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한컴오피스 패키지 종료, 한컴은 소버린 에이전트 운영체제로 간다"
published: 2026-05-19T07:05:03.057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035
---
# 한컴오피스 패키지 종료, 한컴은 소버린 에이전트 운영체제로 간다

한컴이 36년 만에 정체성을 바꾸며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소버린 인공지능 에이전트 운영체제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어. 한컴오피스 패키지는 2024 버전을 끝으로 사라지고,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능이 계속 업데이트되는 플랫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야.

- 한컴이 “문서 소프트웨어 회사” 이미지를 벗고 소버린 인공지능 에이전트 운영체제 회사로 가겠다고 선언함
  -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전략 발표회에서 나온 내용임
  - 36년 만의 사명 변경까지 걸고, 한컴오피스 중심 회사에서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그림을 제시했음

- 제일 상징적인 변화는 한컴오피스 패키지 종료임
  - 마지막 패키지 버전은 한컴오피스 2024가 됨
  -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고 함
  - 한컴 쪽 설명으로는 오피스 라이선스 연간 계약 비중이 이미 70~80% 수준이라, 계약 주기에 맞춰 최신 기능을 계속 받는 구조로 바뀌기 쉽다는 판단임

> [!IMPORTANT]
> 한컴오피스가 “새 버전 패키지”로 팔리던 시대가 끝난다는 게 핵심임. 제품 판매 방식이 구독형, 플랫폼형, 인공지능 기능 상시 업데이트 구조로 넘어가는 신호라서 꽤 큼.

- 숫자로 보면 한컴이 인공지능 전환을 그냥 구호로만 말하는 건 아님
  -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7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음
  -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 원 중 인공지능 매출은 89억 원으로 54.6%를 차지함
  - 올해 1분기 인공지능 매출은 51억1200만 원이고, 총 매출 465억 원 중 11.21%까지 올라옴
  - 전년 동기 인공지능 매출 비중이 0.04%였던 걸 생각하면 속도는 꽤 빠른 편임

- 기업 고객 쪽 전환은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중임
  -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인공지능 패키지 전환율은 4.2%라고 함
  - 한컴은 이걸 느리다고 보기보다 고객의 예산, 인프라, 도입 준비 시점에 맞춰 침투율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설명했음
  - 연간 라이선스 갱신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 패키지를 함께 선택했다는 언급도 나왔음

- 한컴이 내세운 다음 제품은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임
  - 조직 내부 데이터, 외부 인공지능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을 단일 환경에서 연결하고 통제하는 통합 인공지능 에이전트 운영체제라고 설명됨
  - 한컴은 36년간 쌓은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적 데이터를 정제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봄
  - 공공기관, 금융, 의료처럼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트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잡았음

- 출시 일정도 꽤 구체적으로 나왔음
  - 6월에 베타 버전을 먼저 내고, 하반기에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하는 버전을 제공할 계획임
  -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임
  - 전사 인력의 30%를 에이전트 운영체제 개발과 기획에 투입하고 있다고 함

- 오픈소스 전략은 오픈코어 모델에 가까움
  - 범용 생태계에 필요한 코어 기술은 선별적으로 개방하고, 한컴의 노하우가 들어간 기술은 유료 애드온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식임
  - 레드햇, 엘라스틱 같은 글로벌 오픈코어 기업과 비슷한 구조라고 설명됐음
  - 지난해 9월 공개한 오픈데이터로더는 올해 3월 2.0 버전이 주요 벤치마크 4개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함
  - PDF 접근성 시장을 겨냥한 유료 애드온도 하반기에 나올 예정임

- 유럽 진출도 같이 묶여 있음
  - 유럽 현지 파트너 3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거나 앞두고 있다고 함
  - 글로벌 기술 그룹 산하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시스템통합 기업, 프랑스·폴란드 정부 공인 하이테크 연구개발 기업이 포함됐음
  - 다음 달 첫 유럽 구축 사례가 나올 전망이라고 함

---

## 기술 맥락

- 한컴의 선택은 기존 오피스 패키지를 계속 파는 대신, 문서 데이터를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운영 환경으로 확장하는 쪽이에요. 문서 작성 도구만으로는 성장 여지가 제한적이니, 조직 내부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판을 키우려는 거죠.

- 소버린 인공지능을 앞세우는 이유는 한국 시장에서 꽤 현실적이에요. 공공기관, 금융, 의료 조직은 민감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모델로 쉽게 보낼 수 없거든요. 그래서 온프레미스에서 에이전트를 돌리고, 내부 문서와 업무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중요해져요.

- 오픈코어 전략도 생태계 확보를 노린 선택이에요. 코어 기술을 일부 열면 개발자와 기업이 먼저 써볼 수 있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고급 기능이나 특화 애드온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어요. 한컴이 오픈데이터로더 벤치마크 성과를 강조한 것도 기술 신뢰를 먼저 확보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어요.

- 개발자 입장에서는 “한컴이 오피스를 접는다”보다 “문서 처리 기술을 에이전트 인프라로 바꾸려 한다”가 더 중요한 포인트예요. 문서는 기업 내부에서 가장 많은 비정형 데이터 중 하나라서, 이걸 구조화하고 권한 안에서 검색·요약·실행까지 연결하면 업무 자동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거든요.

## 핵심 포인트

- 한컴오피스 패키지는 2024 버전을 마지막으로 종료
- 지난해 별도 매출 1753억 원 중 인공지능 매출 증가분이 전체 증가분의 54.6% 차지
- 올해 1분기 인공지능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0.04%에서 11.21%로 상승
- 소버린 에이전트 운영체제 베타는 6월, 정식 출시는 2027년 상반기 목표
- 오픈데이터로더 2.0이 주요 벤치마크 4개 부문 전체 1위를 기록

## 인사이트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상징이던 한컴이 패키지를 접고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말하기 시작한 건 꽤 큰 전환이야. 특히 공공, 금융, 의료처럼 데이터를 밖으로 못 빼는 조직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전략은 한국 시장에서 현실적인 승부처가 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