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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출산율 위기라면서, 여성한테 물어보기는 한 거임?\""
published: 2026-02-03T22:42:04.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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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율 위기라면서, 여성한테 물어보기는 한 거임?"

영국 출산율이 1.4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양육비·경력 단절·기후 불안 등이 출산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힘. 저자는 가부장제·자본주의가 만든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공동체 중심의 모계적 가치관 전환이 실질적 해법이라고 주장함.

> 영국 Glamour UK 오피니언 기사. 출산율 하락의 원인을 가부장제·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찾고, 모계적 가치관으로의 전환을 주장함.

- 2025년 잉글랜드·웨일스 합계출산율이 1.4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하락세임. 2030년이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지속적으로 넘어설 전망임.

- 아이 한 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부부 기준 약 26만 파운드(약 4억 5천만 원), 한부모 기준 29만 파운드가 드는 반면 영국 중위소득은 약 3만 9천 파운드에 불과함. 경제적 부담이 출산 기피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힘.

- 2025년 Ipsos 조사에서 18~50세 응답자의 44%가 출산을 미루거나 아예 포기할 계획이라고 답했음. 정부가 무상 보육 시간을 확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임.

## 돈만의 문제가 아님

- 여성에게 커리어 선택권이 주어진 것 자체가 비교적 최근 일이라, 많은 여성이 출산 대신 경력 성장을 택하고 있음. 조부모 세대의 육아 지원도 줄어들면서 부모들은 경제적 안정과 육아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상황임.

- 기후변화, 전쟁, 정치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아도 되나"라는 불안감이 출산 기피를 부추기고 있음.

## 저자의 제안: 모계적 가치관으로의 전환

- 저자는 현재의 가부장제가 자본주의와 결합해 경제성장만을 최우선시하면서, 교통 시스템부터 정치 구조까지 남성 중심으로 설계된 사회를 만들었다고 지적함. 그 결과 수많은 어머니가 고립된 채 육아를 감당하고 있다는 것임.

- 대안으로 제시하는 '모계적 시스템'은 경제성장 대신 공동체 기반의 육아와 사회적 발전을 중심에 놓는 구조임. 아이를 원하면서도 경제·사회적 압박 때문에 미루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부모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출산율 문제의 실질적 해법이라는 주장임.

- 저자는 여성에게 출산을 강요하거나 "전통적 가치"로 회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돌봄 제공자를 사회의 중심에 놓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원문 보기](https://www.glamourmagazine.co.uk/article/falling-birth-rates-uk-feminist-solution)

## 핵심 포인트

- 2025년 영국 합계출산율 1.41, 역대 최저 기록
- 아이 1명 양육비 약 26만 파운드, 중위소득의 6배 이상
- 18~50세 44%가 출산 지연 또는 포기 계획 (2025 Ipsos 조사)
- 경제적 부담 외에 커리어 우선, 기후 불안, 돌봄 공백도 주요 원인
- 가부장제+자본주의 구조가 고립된 육아 환경을 만들었다는 비판
- 공동체 기반 육아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대안으로 제시됨

## 인사이트

출산율 문제를 '여성의 선택 탓'으로 돌리는 담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 한국도 0.7대 출산율에 직면해 있어 구조적 원인 분석이라는 점에서 공감대가 클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