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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메릴랜드 주민들, 타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 20억 달러 떠안을 위기"
published: 2026-05-10T21:16:58.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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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 주민들, 타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 20억 달러 떠안을 위기

미국 메릴랜드 소비자 보호 기관이 PJM의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 배분 방식에 반발해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전체 220억 달러 규모 업그레이드 중 20억 달러가 메릴랜드에 배정됐고, 향후 10년간 소비자 부담만 16억 달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결국 누가 비용을 내느냐의 정치·인프라 문제로 번지고 있다.

- 메릴랜드 주민들이 타주 AI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떠안을 수 있다는 논란이 터짐
  - 메릴랜드 소비자를 대변하는 주 기관 OPC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PJM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함
  - PJM은 미국 최대 전력 송전 운영사로, 13개 주와 워싱턴 D.C., 약 6,500만 명을 커버함

- 쟁점은 220억 달러 규모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 중 20억 달러가 메릴랜드에 배정됐다는 것임
  - OPC 추산으로는 이 비용 때문에 향후 10년간 메릴랜드 소비자가 16억 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됨
  - 가정용 고객은 총 8억 2,300만 달러, 고객당 약 345달러
  - 상업용 고객은 총 1억 4,600만 달러, 고객당 약 673달러
  - 산업용 고객은 총 6억 2,900만 달러, 고객당 약 1만 5,074달러

> [!IMPORTANT]
> 메릴랜드의 주장은 단순함. “우리가 만든 수요도 아니고, 우리가 크게 이득 보는 프로젝트도 아닌데 왜 우리 전기요금으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깔아주냐”는 것임.

- 메릴랜드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의 중심지가 다른 주라고 보고 있음
  - 기사에서 언급된 주요 지역은 버지니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 메릴랜드의 예측 수요 증가폭은 이들 지역보다 훨씬 낮다는 게 OPC의 주장
  - 그런데 현행 비용 계산 방식이면 메릴랜드 소비자가 다른 지역 데이터센터 인프라 비용까지 보조하는 모양새가 됨

- 원래 정치권과 빅테크는 “요금 납부자 보호 약속”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별로 깔끔하지 않음
  - 데이터센터 때문에 필요한 전력망 증설 비용은 해당 지역이나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 특히 수요 예측에는 “극단적 불확실성”이 있는데, 전력망을 먼저 깔아두면 수요가 실제로 오지 않아도 기존 고객이 비용을 떠안을 수 있음
  - 전력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가 진행되는 것 자체가 이득일 수 있어 이해관계가 엇갈림

- AI 데이터센터 반발은 이제 전기요금, 지역 생활권, 환경 부담까지 묶인 이슈가 됨
  - 미국 내 약 69개 관할 구역이 이런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모라토리엄을 통과시킴
  - 한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거의 절반이 자기 동네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답함
  - 일부 지역 논쟁은 폭력 사태와 총격까지 이어졌고,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함

- 개발자 입장에서 이 뉴스는 “AI 모델이 전기를 많이 먹는다” 수준을 넘어선 얘기임
  -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가 늘면 GPU 클러스터뿐 아니라 송전망, 변전소, 지역 요금 체계까지 바뀜
  - 클라우드 비용 뒤에는 결국 물리 인프라 비용이 있고, 그 비용이 사용자·지역사회·기업 중 누구에게 전가되는지가 점점 큰 쟁점이 됨

## 핵심 포인트

- PJM 전력망 업그레이드 220억 달러 중 20억 달러가 메릴랜드 부담으로 배정
- 메릴랜드 소비자 부담은 10년간 16억 달러, 가정당 약 345달러로 추산
- 주 정부 측은 버지니아·오하이오 등 데이터센터가 많은 지역의 수요를 메릴랜드가 보조한다고 주장
- AI 데이터센터 입지에 대한 지역 반발과 전력망 비용 논쟁이 커지는 중

## 인사이트

AI 인프라는 GPU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력망, 수도, 지역 요금 체계까지 밀고 들어오는 산업임. 한국에서도 데이터센터 유치와 전력 계통 부담 논의가 커질 수밖에 없어서, 이건 미국 로컬 뉴스처럼 보여도 남 얘기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