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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CISA 관리자, 깃허브에 AWS GovCloud 키와 내부 비밀번호를 공개해버림"
published: 2026-05-19T07:45:53.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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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SA 관리자, 깃허브에 AWS GovCloud 키와 내부 비밀번호를 공개해버림

미국 사이버보안 기관 CISA의 계약자가 공개 깃허브 저장소에 AWS GovCloud 관리자 키, 내부 시스템 비밀번호, 배포 관련 파일을 노출한 사건이 드러났다. 저장소 이름은 ‘Private-CISA’였지만 실제로는 공개 상태였고, 노출된 키 일부는 신고 뒤에도 48시간가량 유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Private-CISA’라는 공개 저장소

-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청(CISA) 계약자가 공개 깃허브 저장소에 민감한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올려둔 사건이 드러남
  - 저장소 이름은 “Private-CISA”였지만 실제로는 공개 상태였음
  - 내부 CISA/DHS 인증정보, 클라우드 키, 토큰, 평문 비밀번호, 로그, 빌드·테스트·배포 관련 파일이 포함됐다고 보도됨
  -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 데이터 유출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축이라고 평가함

- 이 사건은 GitGuardian 연구원이 먼저 발견함
  - GitGuardian은 공개 코드 저장소를 스캔해 노출된 비밀정보를 찾는 보안 업체임
  - 연구원 기욤 발라동은 저장소 소유자가 경고에 반응하지 않고, 노출 정보가 너무 민감해 KrebsOnSecurity에 제보함
  - 이후 보안 컨설팅 업체 Seralys도 CISA에 알렸고, 저장소는 내려감

## 노출된 내용이 꽤 심각함

- 파일 중 하나에는 AWS GovCloud 서버 3개의 관리자급 인증정보가 들어 있었다고 함
  - 파일명은 “importantAWStokens”였음
  - Seralys 창업자 필리프 카투렐리는 키가 아직 유효한지, 어떤 내부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지 확인하는 수준으로 테스트했다고 밝힘
  - 그 결과 3개 AWS GovCloud 계정에 고권한으로 인증 가능했다고 함

- 또 다른 파일에는 내부 CISA 시스템의 사용자명과 비밀번호가 평문으로 들어 있었음
  - “AWS-Workspace-Firefox-Passwords.csv” 파일에 수십 개 내부 시스템 계정이 적혀 있었다고 함
  - 그중에는 “LZ-DSO”라는 시스템도 있었고, 이는 기관의 보안 코드 개발 환경인 “Landing Zone DevSecOps”로 보인다고 설명됨
  - 비밀번호를 CSV에 평문으로 저장한 시점에서 이미 경보음이 크게 울리는 상황임

> [!WARNING]
> 내부 아티팩토리 인증정보 노출은 단순 로그인 문제로 끝나지 않음. 공격자가 패키지 저장소에 접근하면 빌드 산출물에 백도어를 심는 공급망 공격으로 번질 수 있음.

- 더 황당한 포인트는 깃허브의 기본 비밀정보 차단 기능을 꺼둔 흔적이 있었다는 점임
  - 발라동은 커밋 로그에 SSH 키나 기타 비밀정보 공개를 막는 기본 설정을 비활성화한 흔적이 보인다고 설명함
  - “평문 CSV 비밀번호, 깃에 백업, 비밀정보 탐지 기능을 끄는 명령까지 있었다”는 코멘트가 나옴
  - 개인 실수라 해도, 조직의 내부 작업 방식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 있음

## 공급망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

- 내부 아티팩토리는 공격자에게 특히 맛있는 표적임
  - 아티팩토리는 조직이 소프트웨어를 빌드할 때 쓰는 패키지와 산출물을 모아두는 저장소임
  - 여기에 악성 패키지를 넣으면 새로 빌드되는 소프트웨어 곳곳에 백도어가 배포될 수 있음
  - 카투렐리는 “옆으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표현함

