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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인텔, 기업용 로컬 에이전틱 AI 플랫폼 ‘슈퍼클로’ 베타 공개"
published: 2026-06-29T07:05:03.162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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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기업용 로컬 에이전틱 AI 플랫폼 ‘슈퍼클로’ 베타 공개

인텔이 기업 내부에서 거대언어모델과 에이전틱 AI를 돌릴 수 있는 우분투 리눅스 기반 플랫폼 ‘슈퍼클로’를 베타로 공개했고, 7월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핵심은 민감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방화벽 안에서 처리하면서,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에 최적화된 로컬 AI 환경을 제공하는 쪽이다.

- 인텔이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슈퍼클로’ 베타를 공개함
  - 7월 정식 출시 예정이고, 현재는 아크 프로 B70 워크스테이션용 서버와 윈도용 클라이언트 앱 베타가 공개된 상태임
  - 우분투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개인 실험용보다는 회사 내부 AI 활용을 겨냥한 플랫폼에 가까움

- 이름은 오픈클로랑 비슷하지만, 실제 코드는 별개임
  - 인텔 관계자는 슈퍼클로가 처음부터 인텔 자체 코드로 설계됐고 오픈클로와 관계없다고 설명함
  - 이름을 비슷하게 가져간 건 ‘유사한 범주의 기술’이라는 걸 알리려는 의도라고 함
  - 엔비디아의 네모클로처럼 기존 오픈소스 계열을 바탕으로 한 파생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얘기임

- 슈퍼클로의 핵심 포인트는 “기업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안 보내고 AI를 쓰자”임
  - 로컬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해 기업 내부 방화벽 안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를 강조함
  -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외비나 개인정보를 무심코 넣는 위험을 줄이는 게 목표임
  - 모델이 학습하지 못한 내부 자료를 활용해야 할 때도,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는 부담을 낮출 수 있음

> [!IMPORTANT]
> 슈퍼클로는 “더 똑똑한 챗봇”이라기보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붙잡아 둔 채 거대언어모델과 에이전트를 쓰려는 플랫폼에 가까움.

- 하드웨어는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묶임
  - 오픈클로는 그래픽처리장치 없이 중앙처리장치만으로도 구동 가능하지만, 슈퍼클로는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에 최적화됨
  - 워크스테이션용·소비자용 아크 그래픽처리장치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처리장치가 필요함
  - 즉, 플랫폼 자체가 인텔 하드웨어 생태계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음

-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시연은 꽤 구체적이었음
  - 인텔은 아크 프로 B70 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워크스테이션과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팬서레이크 노트북에서 슈퍼클로를 시연함
  - 워크스테이션은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 기반이고, Xe2 코어 32개와 32GB 메모리를 갖춘 아크 프로 B70 그래픽처리장치 4개를 장착함
  - 이 구성으로 800억 개 매개변수의 내장 모델 ‘Qwen3-Coder-Next-80B’를 구동했다고 함

- 인텔이 보는 기존 AI 서비스의 약점은 작업 연속성임
  - 현장 관계자는 널리 쓰이는 AI 서비스가 사용자의 과거 대화나 지시 작업을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결과를 주지 못한다고 지적함
  - 슈퍼클로는 작업 이력과 대화 문맥을 추적해, 조직 내부에서 이어지는 업무형 AI 경험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움
  - 단순 질의응답보다 “내가 하던 일을 계속 이어서 처리하는 에이전트” 쪽에 방점이 찍혀 있음

- 사용자별 가상 컨테이너도 중요한 기능으로 들어감
  - 각 사용자에게 격리된 실행 환경을 할당해 보안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임
  -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작업이 다른 사용자의 파일이나 작업에 영향을 주는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이 됨
  - 기업 입장에선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무언가를 실행하는 순간부터 격리와 감사 가능성이 꽤 현실적인 문제가 됨

- 노트북 단독 버전도 예고돼 있음
  -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Xe3 코어 기반 아크 B390 등으로 거대언어모델 구동이 가능하다고 언급됨
  - 64GB 메모리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단독 버전도 추후 출시될 예정임
  - 서버에 붙는 클라이언트 방식과 로컬 단독 실행 방식을 둘 다 보려는 흐름으로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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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인텔이 고른 방향은 클라우드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아니라 방화벽 안쪽 로컬 인공지능이에요. 기업은 대외비, 개인정보, 내부 문서 때문에 외부 서비스에 프롬프트를 던지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되거든요.

- 검색증강생성을 붙인 이유도 그 지점에 있어요. 모델 자체가 모르는 사내 문서나 최신 업무 데이터를 참고해야 쓸모가 생기는데, 그 데이터를 밖으로 보내면 보안팀이 바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어요.

- 사용자별 가상 컨테이너는 에이전틱 AI에서 특히 중요해요. 에이전트는 단순 답변이 아니라 파일 조작이나 작업 실행까지 할 수 있으니, 한 사용자의 자동화 작업이 다른 사용자 환경을 망치지 않게 막아야 해요.

- 아크 그래픽처리장치 최적화는 기술 선택이면서 사업 전략이기도 해요. 인텔은 중앙처리장치만 파는 그림을 넘어서, 워크스테이션과 노트북 그래픽처리장치까지 묶은 기업 AI 실행 환경을 만들려는 거예요.

## 핵심 포인트

- 슈퍼클로는 오픈클로 기반이 아니라 인텔이 처음부터 자체 개발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임
- 로컬 AI와 검색증강생성을 결합해 대외비·개인정보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는 구조를 강조함
- 아크 프로 B70 그래픽처리장치 4개로 800억 매개변수 규모의 Qwen3-Coder-Next-80B 모델을 시연함
- 사용자별 가상 컨테이너를 할당해 작업 격리와 보안,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려는 접근임

## 인사이트

인텔 입장에선 ‘클라우드 AI를 쓰기 찝찝한 기업’을 정조준한 카드임. 엔비디아 중심의 AI 인프라 판에서, 아크 그래픽처리장치와 코어 울트라를 묶어 로컬 기업 AI 플랫폼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신호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