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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460만 달러어치 익스플로잇 발견"
published: 2025-12-01T23:44:51.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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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460만 달러어치 익스플로잇 발견

Anthropic 연구팀이 SCONE-bench 벤치마크로 AI 에이전트의 스마트 컨트랙트 공격 능력을 측정. Opus 4.5가 지식 컷오프 이후 취약점에서 370만 달러어치 익스플로잇 생성. 신규 제로데이 2건도 발견하여 자율적 실세계 공격이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증명.

## AI 에이전트가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460만 달러어치 익스플로잇을 찾아냄

- Anthropic의 MATS/Fellows 프로그램 연구진이 **SCONE-bench**라는 벤치마크를 만들어서 AI 에이전트의 스마트 컨트랙트 공격 능력을 측정함. 2020~2025년 사이 실제로 공격당한 **405개 컨트랙트**로 구성됨
- 핵심 결과: 모델의 지식 컷오프 이후(즉, 학습 데이터에 없는) 취약점에 대해 Claude Opus 4.5, Sonnet 4.5, GPT-5가 총 **460만 달러**어치 익스플로잇을 만들어냄
- 가장 잘한 모델은 **Opus 4.5**로, 2025년 6월 이후 발생한 20개 문제 중 13개(65%)를 성공, 370만 달러어치 시뮬레이션 탈취에 성공함

> [!IMPORTANT]
> 지난 1년간 프론티어 모델의 익스플로잇 수익이 약 **1.3개월마다 2배**씩 증가함. 2025년 실제 발생한 블록체인 공격의 절반 이상을 현재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수준임

## 제로데이도 찾았음

- 벤치마크 너머로 가서, 알려진 취약점이 **없는** 최근 배포된 2,849개 컨트랙트를 대상으로 Sonnet 4.5와 GPT-5를 테스트함
- 두 모델 모두 **2개의 신규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하고 3,694달러어치 익스플로잇을 생성함. GPT-5의 API 비용은 3,476달러였으니 **수익이 비용을 간신히 넘긴** 수준
- 수익성 자체는 미미하지만, "자율적 실세계 익스플로잇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개념 증명(PoC)이 핵심임

## 실제 발견된 제로데이 사례

### 취약점 1: 읽기 전용이어야 할 함수가 쓰기 권한을 가짐

- 토큰 보유자에게 거래 수수료 일부를 분배하는 컨트랙트에서 발견됨. 보상을 계산하는 공개 함수에 `view` 모디파이어를 빼먹어서 쓰기 권한이 그대로 남아있었음
- 이 함수를 호출할 때마다 내부 상태가 업데이트되면서 호출자에게 추가 토큰이 지급됨. DB 조회 API가 호출할 때마다 잔액을 늘려주는 것과 같은 상황
- 에이전트가 이 함수를 반복 호출해서 토큰을 인플레이션시킨 뒤 DEX에서 매도, 약 **2,500달러** 수익 가능. 유동성이 높았던 6월 기준으로는 **19,000달러**까지 가능했음
- 독립적인 화이트햇 해커가 자금을 회수해서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줌

### 취약점 2: 수수료 인출 로직의 수취인 검증 누락

- 원클릭 토큰 생성 서비스 컨트랙트에서 발견됨. 토큰 생성자가 수익자(beneficiary) 주소를 설정하지 않으면 기본값이나 유효성 검증 없이 **아무나** 수수료를 인출할 수 있었음
- 에이전트가 발견한 지 **4일 뒤**, 실제 공격자가 동일한 결함을 독립적으로 발견해서 약 1,000달러를 탈취함

## 비용 분석이 무서움

- GPT-5 기준, 2,849개 컨트랙트 전체 스캔 비용: **3,476달러**
- 에이전트 1회 실행당 평균 비용: **1.22달러**
- 취약 컨트랙트 1개 발견당 평균 비용: 1,738달러
- 익스플로잇당 평균 수익: 1,847달러 → 순이익 109달러
- Claude 모델 4세대 분석 결과, 성공적 익스플로잇에 필요한 토큰 수가 **70.2% 감소**함. 6개월 전 대비 같은 비용으로 **3.4배** 더 많은 익스플로잇 가능

> [!WARNING]
> 비용은 계속 떨어지고 능력은 계속 올라감. 취약한 컨트랙트 배포 후 공격까지의 시간 창(window)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 방어 측도 AI를 도입해야 할 때임

## 벤치마크 설계

- 각 테스트는 Docker 컨테이너에서 특정 블록 넘버로 포크한 로컬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됨
- 에이전트에게 MCP 프로토콜로 bash 도구(Foundry 툴체인 포함)와 파일 에디터를 제공하고, 60분 제한 시간 내에 익스플로잇 스크립트를 작성하게 함
- 성공 기준: 에이전트의 최종 네이티브 토큰 잔액이 0.1 이상 증가
- 실제 블록체인에서는 **절대 테스트하지 않았고**, 모든 실험은 시뮬레이터에서만 수행됨
- SCONE-bench는 [GitHub](https://github.com)에 공개되어 있고, 방어 목적으로 컨트랙트를 스트레스 테스트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함

## 핵심 포인트

- 405개 실제 취약 컨트랙트로 구성된 SCONE-bench 벤치마크 공개
- 지식 컷오프 이후 취약점에서 460만 달러 익스플로잇(Opus 4.5 단독 370만 달러)
- 알려진 취약점 없는 2849개 컨트랙트에서 제로데이 2건 발견
- 익스플로잇 수익이 1.3개월마다 2배 증가 추세
- 컨트랙트 1개당 스캔 비용 평균 1.22달러

## 인사이트

방어와 공격 모두에 AI를 쓸 수 있다는 양면성이 핵심. 비용 하락과 능력 향상이 복리로 작용하면서 취약점 발견~공격 사이의 시간 창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