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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I 반도체주 급락, 하루 만에 시총 2000조 원 증발"
published: 2026-06-06T07:05:01.497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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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반도체주 급락, 하루 만에 시총 2000조 원 증발

미국 반도체주가 브로드컴의 AI 칩 수요 우려와 강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 10.3% 떨어졌고, 주요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은 약 1조3000억 달러 줄었다.

- 미국 반도체주가 하루 만에 크게 무너졌음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일 하루 10.3% 하락함
  - 코로나19 충격으로 시장이 흔들렸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임
  - 주요 반도체 기업 30곳의 시가총액은 약 1조3000억 달러, 원화로 약 2026조 원 줄었음

- 방아쇠는 브로드컴 실적 해석이었음
  -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칩 사업 성장세가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옴
  -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8% 가까이 빠졌고, 최근 이틀 낙폭은 20%에 육박함
  - AI 투자 열풍으로 많이 오른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나온 흐름임

> [!IMPORTANT]
> 숫자가 꽤 세다. 엔비디아 시총은 하루에 3000억 달러 이상 줄었고, 반도체주 30곳 전체로는 약 1조3000억 달러가 사라졌음.

- 주요 종목 낙폭도 만만치 않았음
  - 엔비디아는 약 6% 하락함
  - 마이크론은 13% 급락하며 시가총액 약 1500억 달러가 날아감
  - 마벨 테크놀로지는 17%, 에이엠디는 11% 하락함

- 거시 지표도 투자심리를 더 눌렀음
  - 미국 5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17만2000명 증가함
  - 전문가 전망치 8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임
  - 고용이 강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고평가 기술주엔 부담이 됨

- 다만 이걸 바로 AI 반도체 업황 붕괴로 보긴 애매함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급락에도 연초 이후 기준으로 여전히 73% 상승한 상태임
  - 일부에선 과열된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조정으로 해석함
  - 트리플디트레이딩의 데니스 딕은 “하락할 때마다 무조건 매수하는 전략은 오늘 끝났다”고 평가함

## 핵심 포인트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루 10.3%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
- 반도체 기업 30곳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1조3000억 달러 감소
- 엔비디아 6%, 마이크론 13%, 마벨 17%, 에이엠디 11%, 브로드컴 약 8% 하락

## 인사이트

AI 인프라 수요가 꺾였다는 결론까지 가긴 이르지만, 시장이 이제 ‘AI라면 무조건 산다’ 모드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볼 만함. 개발자 입장에서도 AI 칩 공급망과 클라우드 비용 전망을 볼 때 이런 조정은 꽤 현실적인 변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