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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최태원 “AI 수요는 아직 기하급수적”,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자신감"
published: 2026-07-10T17:05:01.979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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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AI 수요는 아직 기하급수적”,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자신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을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하며 AI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HBM 의존도 축소 우려에도 토큰, 키-값 캐시,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로봇 수요 때문에 메모리칩 수요가 줄어들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나스닥에 상장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걸 “역사적 순간”이라고 표현함.
  - SK가 15년 전 하이닉스를 인수했을 때부터 바라던 꿈이 현실이 됐다는 식으로 말함.
  - 나스닥 상장은 글로벌 자본시장 접근성과 금융 옵션을 넓히는 이벤트로 보고 있음.

- 최 회장이 가장 강하게 밀어붙인 메시지는 “AI 메모리 수요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것임.
  - 과거 메모리칩 수요는 사람 수나 하드웨어 기기 수에 더 크게 묶여 있었음.
  - 하지만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로봇 같은 새 사용처가 메모리 수요를 만든다고 설명함.
  - 5년 안에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고 했는데도 고객사들은 “그래도 더 필요하다”고 반응했다는 얘기도 나옴.

> [!IMPORTANT]
> 최태원 회장의 논리는 “토큰 증가 = 키-값 캐시(KV Cache) 증가 = 메모리칩 수요 증가”로 이어짐. LLM 사용량과 컨텍스트가 커질수록 메모리 병목이 더 중요해진다는 얘기임.

- HBM 의존도를 줄이려는 고객사와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임.
  - 구글, 엔비디아 등이 가격 이슈 때문에 HBM 의존도를 낮추는 제품 구조를 고민하고,
  - 인텔도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 최 회장은 HBM 수요가 줄어드는 조짐은 보지 못했다고 말함.

- 장기계약도 중요한 포인트임.
  - SK하이닉스는 최근 고객사와 3년 이상, 길게는 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 가격 상한선을 없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고객 요청에 달려 있다고 답함.
  - 표준 규칙 하나로 밀어붙이기보다 고객별로 맞춤화한다는 입장임.

- 미국 투자는 하고 싶지만, 조건이 꽤 빡빡함.
  -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4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임.
  -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 최 회장은 “그렇다, 다만 조건이 있다”고 답함.
  - 전력, 깨끗한 물, 토지, 노동력, 공급망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것.

- 중국 생산시설 관련해서는 미국 수출통제 정책을 따른다는 입장을 냄.
  - SK하이닉스는 중국에 대규모 팹을 갖고 있지만, 생산 물량의 70% 이상은 중국 밖으로 출하되고 대부분이 미국 쪽이라고 설명함.
  - 중국 현지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30% 미만이라고 밝힘.

- 이 기사의 핵심은 AI 인프라 경쟁이 모델 성능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임.
  - 토큰이 늘면 메모리가 필요하고,
  - 메모리 생산을 늘리려면 장기 고객계약과 자본시장이 필요하고,
  - 팹을 지으려면 전력, 물, 토지, 노동력, 공급망까지 맞아야 함.
  - AI는 소프트웨어처럼 보이지만, 밑단에서는 완전히 물리 인프라 싸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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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 기사에서 중요한 기술적 선택은 AI 수요를 단순 서버 대수나 사용자 수가 아니라 토큰과 메모리 사용량 관점에서 보는 거예요. 왜냐면 대규모 언어 모델은 긴 컨텍스트와 많은 요청을 처리할수록 중간 계산값을 저장할 메모리가 더 많이 필요하거든요.

- KV Cache가 여기서 핵심이에요. 모델이 토큰을 하나씩 생성할 때 이전 토큰의 키와 값을 저장해두면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아도 돼요. 대신 동시 사용자와 컨텍스트 길이가 늘면 캐시가 커지고, 그만큼 HBM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커져요.

-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상장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도 기술 투자와 연결돼요. HBM 생산능력을 키우려면 막대한 설비투자와 장기 고객계약이 필요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접근성은 그 선택지를 넓혀주거든요.

- 미국 추가 투자 조건으로 전력, 물, 토지, 노동력, 공급망을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AI 인프라는 모델 코드만으로 돌아가지 않고, 반도체 팹과 데이터센터, 전력망이 같이 맞물려야 커질 수 있어요.

## 핵심 포인트

-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에 상장하며 글로벌 자본시장 접근성을 확대
- 최태원 회장은 AI 시대의 메모리 수요 구조가 과거와 다르다고 강조
- 5년 안에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려도 고객들은 더 필요하다고 반응
- 토큰 증가는 키-값 캐시 증가이고 결국 메모리칩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
- 미국 추가 투자는 전력, 물, 토지, 노동력, 공급망 생태계 조건이 필요하다고 언급

## 인사이트

AI 인프라 병목이 GPU만이 아니라 메모리와 전력, 물, 공급망까지 번지는 흐름을 잘 보여준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추론 비용과 컨텍스트 확장이 결국 하드웨어 수요로 직결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