- 저장소 사용 패턴은 정리된 프로젝트라기보다 개인 작업용 동기화 폴더에 가까웠다고 함
  - CISA 관련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이 모두 보인다는 점도 언급됨
  - 2025년 11월 13일 생성된 저장소에 이후 꾸준히 커밋이 올라온 정황이 있음
  - 한 보안 전문가는 업무 노트북과 집 컴퓨터 사이에서 파일을 맞추려고 쓴 것 같다고 추정함

```mermaid
sequenceDiagram
    participant 계약자
    participant 공개깃허브
    participant 보안연구원
    participant CISA
    participant 내부시스템
    계약자->>공개깃허브: 키와 비밀번호가 든 파일 커밋
    공개깃허브->>보안연구원: 공개 저장소에서 비밀정보 탐지
    보안연구원->>CISA: 민감 정보 노출 신고
    보안연구원->>내부시스템: AWS 키 유효성 제한 확인
    CISA->>공개깃허브: 저장소 오프라인 처리
    공개깃허브-->>내부시스템: 일부 AWS 키는 48시간 더 유효
```

## 대응도 깔끔하지 않았음

- CISA는 현재 조사 중이며, 민감 데이터가 침해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힘
  - 다만 노출 기간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음
  - 저장소는 신고 직후 내려갔지만, 카투렐리에 따르면 노출된 AWS 키는 이상하게도 48시간가량 더 유효했음
  - 클라우드 키 유출 대응에서 즉시 폐기와 권한 회수가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불안한 대목임

- 저장소는 Nightwing이라는 정부 계약업체 직원이 관리한 것으로 확인됨
  - Nightwing은 별도 코멘트를 거부하고 CISA로 문의를 넘김
  - CISA는 예산과 인력 축소 상태에 놓여 있고,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 시작 이후 인력의 거의 3분의 1을 잃었다는 배경도 기사에 언급됨
  - 인력 부족이 변명은 아니지만, 보안 운영 통제의 빈틈이 커질 수 있는 조건인 건 맞음

- 쉽게 추측 가능한 비밀번호까지 쓰였다는 점도 치명적임
  - 일부 내부 리소스 비밀번호는 플랫폼 이름 뒤에 현재 연도를 붙인 형태였다고 함
  - 외부 노출이 없었더라도 내부망에 들어온 공격자가 권한을 넓히는 데 매우 좋은 재료임
  - 보안 기관에서 이런 패턴이 나왔다는 게 이번 사건의 가장 씁쓸한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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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건 ‘키가 깃허브에 올라갔다’보다 ‘그 키가 어떤 배포 체인에 닿아 있었나’예요. AWS GovCloud 계정, 내부 개발 환경, 아티팩토리까지 연결되면 단순 계정 탈취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가 공격면이 되거든요.

- Secrets detection을 끈 흔적이 치명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사람은 실수할 수 있으니 저장소, CI, 클라우드 쪽에서 여러 번 막아야 하는데, 그중 첫 번째 안전망을 직접 꺼버린 셈이에요.

- Artifactory 접근권은 특히 위험해요. 공격자가 소스코드를 직접 고치지 않아도, 빌드가 의존하는 패키지를 바꾸면 정상 배포 파이프라인을 타고 악성 코드가 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패키지 저장소 권한은 운영 서버 권한만큼 엄격하게 봐야 해요.

- 유출 대응에서 48시간 키가 살아 있었다는 부분도 실무적으로 뼈아파요. 클라우드 키가 공개 저장소에 노출되면 즉시 폐기, 접근 로그 확인, 권한 범위 점검, 관련 토큰 회전이 한 세트로 움직여야 하거든요.

## 핵심 포인트

- 공개 깃허브 저장소에 CISA와 DHS 관련 클라우드 키, 토큰, 평문 비밀번호, 로그가 노출됨
- 노출된 파일에는 AWS GovCloud 3개 계정의 고권한 인증정보가 포함됨
- 깃허브의 기본 비밀정보 차단 설정을 명시적으로 끈 흔적이 커밋 로그에 남아 있었음
- 내부 아티팩토리 인증정보도 포함돼 공급망 공격의 발판이 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옴
- 저장소는 2025년 11월 13일 생성됐고, 신고 후 내려갔지만 일부 AWS 키는 48시간 더 유효했음

## 인사이트

이건 ‘개인이 실수했다’로 끝내기엔 너무 큼. 보안 기관조차 비밀정보 탐지 비활성화, 평문 비밀번호, 깃 저장소 백업 같은 기본 위생에서 무너지면 조직 전체의 개발·배포 체계가 공격면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