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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산 의료 AI, 사우디·UAE 계약 타고 중동 시장 공략 속도 낸다"
published: 2026-05-10T20:10:02.001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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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의료 AI, 사우디·UAE 계약 타고 중동 시장 공략 속도 낸다

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 대규모 공급·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CKD 예측 AI 플랫폼으로 순매출 20% 로열티 구조를 만들었고, 씨어스는 UAE에서 3년간 최소 220억 원 규모의 모비케어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 국산 의료 AI 기업들이 중동에서 실제 계약을 따내기 시작했다는 소식임. 그냥 전시회 분위기 좋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숫자가 붙은 계약들이 나옴
  - 로킷헬스케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업 라이프호프와 만성신장질환(CKD) 예측 AI 플랫폼 계약을 체결
  - 씨어스는 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의 자회사 원헬스와 모비케어 기기 유통 계약을 맺음

- 로킷헬스케어 계약은 단순 납품보다 플랫폼 수익 구조에 가까움
  - 사우디 내 알바얏 메디컬 타워 등 주요 병원 네트워크와 보험 급여 체계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
  - CKD 예측 알고리즘을 현지 병원 네트워크 플랫폼에 통합하고, 순매출의 20%를 로열티로 받는 구조
  - 검사 단가는 건당 약 1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됨

- 로킷헬스케어는 사우디를 발판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확장을 노림
  - 다음 타깃으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가 언급됨
  - 의료 AI는 한 병원에 들어가는 것보다, 네트워크와 보험 체계에 붙는 순간 확장성이 커짐

- 씨어스의 UAE 계약도 규모가 큼. 3년간 최소 220억 원, 달러 기준 1470만 달러 수준임
  - 대상 제품은 웨어러블 AI 진단모니터링 기기 모비케어
  - 3년간 최소 10만 5000대 이상을 공급해 UAE 진단 시장에 안착하는 게 목표

> [!IMPORTANT]
> 씨어스 계약의 포인트는 기기 판매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임. 기기 공급 이후 검사와 데이터 분석 매출이 계속 이어지는 구조라, 하드웨어 납품보다 반복 매출 모델에 가까움.

- 중동 시장이 의료 AI에 매력적인 이유는 꽤 분명함
  - 인구 대비 전문의 수가 부족해 AI 진단 솔루션 수요가 높음
  - 사우디의 비전 2030처럼 국가 주도의 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이 진행 중
  - UAE와 사우디는 정부 주도 통합 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AI 알고리즘 실증에도 유리함

- 질환 구조도 국내 기업들에겐 기회로 작동함
  - 중동은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국내보다 3~4배 높다고 기사에서 언급됨
  - 예방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이 들어갈 명분이 강함

- 변수는 지정학 리스크임.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바이어 참가와 후속 미팅이 흔들린 적이 있음
  - 지난 3월 KIMES 2026 당시 중동 바이어 참가가 급감해 업계 우려가 컸음
  - 5월 들어 종전 양해각서 초안이 제시되는 등 협상이 진전되면서 미뤄진 논의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 WHX Dubai 2026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에 중동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됨
  - 씨어스, 웨이센, 수젠텍 등이 현지 대형 유통사와 의료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UAE 아부다비 지사를 활용해 MOU 체결과 사후 관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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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의료 AI 해외 진출에서 중요한 건 모델을 잘 만들었다는 주장보다 현지 의료 워크플로에 어떻게 붙느냐예요. 왜냐하면 병원이 실제로 쓰려면 검사, 판독, 보험 청구, 사후 관리가 한 흐름으로 이어져야 하거든요.

- 로킷헬스케어가 병원 네트워크와 보험 급여 체계를 같이 언급한 것도 그래서 의미가 있어요. CKD 예측 AI가 단독 앱으로 떠 있으면 사용이 제한되지만, 병원 플랫폼에 통합되면 검사 단가와 로열티 구조가 바로 사업 모델로 연결돼요.

- 씨어스의 모비케어 계약도 하드웨어 판매만 보면 절반만 본 거예요. 기기를 깔고 나서 검사와 데이터 분석 매출이 반복되기 때문에, 실제 가치는 설치 대수보다 이후 운영 데이터와 분석 서비스에서 커질 수 있어요.

- 중동이 매력적인 이유는 수요와 정책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전문의는 부족하고 만성질환은 많고, 정부가 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밀고 있으니 AI 진단 솔루션을 실증하고 확산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져요.

## 핵심 포인트

- 로킷헬스케어는 사우디 라이프호프와 만성신장질환 예측 AI 플랫폼 계약을 체결
- 검사 단가는 건당 약 100달러, 로킷헬스케어는 순매출의 20%를 로열티로 수취
- 씨어스는 UAE 원헬스와 3년간 최소 220억 원 규모의 모비케어 유통 계약 체결
- 중동은 전문의 부족, 만성질환 고유병률, 정부 주도 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맞물려 의료 AI 수요가 큼

## 인사이트

의료 AI는 모델 성능만으로 해외 진출이 되는 시장이 아니다. 병원 네트워크, 보험 급여, 현지 유통사, 검사 후 데이터 분석 매출까지 묶어야 사업이 굴러간다는 점이 이 기사에서 제일 실무적인 포인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