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기업 AI 비용 폭탄에 저가 중국 모델·라우팅 서비스로 눈 돌리는 중"
published: 2026-06-30T19:05:01.638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442
---
# 기업 AI 비용 폭탄에 저가 중국 모델·라우팅 서비스로 눈 돌리는 중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에이전트 사용을 늘렸다가 토큰 기반 과금 폭탄을 맞고 있음. 우버는 AI 코딩 도구 예산을 4개월 만에 소진했고, 기업들은 작업 난이도에 따라 저가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을 나눠 쓰는 라우팅 방식으로 비용을 줄이려는 중임.

-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막 밀어붙였다가 이제 비용 청구서 앞에서 멈칫하는 중임
  -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을 이유로 사내 AI 사용을 장려하던 기업들이 종량제 비용 부담 때문에 더 싼 모델을 찾기 시작했음
  - 핵심은 대부분의 기업용 AI 에이전트가 AI 토큰 사용량에 비례해 요금이 올라가는 구조라는 점

- 문제는 “많이 쓰면 좋겠지”가 바로 “얼마 나올지 모름”으로 바뀐다는 것임
  - 기업들은 AI 전환 속도전 때문에 사내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대폭 늘리는 ‘토큰맥싱(tokenmaxxing)’을 감행했음
  - 그런데 사용량이 늘수록 비용이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튀면서 재무 구조를 압박하기 시작함
  - 오픈AI와 앤트로픽이 토큰당 가격을 계속 낮추고는 있지만, 도구 활용 범위가 더 빠르게 넓어지면서 총비용 통제가 어려워진 셈

> [!IMPORTANT]
> 우버는 AI 코딩 도구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책정한 AI 예산을 불과 4개월 만에 다 써버렸고, 결국 AI 토큰 소비량 제한 조치를 걸었음.

- 그래서 기업들이 중국산 오픈소스 AI와 저가 모델 쪽으로 빠르게 눈을 돌리고 있음
  - 기사에서 언급된 중국제 AI 모델은 100만 토큰당 최저 18센트 수준
  - 미국산 프리미엄 AI 모델 평균가인 4달러와 비교하면 5% 미만이라, 비용 차이가 그냥 “조금 싸다” 수준이 아님
  - 오픈라우터에서 인기 높은 4대 AI 모델이 모두 중국제이고, 1위는 딥시크라는 점도 꽤 상징적임

- 모델 라우팅 서비스도 같이 뜨는 중임
  - 오픈라우터 같은 서비스는 쉬운 작업을 가성비 좋은 모델에 보내고, 어려운 작업만 클로드 같은 프리미엄 모델에 맡기는 방식
  - 미국 씨티그룹 분석에 따르면 오픈라우터에서 오픈소스 AI용 토큰 처리 비율은 1월 34%에서 이달 65%로 거의 두 배가 됐음
  - 기업 입장에선 “무조건 최고 모델”보다 “작업별로 적당한 모델”이 더 현실적인 전략이 되고 있음

- 가트너 조사도 이 흐름을 뒷받침함
  - 올해 테크 예산 증가를 예상한 기업 비율이 4분의 3에 달했음
  - 그중 절반 가까이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예상했는데, AI 비용이 예산 논의의 큰 축으로 들어왔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음

- 결론은 AI 도입의 병목이 성능에서 비용 운영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임
  - 이제 기업 AI 전략은 어떤 모델이 제일 똑똑하냐만 보면 안 됨
  - 누가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쓰는지, 토큰 한도를 어디서 걸지, 라우팅 정책을 어떻게 짤지가 실제 운영 비용을 가르는 포인트가 됨

---

## 기술 맥락

- 기업들이 고른 방향은 단일 프리미엄 모델 몰빵이 아니라 작업별 모델 라우팅이에요. 쉬운 작업까지 비싼 모델에 보내면 토큰 비용이 계속 새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라 저가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나눠 쓰려는 거예요.

- 이 선택이 나온 이유는 AI 에이전트의 과금 구조가 사용량 기반이기 때문이에요. 사내에서 코딩 도구나 업무 도우미를 많이 쓰게 만들수록 생산성은 오를 수 있지만, 동시에 토큰 소비량도 예산보다 훨씬 빨리 커질 수 있거든요.

- 오픈라우터 같은 라우팅 서비스는 이 문제를 인프라 레이어에서 풀려는 접근이에요. 사용자가 직접 매번 모델을 고르는 게 아니라, 쉬운 작업은 저렴한 모델로 보내고 어려운 작업은 클로드 같은 프리미엄 모델로 보내 비용 대비 성능을 맞추는 식이에요.

- 우버 사례가 중요한 건 이게 실험실 얘기가 아니라 실제 기업 운영비 문제라는 점이에요. AI 코딩 도구 예산이 4개월 만에 소진됐다는 건, 개발 조직에서 AI 사용량을 통제하지 않으면 생산성 도구가 곧바로 비용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 핵심 포인트

- 기업용 AI 에이전트는 토큰 사용량에 비례해 비용이 커지는 종량제 구조가 많음
- 우버는 올해 AI 예산을 4개월 만에 소진해 토큰 소비 제한 조치를 걸었음
- 오픈라우터의 오픈소스 AI 토큰 처리 비율은 1월 34%에서 이달 65%로 증가
- 중국제 모델은 100만 토큰당 최저 18센트로, 미국 프리미엄 모델 평균 4달러의 5% 미만 수준

## 인사이트

이건 단순히 ‘중국 모델이 싸다’가 아니라, 기업 AI 도입이 비용 거버넌스 문제로 넘어갔다는 얘기임. 앞으로 사내 AI 플랫폼은 모델 성능보다 라우팅, 예산 제한, 작업별 모델 선택 같은 운영 설계가 훨씬 중요해질 가능성이 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