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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I 붐인데 청년 IT 고용은 줄었다…2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10.1% 감소"
published: 2026-07-04T20:47:01.5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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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붐인데 청년 IT 고용은 줄었다…2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10.1% 감소

한국 고용보험 통계에서 30세 미만 가입자가 1년 전보다 6만5천명 줄었고,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2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10.1%, 작가·통번역가는 20.6%, 회계·경리 사무원은 11.5% 줄어 AI가 초급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AI 붐과 반도체 호황이 한창인데, 한국 청년 고용 지표는 정반대 그림을 보여주고 있음
  - 올해 5월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세 미만은 약 22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5천명 줄었음
  - 감소율은 2.8%임
  - 같은 기간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26만8천명, 1.7% 늘었고 60대 이상은 20만7천명, 7.5% 증가함

- 줄어든 연령대는 30세 미만과 40대뿐인데, 40대 감소 폭은 거의 미미함
  - 40대는 5천명, 0.1% 감소에 그침
  - 반면 30세 미만은 감소 폭이 훨씬 크고, 취업 지연 흐름과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됨
  - 문제는 AI 영향을 받거나 AI와 가까운 업종에서 감소세가 특히 강하게 보인다는 점임

-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청년 고용 감소가 눈에 띔
  -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정보통신업에서 1년 전보다 9.3% 줄었음
  -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는 4.1% 감소함
  - 정보통신업에는 출판, 영상·오디오 제작, 방송, 통신,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관리, 정보서비스업이 포함됨
  -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는 연구개발, 법무, 회계, 광고, 시장 조사, 컨설팅,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이 들어감

-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 감소가 확인됨
  - 이 분야 취업자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함
  - 5월에는 8만9천명, 5.9% 줄었음
  - 21개 산업 대분류 중 일부 특수 업종을 제외하면 감소율이 가장 높았음

-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업종에서도 청년층은 별로 웃지 못하는 분위기임
  -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의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5월보다 약 4천명 줄었음
  - 감소율은 4.6%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년층에게 그 과실이 돌아갈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옴

> [!IMPORTANT]
> 2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1년 전보다 10.1% 줄었다는 대목은 꽤 세다. AI 붐이 개발자 수요를 무조건 늘린다는 단순한 그림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음.

- 초급 화이트칼라 직무에서 AI 대체 압력이 먼저 보이는 듯한 숫자도 있음
  - 20대 법률 사무원은 올해 5월 7천175명으로, 1년 전보다 468명 줄었음
  - 감소율은 6.1%이고, 작년 5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임
  - 처음 감소율은 0.9%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커지는 양상임

- 콘텐츠·디자인·회계·개발 직무도 줄줄이 감소함
  - 작가·통번역가는 20.6% 감소함
  - 디자이너는 7.6% 줄었음
  - 회계·경리 사무원은 11.5% 감소함
  -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10.1% 줄었고, IT 관련 분야 전반에서 감소 경향이 나타남

- 사업체 인력 동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잡힘
  - 작년 하반기 컴퓨터 하드웨어·통신공학 기술자는 3만3천350명으로 1년 전보다 3천313명, 9.0% 적었음
  - 이 직군의 구인 인원도 523명, 32.4% 줄었음
  - 컴퓨터시스템 전문가는 3천114명, 16.1% 줄어 1만6천246명이었고 구인 인원은 186명, 27.5% 감소함

- 디자인과 번역 쪽 구인도 확 줄었음
  - 디자이너 현원은 14만1천177명으로 9천776명, 6.5% 감소함
  - 디자이너 구인 인원은 7천905명으로 1년 전보다 1천493명, 15.9% 줄었음
  - 작가·통번역가 구인은 32.7% 감소함

- 정부는 아직 “AI 때문에 고용이 줄었다”고 단정하지는 않고 있음
  - AI 영향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어 판단을 유보하는 분위기임
  - 다만 인공지능전환(AX)으로 산업 구조가 바뀌며 고용 충격이 생기지 않도록 역량 강화와 이직·전직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임

- 개발자 입장에서 이 뉴스는 꽤 찝찝한 질문을 던짐
  - AI가 시니어를 바로 대체한다기보다, 반복적이고 숙련도가 낮은 초급 업무부터 먼저 먹고 들어가는 그림일 수 있음
  - 그러면 주니어가 실무 경험을 쌓는 사다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김
  - “AI 잘 쓰는 개발자”가 중요하다는 말보다 더 현실적인 질문은, 앞으로 신입이 어떤 업무로 성장할 수 있느냐임

## 핵심 포인트

- 올해 5월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약 22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5천명, 2.8% 감소
-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26만8천명, 1.7% 증가했고 60대 이상은 20만7천명, 7.5% 증가
- 30세 미만 정보통신업 가입자는 9.3%,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가입자는 4.1% 감소
- 2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10.1%, 법률 사무원은 13개월 연속 감소, 작가·통번역가는 20.6% 감소

## 인사이트

AI가 일자리를 없앴다고 단정하긴 이르지만, 초급 사무·콘텐츠·개발 직무에서 먼저 압력이 보이는 건 꽤 중요한 신호임. 한국 개발자에게는 ‘주니어가 어디서 경험을 쌓을 것인가’라는 문제로 바로 이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