바뀌는 분위기임

- 업계 관계자는 결국 검증과 책임이 승부처라고 봄
  - AI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건 맞지만, 의료와 의약품 영역에서는 속도보다 검증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임
  - AI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이 어떻게 확인하고 누가 책임질지가 제약사별 경쟁력 차이를 가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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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 기사에서 중요한 선택은 제약사가 AI를 연구 도구로만 쓰지 않고 병원 운영 시스템과 소비자 접점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왜냐하면 신약 개발은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의무기록 자동화나 광고 제작은 비교적 빠르게 업무 효율과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 CL Note 같은 솔루션은 단순히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수준이면 가치가 제한돼요. 진짜 포인트는 의료진의 말을 진료 기록 구조에 맞게 요약하고, 전자의무기록과 연결해 병원 업무 흐름 안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만드는 데 있어요.

- 신약 개발 쪽에서는 AI가 후보물질을 많이 뽑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한 뒤 실제 약효 반응까지 예측하려는 이유는 초기 단계에서 실패 가능성이 큰 후보를 줄여야 개발 기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의료·제약 도메인에서 개발자가 봐야 할 핵심은 모델 자체보다 검증 루프예요. AI 결과가 진료 기록, 약효 예측, 광고 문구처럼 규제와 책임이 걸린 산출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어디서 확인하고 승인하는지까지 제품 설계에 포함돼야 해요.

## 핵심 포인트

- 대웅제약은 퍼즐에이아이와 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 공급 계약을 체결함
- HK이노엔은 아토매트릭스의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찾는 공동연구에 들어감
- 동아제약은 웹툰 형식과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한 생성형 AI 광고를 공개함
- 의료·의약품 영역에서는 AI 속도보다 검증과 책임 체계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름

## 인사이트

제약사의 AI 활용이 연구소 안에서만 끝나지 않고 영업망, 병원 현장, 소비자 마케팅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의료 도메인 AI가 모델 성능보다 워크플로우 통합, 책임 소재, 검증 체계에서 승부 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