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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알파고 10주년, 이번엔 신진서가 카타고와 2점 접바둑으로 붙는다"
published: 2026-07-04T12:05:02.941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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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 10주년, 이번엔 신진서가 카타고와 2점 접바둑으로 붙는다

한국기원이 알파고 10주년 행사로 신진서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카타고의 3번기를 추진한다. 2016년 이세돌 대 알파고와 달리 이번에는 인공지능 기력 상승을 고려해 2점 접바둑, 신진서 5시간과 카타고 20초 착수 조건으로 진행된다.

- 한국기원이 ‘알파고 10주년’ 행사로 신진서 9단과 카타고(KataGo)의 대결을 추진함
  - 신진서는 현재 세계 바둑 랭킹 1위로 불리는 최정상 기사임
  - 카타고는 알파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탄생한 현존 최강급 바둑 인공지능으로 소개됨

- 이번 대결 이름은 ‘기신전’이고, 총 3판으로 진행됨
  - 1국은 7월 17일, 2국은 7월 19일, 3국은 7월 21일에 열림
  - 모든 대국은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됨
  - 승패와 관계없이 세 판 모두 같은 2점 접바둑 조건으로 둠

- 2016년 이세돌 대 알파고와 가장 큰 차이는 ‘호선’이 아니라는 점임
  - 당시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서로 동등한 조건인 호선으로 맞붙었음
  - 이번에는 인공지능 기력이 너무 올라간 걸 고려해 신진서가 두 점을 먼저 놓는 접바둑으로 진행함
  - 신진서도 “지금은 인공지능을 호선으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인정함

> [!NOTE]
> 10년 전에는 인간 최강자가 인공지능과 정면 승부를 벌였고, 지금은 세계 1위가 접바둑으로 도전하는 구도임. 인공지능 발전을 숫자보다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임.

- 시간 조건도 꽤 다름
  - 신진서에게는 5시간이 주어짐
  - 5시간을 모두 쓰면 30초 초읽기 1회로 진행함
  - 카타고는 모든 수를 20초 안에 착수하도록 설정됨
  - 이세돌 대 알파고 대결이 각자 2시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엔 인간에게 장고 시간을 더 주는 방식임

- 상금 조건도 공개됨
  - 신진서는 대국료로 1국당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받음
  - 승리하면 1승당 5,000만 원의 추가 수당이 붙음
  - 2승 이상으로 시리즈를 이기면 제네시스 G90도 부상으로 받음

- 기술 뉴스로 보면, 이건 개발자 실무보다 인공지능 역사의 체감 이벤트에 가까움
  - 알파고 쇼크 이후 10년 동안 게임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까지 인간을 앞섰는지 보여주는 사례임
  - 특히 “세계 1위가 두 점을 깔고도 쉽지 않다”는 구도는 인공지능 성능 격차를 일반 독자도 바로 이해하게 만듦
  - 강화학습이나 탐색 기반 게임 인공지능의 발전을 설명할 때 꽤 좋은 레퍼런스가 될 만함

## 핵심 포인트

- 신진서 9단이 알파고 오픈소스 기반 바둑 인공지능 카타고와 3판 대결을 치름
- 대국은 7월 17일, 19일, 21일 오전 10시에 생중계됨
- 모든 판은 승패와 관계없이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됨
- 신진서는 5시간을 받고, 카타고는 모든 수를 20초 안에 둬야 함
- 신진서는 대국료로 1국당 5,000만 원, 총 1억 5,000만 원을 받고 승리 시 1승당 5,000만 원을 추가로 받음

## 인사이트

개발자 실무 뉴스는 아니지만, 알파고 이후 10년 동안 게임 인공지능의 체감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보여주는 상징성이 크다. 2016년엔 인간과 인공지능이 호선으로 붙었는데, 이제는 세계 1위가 두 점을 깔고 도전하는 구도가 됐다는 게 포인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