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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트코인 채굴 풀 75%, 블록 구성 오픈 표준 스트라텀 V2 지지"
published: 2026-05-10T14:05:03.364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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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채굴 풀 75%, 블록 구성 오픈 표준 스트라텀 V2 지지

파운드리, 앤트풀, F2풀 등 대형 비트코인 채굴 풀 7곳이 스트라텀 V2 작업 그룹에 합류했다. 전체 해시레이트의 약 75%를 대표하는 풀들이 블록 구성 오픈 표준을 지지하면서, 거래 선택 권한을 풀 운영자에서 개별 채굴자로 돌리는 탈중앙화 움직임이 힘을 얻게 됐다.

- 비트코인 채굴 쪽에서 꽤 큰 탈중앙화 움직임이 조용히 나왔음
  - 파운드리, 앤트풀, F2풀, 스파이더풀, MARA 풀, 블록, DMND가 스트라텀 V2 작업 그룹에 합류함
  - 이 7개 풀은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거의 75%를 대표함
  -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채굴 인프라의 큰손들이 같은 오픈 표준을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핵심

- 스트라텀 V2는 채굴 풀과 개별 채굴자 사이의 통신 방식을 정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임
  - 가장 큰 변화는 개별 채굴자가 자기 블록 템플릿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
  - 블록 템플릿은 새 블록에 어떤 거래를 넣을지 정하는 설계도에 가까움
  - 즉, 거래 선택권이 풀 운영자에게만 있지 않고 실제 채굴자 쪽으로 내려갈 수 있음

> [!IMPORTANT]
> Stratum V2가 바꾸려는 건 해시레이트 집중 자체가 아니라 “누가 블록에 들어갈 거래를 고르느냐”임. 비트코인 검열 저항성 논쟁에서는 이 차이가 꽤 큼.

- 현재 Stratum V1 구조에서는 거의 모든 신규 블록의 거래 선택이 풀 운영자에게 맡겨져 있음
  - 실제 해시 계산은 개별 채굴자가 하지만, 어떤 거래를 넣을지는 풀이 정하는 식
  - 이 구조는 지난 2년 동안 현대 비트코인 채굴의 큰 구조적 우려로 지목돼 왔음
  - 특히 한 풀이 많은 해시레이트를 통제하면서 거래 순서와 포함 여부까지 정하면, 검열이나 중앙화 리스크가 커짐

- 숫자를 보면 왜 이번 합류가 중요한지 바로 보임
  - 해시레이트 인덱스 기준 파운드리는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34.2%를 단독으로 통제함
  - 앤트풀은 14.2%, F2풀은 11.3%, 스파이더풀은 10.5%, MARA 풀은 4.7%
  - Stratum V2 지지 풀들을 합치면 전체의 약 75%라, 이제는 틈새 프로젝트라고 보기 어려워짐

- Stratum V2는 해시레이트 집중도를 직접 낮추지는 않음
  - 파운드리 같은 대형 풀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실은 그대로임
  - 대신 블록에 무엇을 넣을지 결정하는 권한을 개별 채굴자에게 분산시키려는 접근
  -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실제로 우려하는 지점도 “큰 풀이 많다”만이 아니라 “큰 풀이 거래 선택까지 쥐고 있다”는 쪽임

```mermaid
sequenceDiagram
    participant 채굴자 as 개별 채굴자
    participant 풀 as 채굴 풀
    participant 프로토콜 as 스트라텀 V2
    participant 네트워크 as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자->>프로토콜: 블록 템플릿 직접 구성
    프로토콜->>풀: 작업 공유와 채굴 조율
    풀-->>채굴자: 보상 정산과 풀 참여 유지
    채굴자->>네트워크: 후보 블록 채굴 시도
    네트워크-->>채굴자: 유효 블록 전파
```

- 이 프로토콜은 2022년 Braiins와 Spiral이 워킹 그룹을 만들면서 시작됐음
  - 지금까지는 채택이 제한적이라 부가 프로젝트처럼 보였음
  - 하지만 파운드리와 앤트풀 같은 대형 풀의 합류로 실질적 배포 가능성이 커짐
  - 워킹 그룹도 이번 움직임을 가속화된 배포의 새 단계로 보고 있음

- 타이밍도 묘함. 채굴자 수익성이 꽤 빡빡해진 상황임
  - CoinShares는 최대 20%의 채굴자가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추정함
  - 해시프라이스는 페타해시당 초당 일일 38.57달러 수준
  - 중간 세대 하드웨어를 쓰는 채굴자에게는 손익분기점이거나 그 근처라는 얘기
  - CoinWarz 기준 난이도는 5월 15일 132.47T에서 135.64T로 다시 오를 예정이고, 네트워크 해시율은 초당 998 엑사해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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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Stratum V2가 중요한 이유는 채굴의 중앙화 문제를 한 번에 다 해결해서가 아니에요. 해시레이트가 큰 풀에 몰리는 현실은 그대로 두되, 블록에 어떤 거래를 넣을지 결정하는 권한을 채굴자 쪽으로 나누려는 선택이거든요.

- 기존 Stratum V1에서는 풀 운영자가 블록 템플릿을 만들고, 개별 채굴자는 그 작업을 받아 해시 계산을 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에요. 그래서 실제 계산은 분산돼 있어도 거래 선택은 중앙화되는 문제가 생겨요.

- Stratum V2의 블록 템플릿 직접 구성은 이 병목을 겨냥해요. 개별 채굴자가 후보 블록의 거래 구성을 만들 수 있으면, 특정 풀이 거래 포함 여부를 좌우하는 힘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 이번 뉴스가 큰 건 참여 비율 때문이에요. 파운드리 혼자 34.2%이고, 참여 풀 전체가 약 75%라면 프로토콜 표준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네트워크 운영 관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생겨요.

## 핵심 포인트

- 스트라텀 V2는 채굴 풀과 개별 채굴자 사이의 통신 방식을 정의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다.
- 새 표준의 핵심은 개별 채굴자가 블록 템플릿을 직접 만들고, 어떤 거래를 블록에 넣을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참여 풀들의 해시레이트 합산 비중은 거의 75%이며, 파운드리 혼자 34.2%를 차지한다.

## 인사이트

비트코인 탈중앙화 논쟁에서 해시레이트 집중만큼 중요한 게 블록에 어떤 거래를 넣을지 결정하는 권한이다. 스트라텀 V2 채택이 넓어지면 풀 운영자의 검열·거래 선택 리스크를 줄이는 현실적인 프로토콜 개선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