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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Meta, 메타버스 예산 최대 30% 삭감 — AI 글래스로 방향 전환"
published: 2025-12-05T23:54:45.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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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 메타버스 예산 최대 30% 삭감 — AI 글래스로 방향 전환

Meta가 메타버스 팀 예산을 최대 30% 줄이고 AI 글래스·웨어러블에 재투자한다는 보도에 주가 7% 급등. 4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입한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감.

- Meta가 메타버스 팀 예산을 최대 30% 삭감한다는 Bloomberg 보도에 주가가 7% 급등. 월가가 얼마나 메타버스를 싫어했는지 체감되는 반응임
- Meta 측도 "메타버스에서 AI 글래스·웨어러블 쪽으로 투자를 이동 중"이라고 공식 확인. 4년간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메타버스는 사실상 끝난 거임
- 저커버그가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대놓고 선언까지 했던 프로젝트였음. VR 공간 Horizons Worlds의 월간 활성 사용자 목표는 50만 명이었는데, 같은 해에 목표를 거의 절반으로 하향 조정
- 코로나 끝나자마자 "디지털 세계에서 살자"고 피칭한 게 타이밍이 최악이었음.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실제 사람 만나고 싶어 죽을 때였는데. 게다가 400달러짜리 투박한 헤드셋이 필요했음
- 타이밍의 진짜 배경: Facebook이 내부고발자 Frances Haugen 스캔들에서 벗어나려고 사명까지 바꾸면서 서사 전환을 시도한 거였음
- 저커버그 본인의 메타버스 아바타가 "그래픽이 이게 뭐냐"며 바이럴 탄 건 전설적인 자폭. 수십억 달러 투자하고도 이 수준이라니
- 삭감분은 AI 글래스·웨어러블로 돌린다는 계획. 스마트 글래스·AR/VR 헤드셋 시장에서 Meta 점유율이 61%(IDC Global 기준)로 이미 압도적
- Apple의 수석 디자이너 Alan Dye를 스카우트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통합 스튜디오를 맡긴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
- 다만 AI도 메타버스처럼 수익성이 불투명한 건 마찬가지. 월가는 저커버그의 "검증 안 된 기술에 천문학적 지출" 습관을 여전히 경계 중

## 핵심 포인트

- 메타버스 팀 예산 최대 30% 삭감 보도에 주가 7% 급등
- Horizons Worlds 월간 활성 사용자 목표 50만에서 거의 절반으로 하향 조정했던 전력
- 삭감분은 AI 글래스·웨어러블로 전환, Meta 스마트 글래스 시장 점유율 61%
- Apple 수석 디자이너 Alan Dye 스카우트로 하드웨어·AI 통합 추진

## 인사이트

메타버스 손절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다는 게 아이러니. 다만 AI 투자도 수익성 미검증이라는 점에서 같은 실수 반복 가능성은 열려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