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오픈프린터, 무DRM 리필 카트리지와 수리 가능한 구조를 내세운 오픈소스 프린터"
published: 2026-07-05T21:03:06.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674
---
# 오픈프린터, 무DRM 리필 카트리지와 수리 가능한 구조를 내세운 오픈소스 프린터

OpenPrinter는 일반 유통망에서 구할 수 있는 HP 계열 카트리지, 리필 가능한 잉크, 표준 기계 부품, 3D 프린팅 가능한 플라스틱 부품을 내세운 프린터 프로젝트야. 모든 부품을 오래 구할 수 있게 하고, 튜토리얼과 파일을 공개해 수리와 개조를 쉽게 하겠다는 방향을 잡고 있어. 다만 Creative Commons BY-NC-SA 4.0이라 상업적 사용은 제한돼.

- OpenPrinter는 ‘프린터는 싸게 팔고 잉크로 회수한다’는 익숙한 모델을 거꾸로 뒤집으려는 프로젝트임
  - 리필 가능한 카트리지, 무DRM 잉크, 수리 가능한 부품 구조를 핵심으로 내세움
  - 기계를 오래 쓰고 소모품 비용을 낮추는 쪽에 초점이 있음

- 카트리지는 완전 특수 규격이 아니라 이미 널리 팔리는 HP 계열을 사용함
  - 유럽은 HP 302와 HP 302 XL
  - 미국은 HP 63과 HP 63XL
  - 아시아는 HP 803과 HP 803XL
  - 프로젝트 쪽 공급처로는 Printerre도 언급됨

- 종이도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롤 규격을 제시함
  - 29.7cm x 18m 또는 29.7cm x 37.5m 롤지를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잉크는 Open Tools가 검정, 마젠타, 시안, 노랑 4병과 리필 도구가 포함된 Inkit을 판매할 예정임

- 비용 절감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임
  - 첫째, 기계를 오래 쓰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모든 구성품을 수리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
  - 둘째, 카트리지를 막지 않고 잉크를 리필할 수 있게 해서 페이지당 비용을 낮추겠다는 것

> [!NOTE]
> 프린터에서 ‘무DRM’은 꽤 실전적인 의미가 있음. 소모품을 인식하지 못하게 막거나 리필을 차단하는 장벽이 없다는 뜻이라 유지비에 바로 연결됨.

- 부품 조달도 폐쇄형 제품과 다르게 설계하려는 분위기임
  - 기계 부품은 여러 공급처에서 구할 수 있는 표준 부품을 쓴다고 함
  - 플라스틱 부품은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게 하고, 전자 보드는 유통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임
  - 무료 유튜브 튜토리얼과 오픈소스 파일도 제공하겠다고 밝힘

- 라이선스는 Creative Commons BY-NC-SA 4.0임
  - 사용, 공유, 수정은 가능하지만 원저작자 표시가 필요함
  - 파생물도 같은 라이선스로 공유해야 하고, 상업적 사용은 허용되지 않음
  - 프로젝트는 특허와 디자인 등록도 해뒀다고 밝히며, 개방성과 설계 보호 사이의 균형을 잡으려는 입장임

---

## 기술 맥락

- OpenPrinter의 선택은 프린터를 ‘완제품’이 아니라 오래 유지하는 기계로 보겠다는 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특수 부품보다 표준 기계 부품을 쓰고, 플라스틱 부품은 3D 프린팅으로 대체 가능하게 하려는 거예요.

- 카트리지를 이미 널리 팔리는 HP 계열로 잡은 것도 현실적인 이유가 있어요. 완전히 새 규격을 만들면 멋있어 보일 수는 있지만, 사용자가 나중에 소모품을 못 구하면 오픈 하드웨어의 장점이 바로 사라지거든요.

- 무DRM 리필 구조는 유지비뿐 아니라 수리권과도 연결돼요.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로 소모품 사용을 막지 않으면, 사용자는 잉크를 다시 채우거나 부품을 바꾸면서 기계를 더 오래 쓸 수 있어요.

- 다만 비상업 제한 라이선스는 양날의 검이에요. 무단 상업화를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업체가 호환 부품이나 완제품을 만들어 생태계를 키우는 데는 제약이 될 수 있거든요.

## 핵심 포인트

- 카트리지는 지역별로 HP 302, HP 63, HP 803 계열을 사용함
- 리필 가능한 카트리지와 무DRM 잉크 구조로 소모품 비용을 낮추려 함
- 기계 부품은 표준 부품, 플라스틱 부품은 3D 프린팅, 전자 보드는 유통사를 통한 구매를 제시함

## 인사이트

프린터 업계의 고질병인 카트리지 잠금, 수리 불가, 소모품 장사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프로젝트야. 다만 ‘오픈소스’라고 해도 비상업 제한 라이선스라, 커뮤니티 하드웨어와 실제 제조 생태계 사이의 긴장도 같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