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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네이버클라우드와 엔비디아, AI 팩토리 동맹을 더 크게 벌리는 중"
published: 2026-06-05T06:05:05.32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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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클라우드와 엔비디아, AI 팩토리 동맹을 더 크게 벌리는 중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나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AI 협력 실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임. 협력의 핵심은 네모트론3 울트라로 하이퍼클로바X-넥스트를 고도화하고, 블랙웰 GPU 6만개 이상 도입과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으로 이어지는 풀스택 AI 전략임.

##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의 한국 AI 파트너로 전면에 나옴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해 네이버 측과 직접 만날 예정임
  - 5일 방한했고, 8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비롯한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주요 인사들과 만날 계획임
  -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실행 계획 등 더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엔비디아는 이미 공개 석상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한국 핵심 파트너 사례로 밀고 있음
  - 황 CEO는 1일 GTC 2026 타이페이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기술 서비스를 직접 소개함
  -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도 2일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청사진을 발표함
  -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프라,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내세우고 있음

> [!IMPORTANT]
> 이 협력의 핵심은 GPU 구매 계약 하나가 아니라, 네이버가 AI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직접 운영하는 풀스택 사업자로 가려는 전략임.

## 과거부터 보면 둘의 접점은 데이터센터와 GPU 컴퓨팅에서 시작됨

- 엔비디아는 2006년 쿠다(CUDA)를 공개하면서 GPU의 역할을 바꿔놨음
  - GPU가 그래픽 처리 장치에서 과학연산, 데이터 분석, AI 학습을 위한 범용 병렬 연산 장치로 확장되는 계기였음
  - 2010년대 들어 쿠다는 빅데이터 처리와 AI 학습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함

- 네이버도 2010년대부터 데이터와 인프라를 직접 끌어안는 방향으로 움직였음
  - 지식인, 카페 같은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쌓았고,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커졌음
  - 2013년 강원도 춘천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연 것도 그 흐름 안에 있음
  - 엔비디아가 GPU 컴퓨팅을 키우고, 네이버가 데이터센터와 서비스 인프라를 내재화하면서 AI 시대에 접점이 커진 셈임

## 현재 협력의 중심에는 네모트론3 울트라와 하이퍼클로바X-넥스트가 있음

-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개방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네모트론3 울트라`를 활용 중임
  - 엔비디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네모트론3 울트라 얼리 액세스 권한을 얻었음
  - 네이버는 해당 모델 아키텍처와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사용해 `하이퍼클로바X-넥스트`를 학습시키고 있음
  - 적용 대상은 검색, 지도, 내부 코파일럿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임

- 하이퍼클로바X-넥스트는 네이버 AI 전략에서 꽤 큰 자산임
  - 네이버 검색 서비스와 AI탭 검색을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와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음
  - 결국 엔비디아 협력은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품질과도 직접 연결됨

-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냥 파트너가 아니라 대형 고객임
  -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을 포함한 블랙웰 계열 GPU 6만개 이상 도입·배치 계획을 발표했음
  - 올해 예정된 정부의 `2026년 AI 컴퓨팅자원 활용 기반 강화사업`에서도 삼성SDS, 엘리스그룹 등과 함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짐
  - 이 사업 규모는 총 2조원 수준임

> [!NOTE]
> 네이버가 말하는 풀스택은 인프라·모델·서비스를 따로 파는 게 아니라 한 덩어리로 운영한다는 쪽에 가까움. AWS나 팔란티어처럼 기술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하는 회사가 되려는 그림임.

## 다음 논의는 차세대 GPU, 피지컬 AI, 해외 시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업계에선 황 CEO가 GPU 구매에 대한 감사와 함께 네모트론3 울트라 성공 사례 확보를 위한 협업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블랙웰 이후 차세대 플랫폼인 `베라 루빈` 공급 일정과 차기 인프라 로드맵도 협력 논의에 오를 가능성이 있음
  - 네이버랩스의 로봇, 디지털트윈 같은 피지컬 AI 분야도 일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됨

- 해외 시장 진출도 중요한 축임
  -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양대 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AI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자이자 AI 인프라 허브가 되겠다고 말함
  - 이미 한미글로벌과 중동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AI 안부 전화 서비스 `네이버 케어콜`의 일본 진출도 타진 중임

```mermaid
sequenceDiagram
    participant 엔비디아
    participant 네이버클라우드
    participant 네이버서비스
    participant 해외시장
    엔비디아->>네이버클라우드: 네모트론3 울트라와 블랙웰 인프라 협력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넥스트 학습·적용
    네이버서비스->>네이버클라우드: 검색·지도·코파일럿 워크로드 확대
    네이버클라우드->>엔비디아: 대규모 GPU 수요와 성공 사례 제공
    네이버클라우드->>해외시장: AI 팩토리와 서비스 패키지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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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네이버클라우드의 선택은 엔비디아를 단순 GPU 공급사가 아니라 모델·인프라 협력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거예요. AI 서비스 경쟁에서는 하드웨어 확보, 모델 학습, 서비스 적용이 따로 놀면 속도가 안 나거든요.

- 네모트론3 울트라를 하이퍼클로바X-넥스트 학습에 활용하는 건 모델 개발 시간을 줄이고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어요. 특히 검색, 지도, 내부 코파일럿처럼 실제 사용량이 큰 서비스에 붙이려면 모델 아키텍처와 데이터셋의 안정성이 중요해요.

- 블랙웰 계열 GPU 6만개 이상이라는 숫자는 네이버가 실험실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사업 규모로 AI를 보겠다는 신호예요. 여기에 정부의 2조원 규모 AI 컴퓨팅자원 사업까지 연결되면 국내 AI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무게가 커져요.

- 피지컬 AI와 해외 시장 얘기가 붙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네이버가 검색 모델만 고도화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로봇, 디지털트윈, 중동 데이터센터, 일본 서비스까지 확장하려면 엔비디아 생태계와의 결합이 꽤 강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

## 핵심 포인트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해 네이버 이해진 의장 및 네이버클라우드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임
-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네모트론3 울트라 얼리 액세스를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넥스트를 학습 중임
-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블랙웰 계열 GPU 6만개 이상 도입·배치 계획을 밝힘
- 정부의 2조원 규모 AI 컴퓨팅자원 활용 기반 강화사업에서도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거론됨
- 양사는 아시아 AI 인프라와 서비스 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흐름임

## 인사이트

이건 단순히 네이버가 엔비디아 GPU를 많이 사는 뉴스가 아님. 네이버가 검색, 모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피지컬 AI까지 묶어 ‘한국형 AI 풀스택 사업자’로 가려는 판에서 엔비디아가 핵심 파트너로 들어오는 구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