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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쿠바, 정전 지속과 미국 갈등 심화 속 암흑에 빠지다"
published: 2026-02-05T23:01:57.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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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정전 지속과 미국 갈등 심화 속 암흑에 빠지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송을 차단하고 쿠바에 석유를 파는 국가에 관세를 위협하면서 쿠바 에너지 위기가 심화됨. 산타크루스 델 노르테 주민들은 매일 정전 속에서 땔감과 숯으로 연명하고 있음.

## 쿠바, 미국의 석유 제재 속 암흑 속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석유 수송을 차단하면서 쿠바의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 트럼프는 쿠바에 석유를 판매하는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이제 실패한 국가"라고 발언함.

## 산타크루스 델 노르테의 현실

- 쿠바 최대 화력발전소가 있는 해안 도시지만, 정작 주민들은 매일 정전에 시달리고 있음
- 케니아 몬토야는 땔감이 필요해서 자기 집 화장실 나무 문을 뜯어냄. 남은 숯도 얼마 안 됨
- 미노르키스 오요스는 이웃에게 받은 이유식 병 즉석 랜턴으로 어둠을 버티고 있음. 당뇨가 있는데 충전식 조명은 전부 고장남

## 경제적 궁핍

- 연금이 월 6~8달러 수준. 숯 한 봉지가 3달러임
- 마리엘라 비엘은 40년 넘게 일했는데 월 연금 8달러를 받음. "뭘 살 수 있겠어요? 아무것도. 닭고기 한 팩도 못 사요"
- 물가는 치솟고 기본 생필품은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음

## 외교 상황

- 쿠바 정부는 석유 비축량에 대해 침묵 중. 러시아가 공급을 늘릴지도 언급 없음
-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미국의 태도를 "공격적이고 범죄적"이라고 비판함. 1주 내 위기 대응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함
- 멕시코는 트럼프의 석유 수출 중단 요청 이후 식량 등 인도적 지원을 약속함

##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 1월 말 기록적 한파로 영하 0도까지 떨어졌음
- 이런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생일 파티를 열고, 스쿠터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춤을 춤
- 올가 릴리아 라우렌티(61세): "어쩔 수 없는 일에 인생을 낭비할 순 없잖아요. 뭔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뭘 하겠어요. 웃음이 필요하고 기쁨이 필요한 거예요"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쿠바에 석유 판매하는 모든 국가에 관세 부과 위협
- 주민들은 나무 문을 뜯어 땔감으로 쓰고, 월 6~8달러 연금으로 버티는 상황
- 쿠바 정부는 석유 비축량에 침묵 중이며 디아스카넬은 미국을 '공격적이고 범죄적'이라 비판
- 멕시코는 인도적 지원 약속, 러시아 추가 공급은 불확실

## 인사이트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군사 행동이 쿠바 민간인의 일상을 직접 붕괴시키고 있음. 에너지 위기가 식량·의료·교통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적 연쇄 효과가 나타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