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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KT, 양자 컴퓨팅 시대 대비해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에 양자 기술 붙인다"
published: 2026-06-21T02:05:04.306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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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양자 컴퓨팅 시대 대비해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에 양자 기술 붙인다

KT가 AI와 양자 컴퓨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인 ‘E2E 퀀텀 시큐리티’를 공개했다. 고객과 통신망 사이의 전송 구간, 네트워크 장비와 운영 구간, 데이터 생성부터 삭제까지의 생애주기를 각각 퀀텀 링크·퀀텀 노드·퀀텀 볼트로 보호한다는 전략이다.

- KT가 ‘E2E 퀀텀 시큐리티’라는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을 공개함
  - 발표 장소는 19일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 특별 세션
  - KT 네트워크AI연구담당 정제민 상무가 AI와 양자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설명함
  - 이름 그대로 네트워크와 데이터의 끝단부터 끝단까지 양자 기술을 적용해 보호하겠다는 방향임

- KT가 보는 위협은 크게 두 가지임
  - 첫째, AI가 취약점 탐지와 공격 자동화에 쓰이면서 공격 방식이 자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음
  - 둘째, 양자 컴퓨팅이 발전하면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의 안전성이 낮아질 수 있음
  - 즉, 공격자는 더 똑똑해지고 기존 암호 체계는 장기적으로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임

> [!WARNING]
> 기사에서 짚은 핵심 위험은 양자 컴퓨터가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임. 통신망·클라우드처럼 수명이 긴 인프라는 이런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함.

- 공개키 암호 얘기가 중요한 이유는 인터넷 보안의 기본 구조와 직결되기 때문임
  - 공개키 암호는 누구나 암호화할 수 있지만 특정 사용자만 복호화할 수 있는 구조임
  - 기존에는 해커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훔쳐도 해독하기 어려웠음
  - 하지만 양자 컴퓨터가 충분히 발전하면 복호화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고 KT는 강조함

- KT의 E2E 퀀텀 시큐리티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됨
  - 퀀텀 링크는 고객과 통신망 사이의 데이터 전송 구간을 보호함
  - 퀀텀 노드는 네트워크 장비와 운영 구간의 취약점,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보호함
  - 퀀텀 볼트는 데이터의 생성, 저장, 활용, 삭제까지 전 생애주기를 보호함

- 적용 범위는 생각보다 넓게 잡혀 있음
  - 데이터 전송 경로만이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같은 주요 인프라 전반이 대상임
  - KT는 이를 통해 전송 구간부터 장비, 데이터까지 통합 보호 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함
  - 사이버 공격 대응 속도와 보안 안전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게 목표임

- 특별 세션에서는 양자 보안 말고도 통신망 운영 보안 이슈가 같이 다뤄짐
  - 5G·LTE 이동통신 환경의 보안 취약점
  - 무선 공격 기법
  - 단말, 무선 프로토콜, 서비스 구성 과정의 보안 문제
  -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와 통신 사업자의 AI 시대 보안 전략

- 개발자 입장에서는 “양자 보안”을 먼 미래 키워드로만 볼 수 없다는 신호임
  -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통신 인프라를 다루는 팀이라면 암호 체계 전환과 데이터 생애주기 보호를 장기 로드맵에 넣어야 할 가능성이 큼
  - 지금 당장 코드를 갈아엎는 뉴스는 아니지만, 인프라 보안 설계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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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KT가 E2E 퀀텀 시큐리티를 말하는 이유는 양자 위협이 특정 암호 알고리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인프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통신망은 한 번 깔면 오래 가고,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도 여러 시스템이 얽혀 있어서 나중에 한 번에 바꾸기 어렵거든요.

- 공개키 암호가 중요한 건 지금 인터넷 보안의 많은 부분이 이 구조에 기대고 있어서예요. 사용자는 공개키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키를 가진 쪽만 복호화하는 방식인데, 양자 컴퓨팅이 발전하면 이 가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게 KT의 문제의식이에요.

- 퀀텀 링크, 퀀텀 노드, 퀀텀 볼트로 나눈 것도 보호 대상을 쪼개서 보기 위해서예요. 전송 구간만 보호하면 장비 운영이나 저장 데이터가 비고, 저장소만 보호하면 네트워크 경로가 비니까 전체 흐름을 같이 보겠다는 접근이에요.

- AI 보안 위협을 같이 언급한 점도 현실적이에요. AI가 방어 자동화에도 쓰이지만 공격 자동화에도 쓰일 수 있어서, 통신사 입장에서는 이상 징후 탐지와 대응 속도를 같이 끌어올리는 구조가 필요해요.

## 핵심 포인트

- KT가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 특별 세션에서 E2E 퀀텀 시큐리티 공개
- AI가 취약점 탐지와 공격 자동화에 쓰이면서 기존 보안 패러다임 변화
- 양자 컴퓨팅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 안전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문제 제기
- 퀀텀 링크, 퀀텀 노드, 퀀텀 볼트 세 축으로 전송·장비·데이터 전 영역 보호 구상

## 인사이트

양자 보안은 아직 먼 얘기처럼 들리지만 통신사 입장에서는 지금부터 네트워크·클라우드·데이터센터 설계에 반영해야 하는 장기 과제임. 특히 ‘전송 구간만 보호’가 아니라 장비, 운영, 데이터 생애주기까지 묶어 말한 점이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