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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카고 미술관 API에 숨어 있는 ‘조회수 낮은 작품’ 필드"
published: 2026-07-05T23:49:00.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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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미술관 API에 숨어 있는 ‘조회수 낮은 작품’ 필드

시카고 미술관 API에는 웹사이트에서 거의 조회되지 않은 작품을 표시하는 불리언 필드가 있다. 기준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조회수 200회 미만으로, API 설계 안에 꽤 인간적인 큐레이션 포인트가 숨어 있는 셈이다.

- 시카고 미술관 API에 꽤 독특한 필드가 하나 있음
  - 작품 객체에 `has_not_been_viewed_much`라는 불리언 값이 들어가는데, 이름 그대로 ‘웹사이트에서 별로 조회되지 않은 작품인가’를 나타냄
  - 보통 미술관 API라면 작가, 제작 연도, 소장 위치, 이미지 같은 정석 메타데이터를 떠올리는데, 여긴 인기 없는 작품 여부까지 데이터로 열어둔 셈임

- 기준도 생각보다 구체적임
  - 소스 코드 기준으로 이 값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웹사이트 조회수가 200회 미만인 작품이면 참으로 표시됨
  - 대충 ‘덜 알려짐’ 같은 감성 태그가 아니라, 실제 조회수 기준으로 계산된 필드라는 점이 포인트임

- 이게 재밌는 이유는 API 필드 하나가 큐레이션 기능처럼 동작할 수 있기 때문임
  - 대부분 서비스는 인기순, 최신순, 추천순을 전면에 내세우는데, 이 필드는 반대로 ‘아무도 잘 안 본 것들’을 찾게 만들어줌
  - 개발자 관점에선 데이터 모델링이 단순 저장 구조를 넘어서 사용자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예시로 볼 만함

- 원문 작성자는 ‘왜 이 작품들이 조회되지 않았는지’까지는 답하지 않음
  - 대신 시간이 있으면 이 필드가 붙은 작품들을 직접 둘러보라고 권함
  - 별거 아닌 API 발견담처럼 보이지만, 공개 데이터셋에서 어떤 속성을 노출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겐 꽤 좋은 힌트임

## 핵심 포인트

- 시카고 미술관 API에는 작품별로 ‘많이 조회되지 않은 작품인지’를 나타내는 필드가 있음
- 해당 값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웹 조회수가 200회 미만이면 참으로 표시됨
- 단순한 메타데이터처럼 보이지만, 잊힌 콘텐츠를 다시 발견하게 만드는 제품적 장치로 볼 수 있음

## 인사이트

개발자 입장에선 ‘조회수 낮음’ 같은 내부 지표를 공개 API에 녹였다는 점이 재밌다. 데이터는 그냥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떤 필드를 열어두느냐에 따라 탐색 경험 자체를 바꿀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