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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오픈K클라우드, 국산 AI 반도체 클라우드 실증판 키운다"
published: 2026-06-05T08:05:05.32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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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K클라우드, 국산 AI 반도체 클라우드 실증판 키운다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교류 행사를 열었음. 핵심은 NPUaaS, 컴포저블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실증, 실제 AI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수요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점임.

-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가 5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오픈K클라우드 콜랩데이 2026’을 열었음
  - 주최 맥락은 꽤 명확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 데이터센터 운영사, AI 서비스 기업 쪽 의견을 모아서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자리였음
  - 쉽게 말하면 “국산 AI 칩 만들었으니 써보세요”가 아니라, 실제 클라우드 상품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얹으려면 뭐가 필요한지 업계랑 맞춰보는 행사에 가까움

- 오픈K클라우드는 정부의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안에서 클라우드 분과를 대표하는 과제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전담하는 사업이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함
  - 목표는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서, 초거대 AI 모델 서비스를 고성능·저전력으로 돌릴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드는 것임
  -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실증까지 하겠다는 게 포인트임. 연구실 데모가 아니라 실제 인프라 환경에서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보겠다는 얘기임

> [!IMPORTANT]
>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국산 AI 반도체” 자체보다, 그 반도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운영 가능한 형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있음.

- 발표 주제도 전부 “칩을 어떻게 서비스 인프라로 만들 것인가”에 맞춰져 있었음
  - ETRI는 NPUaaS와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함. NPUaaS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클라우드 자원처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면 됨
  - 하이퍼엑셀은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컴포저블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검증을 다뤘음. 워크로드에 맞게 가속기와 서버 자원을 조합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 주제임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국산 AI 반도체 검증·실증과 AI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발표함
  - 가비아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시장 관점의 과제를 이야기했고, 노타AI는 생성형 멀티모달 AI인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한 AX 사례를 공유함

- 참여 기관 라인업을 보면 연구기관, 클라우드 기업, 데이터센터·AI 서비스 쪽이 섞여 있음
  - 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AGI, 경희대, 연세대,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가 참여함
  -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총괄 과제를 맡은 하이퍼엑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가비아, 노타AI도 발표기관으로 나옴
  -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가 하드웨어 회사만으로는 안 굴러간다는 걸 보여주는 구성임. 클라우드 운영, 실증 환경, 서비스 적용, 시장 채널이 같이 있어야 함

- 참석 기관들이 모은 결론은 꽤 현실적임. “기술만 좋으면 된다”가 아니라 운영과 시장이 같이 필요하다는 쪽임
  - 실제 산업 현장에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를 적용하려면 운영 효율화가 필요함. 가속기 자원은 비싸고, 놀리면 바로 비용 문제로 이어짐
  - 인프라 검증도 중요함. 데이터센터 안에서 안정적으로 붙고, 성능이 반복 가능하게 나오고, 서비스 장애 없이 운영되는지가 관건임
  - 서비스 모델 발굴도 빠질 수 없음. 누가 어떤 가격으로 어떤 워크로드에 이걸 쓸지 정리되지 않으면 기술 실증에서 멈출 가능성이 큼
  - 전문인력 양성과 시장 확산 전략도 언급됐음. 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는 개발자·운영자 생태계가 같이 커져야 의미가 있음

- 한국 개발자 입장에서 볼 만한 지점은 이게 공공 연구개발 소식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거임
  - 앞으로 공공, 금융, 제조, 통신 같은 국내 산업에서 “GPU 말고 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로 AI 서비스 돌릴 수 있나?”라는 선택지가 생길 수 있음
  - 특히 초거대 AI 모델 서비스는 전력, 비용, 공급망 문제가 같이 걸려 있어서 저전력 AI 반도체 클라우드가 실제로 검증되면 꽤 큰 변수가 됨
  - 다만 아직은 행사와 실증 계획 단계라서, 개발자들이 바로 체감할 수준의 서비스형 상품이나 벤치마크 숫자는 더 나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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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여기서 선택된 방향은 국산 AI 반도체를 단품 장비로 파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 넣는 쪽이에요. 왜냐하면 AI 서비스 기업 입장에선 칩 이름보다 “내 모델을 안정적으로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거든요.

- NPUaaS가 언급된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서버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할당받고 운영자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클라우드 자원으로 의미가 생겨요.

- 하이퍼엑셀이 말한 컴포저블 클러스터 인프라도 같은 맥락이에요. AI 워크로드는 모델 크기, 추론량, 멀티모달 처리 여부에 따라 필요한 자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서 가속기와 서버 구성을 유연하게 검증해야 해요.

- 그래서 이번 행사의 결론이 운영 효율화, 인프라 검증, 서비스 모델, 인력 양성으로 모인 거예요.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은 칩 성능만이 아니라 실제 클라우드 운영 체계까지 같이 만들어졌을 때 비로소 시장에서 평가받게 돼요.

## 핵심 포인트

- 국산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묶어 초거대 AI 서비스를 고성능·저전력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
- ETRI, 하이퍼엑셀, 가비아, 노타AI 등이 NPUaaS, 데이터센터 인프라, VLM 기반 AX 사례를 발표
- 실제 산업 적용을 위해 운영 효율화, 인프라 검증, 서비스 모델, 인력 양성, 시장 확산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임

## 인사이트

행사 자체보다 중요한 건 국산 AI 반도체가 ‘칩 개발’ 단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까지 같이 묶여야 한다는 문제의식임. 한국 개발자 입장에선 앞으로 공공·금융·제조 쪽 AI 인프라에서 국산 NPU 기반 클라우드 옵션이 얼마나 현실적인 대안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