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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하프라이프, 28년 만에 맥 OS 9용 파워PC 맥에 도착"
published: 2026-07-28T20:58:39.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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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라이프, 28년 만에 맥 OS 9용 파워PC 맥에 도착

밸브가 1999년에 취소했던 맥 OS 9용 하프라이프가 커뮤니티 포트로 다시 살아났음. Xash3D FWGS 기반 포트라 본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멀티플레이와 확장팩 다운로드까지 포함돼 있음.

- 하프라이프가 드디어 파워PC 기반 매킨토시, 그것도 맥 OS 9에 올라왔음. 원작 출시 기준으로 28년 만의 도착임.
  - 하프라이프는 이론물리학자 고든 프리맨이 블랙 메사 연구시설에서 살아남는 1인칭 슈터임.
  - 실험 실패로 외계 차원 포털이 열리고, 그 뒤를 수습하며 탈출하는 그 게임 맞음.

- 원래 밸브는 1999년에 맥 OS 9용 하프라이프를 내려고 했지만, 출시 직전에 취소했음.
  - 맥 OS X용 하프라이프는 2013년에야 나왔고, 그때는 이미 인텔 맥 시절이었음.
  - 그래서 이번 포트는 “맥에서 하프라이프 가능”이 아니라 “구형 파워PC 맥에서 가능”이라는 쪽이 핵심임.

- 이번 포트는 GitHub 사용자 doctashay가 Xash3D FWGS 포크를 이용해 구현했음.
  - Xash3D FWGS는 하프라이프의 GoldSrc 엔진을 다시 구현한 프로젝트임.
  - 본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멀티플레이도 지원함.
  - Uplink 데모, Blue Shift, Opposing Force 관련 다운로드도 포함돼 있음.

> [!NOTE]
> 밸브가 못 냈던 1999년 맥 OS 9 포트가 2026년에 커뮤니티 포트로 살아난 셈이라, 레트로 컴퓨팅 쪽에서는 꽤 상징적인 릴리스임.

- 지원 환경은 맥 OS 9.0 이상을 돌리는 G3·G4 파워PC 맥임.
  - 성능은 GPU에 꽤 크게 좌우됨.
  - 특히 VRAM이 8MB보다 적은 아이맥, 아이북 같은 기기는 프레임이 많이 힘들 수 있다고 함.

- 포함 항목은 하프라이프 본편, Blue Shift, Opposing Force 쪽으로 정리됨.
  - 단순 실행 인증샷 수준이 아니라, 실제 플레이 가능한 패키지에 가까움.
  - 최신 개발자에게 바로 업무 도움이 되는 뉴스는 아니지만, 오픈소스 엔진 재구현이 오래된 플랫폼 보존에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주는 사례로는 꽤 좋음.

## 핵심 포인트

- 맥 OS 9.0 이상을 쓰는 G3·G4 파워PC 맥에서 하프라이프 실행 가능
- GitHub 개발자가 GoldSrc 엔진 재구현체인 Xash3D FWGS 포크로 포트 구현
- 본편, Uplink 데모, Blue Shift, Opposing Force 관련 다운로드와 멀티플레이 지원
- 8MB 미만 VRAM을 가진 아이맥·아이북 계열은 성능이 빡셀 수 있음

## 인사이트

이건 최신 개발 생산성 뉴스라기보단 오픈소스 엔진 재구현과 레트로 하드웨어 보존이 만나는 사례에 가까움. 1999년에 취소된 포트가 2026년에 커뮤니티 힘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꽤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