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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SK, 영남에 140조 투입해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 만든다"
published: 2026-07-03T07:05:01.809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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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영남에 140조 투입해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 만든다

SK가 영남권을 시작점으로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허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울산에 100메가와트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먼저 짓고, 장기적으로 전국 15기가와트 규모까지 AI 인프라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SK가 영남권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해 AI 인프라 허브를 만들겠다고 발표함
  - SK텔레콤이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세부 계획을 공개함
  - 목표는 영남권을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허브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임
  - 투자에는 외자 유치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힘

- 첫 사업지는 울산이고, 시작 규모부터 꽤 큼
  - SK는 울산을 첫 번째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지로 선정함
  -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함
  - 이후 울산에 900메가와트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임

> [!IMPORTANT]
> 100메가와트는 시작점이고, SK가 말하는 장기 그림은 기가와트 단위임. AI 인프라가 이제 “서버 몇 대 증설”이 아니라 전력망·부지·반도체를 통째로 먹는 산업이 됐다는 얘기임.

- 울산 외 영남권에도 1기가와트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조성함
  - 추가 후보지는 관련 부처와 함께 검토 중임
  - 영남권 전체로 보면 2기가와트 이상 확대가 언급됨
  - 이 계획은 전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허브를 만들겠다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일부임

- SK의 중장기 숫자는 더 세다
  - 2029년부터 5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임
  - 장기적으로는 전국 15기가와트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함
  - 기사에 따르면 5기가와트 규모만 해도 부지 약 75만 평, GPU 300만 장, HBM 2천400만 장, 약 350조 원 투자가 필요한 수준임

- SK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필요한 퍼즐을 그룹 안에 꽤 많이 갖고 있기 때문임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반도체, 에너지 솔루션,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역량을 꼽음
  - SK는 이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고, 이미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도 있다고 설명함
  - 즉 “돈 넣고 건물 짓겠다”가 아니라 반도체부터 전력, 운영까지 묶어서 가겠다는 그림임

- 영남 제조업과 AI를 묶겠다는 메시지도 중요함
  - SK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영남의 제조 산업 역량이 AI와 결합할 수 있다고 봄
  - 생산성 혁신뿐 아니라 제조 AI를 실증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임
  - 제조 현장 데이터, AI 모델, 고성능 인프라가 한 지역 안에서 연결되면 실증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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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 기사에서 중요한 선택은 AI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 단위가 아니라 지역 산업 인프라로 깔겠다는 점이에요. 모델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학습과 추론을 돌릴 전력·냉각·네트워크·반도체가 같이 있어야 하거든요.

- 기가와트 단위 데이터센터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전력 때문이에요. GPU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전력 밀도가 높고 열도 많이 나서, 데이터센터 설계가 서버 랙 배치 수준이 아니라 에너지 솔루션과 냉각 운영 문제로 커져요.

- SK가 반도체와 에너지 솔루션을 같이 언급한 것도 그래서예요. GPU 300만 장과 HBM 2천400만 장 같은 숫자는 AI 인프라가 소프트웨어 투자만으로 안 되고, 공급망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묶어야 한다는 걸 보여줘요.

- 영남 제조업과 연결하겠다는 대목은 단순 지역 개발 구호로만 보면 아까워요. 제조 AI는 현장 데이터와 실증 환경이 중요해서, 가까운 곳에 대규모 연산 인프라가 있으면 모델 개발부터 적용까지의 반복 속도를 줄일 수 있어요.

## 핵심 포인트

- SK는 영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외자 유치를 포함해 약 14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울산을 첫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지로 정하고 내년 4분기 100메가와트 규모 가동을 목표로 한다
- 2029년부터 5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장기적으로 전국 15기가와트까지 확대한다
- 5기가와트 인프라에는 부지 75만 평, GPU 300만 장, HBM 2천400만 장, 약 350조 원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인사이트

AI 경쟁이 모델 성능 싸움에서 전력·부지·반도체·운영 역량 싸움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기사임. 국내 개발자에게도 클라우드 비용, GPU 수급, 제조 AI 실증 환경이 결국 인프라 투자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꽤 직접적인 뉴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