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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 공급…기업용 AI 판 커진다"
published: 2026-06-22T08:34:01.581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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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 공급…기업용 AI 판 커진다

오픈AI가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과 DX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 오픈AI 역대 엔터프라이즈 계약 중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로, 기업용 AI가 일부 부서용 도구를 넘어 전사 업무 인프라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 삼성전자가 오픈AI 도구를 전사 업무 인프라로 들임

- 오픈AI가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함
  -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역대 엔터프라이즈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로 보고 있음
  - 적용 범위가 일부 실험 조직이 아니라, 국내 임직원과 글로벌 DX 부문까지 걸쳐 있다는 점이 큼

- 삼성전자는 이 도구들을 여러 업무 영역에 쓰겠다는 계획임
  - 소프트웨어 개발
  - 마케팅
  - 제품 개발
  - 제조
  -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 강화까지 목표로 잡고 있음

-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개인용 챗GPT와 다른 요구사항을 겨냥함
  - 지식 기반 업무를 돕는 건 기본이고, 데이터 보호와 사용자 관리가 포함됨
  - 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같은 기업용 기능도 제공함
  - 대기업 입장에서는 답변 품질만큼이나 ‘우리 데이터가 어떻게 다뤄지냐’가 중요하니까 당연한 포인트임

- 코덱스는 개발자만의 도구로 머물지 않는 흐름이 더 흥미로움
  - 코드 작성, 리뷰, 디버깅 같은 개발 업무를 지원함
  - 동시에 비개발 직군이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나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로 구현하는 것도 돕는다고 설명됨
  -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의 지식근로자 사용자층은 개발자 사용자층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증가 중임

> [!IMPORTANT]
>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는 현재 매주 500만 명 이상이 기술·비기술 직무에서 쓰고 있음. 국내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올해 2월 1일 이후 800% 가까이 늘었다고 함.

## 왜 기업용 AI 시장 얘기가 나오는가

- 오픈AI가 공개한 ‘지식근로의 다음 시대’ 리포트는 지금의 업무 환경을 꽤 직설적으로 짚음
  - 문서, 이메일, 회의록, 코드, 대시보드 같은 도구가 너무 많이 흩어져 있음
  - “사무실은 디지털화됐지만 통합되지는 않았다”는 진단임

- 지식근로자가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도 숫자로 나옴
  - 업무 시간의 평균 약 28%를 이메일 관리에 사용
  - 약 20%를 내부 정보 검색이나 업무를 도울 동료를 찾는 데 사용
  - 이 정도면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업무 구조 자체의 문제에 가까움

- 그래서 기업 AI 도입은 계정 몇 개 사주는 단계에서 끝나기 어려움
  - 조직 데이터와 연결돼야 함
  - 권한과 보안 기준을 따라야 함
  - 기존 업무 절차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돼야 함
  - 오픈AI도 개인용 AI와 기업용 AI의 기준이 다르다고 강조함

## 국내 확산 흐름도 이미 꽤 빠름

- 오픈AI는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을 넓히고 있음
  - 서울대는 학생, 교직원, 교수 등 전체 구성원 4만 7천 명에게 챗GPT Edu를 무료 제공하기 시작함
  - 카카오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함
  -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GS건설, 삼성SDS, 티빙, 크래프톤, 토스, 무신사 등에서도 챗GPT 엔터프라이즈, 오픈AI API, 코덱스가 활용되고 있음

- 삼성전자와 오픈AI의 관계는 업무 도구 도입에만 그치지 않음
  - 양사는 앞서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분야에서도 협력을 시작한 바 있음
  - 한쪽은 AI 서비스와 플랫폼, 다른 한쪽은 AI 인프라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가진 구조라 접점이 넓음

- 이번 건은 국내 개발자에게도 꽤 직접적인 신호임
  - 대기업 개발 조직에서 AI 코딩 도구가 표준 업무 도구로 들어갈 가능성이 더 커짐
  - 비개발 조직까지 자동화 요구가 늘면, 개발팀은 내부 도구·권한·보안·운영 정책까지 같이 고민해야 함
  - 결국 “AI 쓰지 마세요”보다 “어떻게 통제하면서 쓰게 할 거냐”가 현실적인 논의가 될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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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기업용 AI에서 중요한 선택은 어떤 모델을 쓰느냐만이 아니에요. 삼성전자 같은 조직에서는 수많은 임직원이 각자 다른 데이터와 시스템에 접근하기 때문에, 권한 관리와 보안 통제가 먼저 맞아야 실제 업무 도입이 가능해요.

-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개인용 챗봇은 빠르게 답을 받는 경험이 중심이지만, 기업용 서비스는 조직 데이터가 어디까지 노출되는지, 누가 어떤 기능을 쓸 수 있는지, 감사와 관리가 가능한지가 핵심이거든요.

- 코덱스가 비개발 직군으로 확산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개발자가 코드를 더 빨리 짜는 도구를 넘어, 마케팅이나 제품 조직이 업무 자동화를 직접 실험하는 도구가 되면 개발팀의 역할도 바뀌어요. 내부 플랫폼, 자동화 검토, 보안 가이드 같은 일이 더 중요해질 수 있어요.

- 삼성전자 사례가 큰 이유는 제조 대기업의 업무 범위가 넓기 때문이에요.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제조, 마케팅까지 들어가면 AI가 단일 팀의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회사 전체 운영 레이어에 붙는 셈이에요.

##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제품 개발, 제조 등 다양한 업무에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할 계획
-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 사용자·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등 기업용 기능을 제공
- 코덱스는 매주 5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국내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올해 2월 1일 이후 800% 가까이 증가

## 인사이트

삼성전자 같은 제조 대기업이 전사 업무 인프라로 오픈AI 도구를 채택했다는 건 국내 기업 AI 도입의 기준선을 끌어올리는 사건임. 이제 기업용 AI 논의는 ‘써볼까?’가 아니라 ‘권한, 보안, 데이터, 업무 절차 안에 어떻게 넣을까?’로 바뀌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