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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우본 126억 DaaS 사업 재공고,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다시 붙나"
published: 2026-05-19T08:05:04.371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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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본 126억 DaaS 사업 재공고,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다시 붙나

우정사업본부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사업이 법 해석 논란 끝에 1년 만에 재공고된다. 126억7000만원 규모로 2031년 말까지 최대 1만1000명 동시 접속 환경을 구축하는 공공 DaaS 프로젝트다.

## 126억짜리 공공 DaaS 사업이 다시 출발함

- 우정사업본부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즉 DaaS 사업이 재공고될 예정임
  - 총사업비는 126억7000만원
  - 계약일로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 동안 진행되는 꽤 큰 공공 프로젝트임
  - 핵심 요구사항은 최대 1만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기지 않는 인터넷 PC 환경을 만드는 것

- 이 사업의 목표는 전 직원이 비금융 단말기에서 가상화 PC로 안전하게 인터넷을 쓰게 하는 것임
  - 쉽게 말하면 로컬 PC에서 바로 인터넷을 쓰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위에 뜬 가상 PC를 통해 인터넷 업무를 처리하는 구조임
  -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보안, 망 분리, 운영 통제를 한꺼번에 챙기려는 선택에 가까움

## 작년에 왜 멈췄냐면, 기술보다 법 해석이 터졌음

- 지난해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평가 1위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음
  - 그런데 파트너사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식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하도급 금지 조항에 걸릴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협상이 깨짐
  -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여러 솔루션을 묶어 제공하는 일이 흔한데, 공공 조달에서는 이 구조가 법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다는 게 드러난 셈임

-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2순위였던 NHN클라우드와 기술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것도 오래 못 감
  - 네이버클라우드가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하면서 협상이 중단됨
  - 분쟁조정위는 클라우드컴퓨팅법의 취지를 고려하면 재공고가 필요하다고 봤고, 결국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감

> [!IMPORTANT]
> 이 건은 단순히 “누가 DaaS를 잘하냐” 문제가 아니라, 공공 클라우드 조달에서 파트너 솔루션과 하도급 해석을 어디까지 허용할지에 걸린 사례임.

## 이번에는 경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

- 재공고에서는 법적 해석 논란을 정리하고 기술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향이 강조될 전망임
  - 특정 구현 방식이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해석되지 않도록 입찰 조건을 다시 다듬는 흐름으로 보임
  - 지난해처럼 1위 선정 뒤 법적 이슈로 멈추는 상황을 피하려는 의도가 큼

-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의 재대결 가능성이 가장 큰 관심 포인트임
  - 작년에 정면충돌했던 두 회사가 다시 붙을지 업계가 보고 있음
  - 다만 이번에는 판이 더 커질 수 있음

- 삼성SDS, KT클라우드, 가비아 같은 CSAP DaaS 인증 보유사들도 제안서 검토에 들어간 분위기임
  -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참여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공공기관용 DaaS는 보안인증, 장애 대응, 대규모 접속 안정성이 모두 필요해서 진입장벽이 낮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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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번 사업에서 중요한 선택은 인터넷 PC를 개별 단말에 두지 않고 DaaS로 중앙화하는 거예요. 공공기관은 인터넷 접속 환경이 보안 사고의入口가 되기 쉬워서, 가상화된 환경으로 모아 통제하려는 이유가 커요.

- 최대 1만1000명 동시 접속이라는 숫자가 핵심이에요. DaaS는 데모 수준에서는 쉬워 보여도, 실제 업무 시간에 수천 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면 네트워크, 세션 관리, 스토리지, 장애 대응이 전부 병목이 될 수 있거든요.

- 이번 논란은 기술 아키텍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통 여러 파트너 솔루션을 조합해 완성되는데, 공공 조달에서는 그 구조가 하도급으로 해석될 수 있어요. 그래서 기술 중립성과 계약 구조를 같이 설계해야 해요.

- CSAP DaaS 인증을 가진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공공기관은 기능보다 인증, 운영 안정성, 데이터 관리 책임을 먼저 보게 되고, 인증은 입찰 참여의 사실상 기본 체력이 돼요.

## 핵심 포인트

-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가 1위였지만 파트너 솔루션 활용 방식이 하도급 금지 조항과 충돌하면서 협상이 결렬됨
- NHN클라우드와의 후속 협상도 이의 신청과 분쟁조정 절차로 멈췄고, 결국 재공고로 원점 재시작
- 이번에는 법적 해석 논란을 줄이고 기술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입찰이 다시 열림
- 삼성SDS, KT클라우드, 가비아 등 CSAP DaaS 인증 보유사들도 참여를 검토 중

## 인사이트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력만큼이나 조달 해석, 보안인증, 파트너 구조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케이스다. DaaS 자체보다 ‘공공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떻게 사야 하느냐’가 더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