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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정부, 전 국민 무료 국산 AI 서비스 ‘모두의 AI’ 공모 시작"
published: 2026-07-13T08:25:01.798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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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전 국민 무료 국산 AI 서비스 ‘모두의 AI’ 공모 시작

과기정통부가 전 국민이 무료로 쓰는 국산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 서비스 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자는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해야 하고, 정부는 올해 B200 GPU 512장을 먼저 지원한 뒤 내년부터 운영 비용도 예산으로 돕겠다는 그림이다.

- 정부가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본격 공모함. 방향은 꽤 명확함, 전 국민에게 무료 국산 AI 서비스를 깔겠다는 것임
  - 과기정통부는 8월 중 사업자를 고르고, 9월 말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잡음
  - 국민 3분의 1가량이 아직 AI를 쓰지 못하고, 쓰는 사람들도 외산 서비스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함

- 사업자는 아무 AI나 붙이면 안 됨. 국산 모델 사용 비율 조건이 꽤 빡빡하게 걸려 있음
  -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맞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써야 함
  - 여기에 타사 국산 모델도 30% 이상 같이 써야 함
  - 외산 AI 모델은 최소 기능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지만, 정부 지원 범위에서는 활용할 수 없음

- 서비스 구성은 그냥 챗봇 하나가 아니라 ‘국민용 AI 포털’에 가까운 형태임
  - 전 국민이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쓰는 범용 AI 챗봇이 기본 축임
  - 공공서비스를 찾아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 처리하는 공공 AI 에이전트도 포함됨
  -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도 요구됨

> [!IMPORTANT]
> 숫자로 보면 정책 의도가 더 선명함. 국산 모델 50% 이상, 타사 국산 모델 30% 이상, B200 GPU 512장 지원이라는 조건은 단순 무료 서비스보다 국산 AI 생태계 확보에 방점이 찍혀 있음.

- 정부 지원은 올해 GPU부터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운영비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임
  - 올해는 B200 GPU 512장을 우선 지원해 빠른 출시를 돕겠다는 계획임
  - 내년부터는 예산으로 전 국민 서비스 운영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참여 기업은 이용자 프롬프트 데이터 활용 같은 자체 수익 모델도 마련해야 함

- 관건은 ‘무료·무제한’이라는 약속이 실제 서비스 품질로 이어질 수 있느냐임
  - AI 서비스는 사용자가 늘수록 추론 비용이 바로 올라가는 구조라서, 무료 정책은 운영비 압박이 큼
  - 프롬프트 데이터 활용을 수익 모델 후보로 언급한 만큼, 개인정보와 데이터 거버넌스 논쟁도 따라올 가능성이 큼
  - 2027년 이후에는 개인별 AI 에이전트로 경제·사회 활동까지 지원하겠다는 장기 구상도 나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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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이 프로젝트의 기술적 선택은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제 대국민 서비스 트래픽에 태우는 것’에 가까워요. 모델을 잘 만들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료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라는 사용처를 붙여야 성능 개선에 필요한 피드백과 데이터가 생기거든요.

- 정부가 B200 512장을 먼저 지원하는 이유도 출시 병목을 줄이기 위해서예요. 대규모 언어 모델은 학습뿐 아니라 추론에서도 GPU 비용이 크게 나가는데, 전 국민 무료 서비스라면 초기 인프라 확보가 없으면 베타서비스부터 막힐 수 있어요.

- 국산 모델 50% 이상과 타사 국산 모델 30% 이상 조건은 특정 사업자 하나에만 몰아주지 않겠다는 설계로 읽혀요. 여러 모델을 섞어 쓰면 품질 비교와 장애 대응에는 유리하지만, 라우팅과 평가 체계를 잘못 짜면 서비스 일관성이 흔들릴 수 있어요.

- 공공 AI 에이전트는 챗봇보다 구현 난도가 높아요.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맞는 공공서비스를 찾고, 신청 단계까지 이어가려면 인증, 권한 위임, 개인정보 보호, 최종 승인 흐름이 같이 설계돼야 하거든요.

## 핵심 포인트

- 사업자는 8월 중 2~3곳 선정, 9월 말 베타서비스, 연내 정식 출시가 목표
- 독자 국산 AI 모델 50% 이상, 타사 국산 모델 30% 이상 활용 조건이 붙음
- 전 국민 무료 범용 AI 챗봇과 공공서비스 신청까지 돕는 공공 AI 에이전트가 핵심

## 인사이트

무료 AI 보급 정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사용처와 실사용 데이터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산업 정책에 가깝다. 다만 ‘무료·무제한’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려면 GPU 지원보다 운영비와 데이터 활용 모델 설계가 더 빡센 숙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