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한국에서 오픈스트리트맵(OSM) 대규모 반달리즘 발생"
published: 2025-12-06T22:34:56.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22
---
# 한국에서 오픈스트리트맵(OSM) 대규모 반달리즘 발생

한국 언론의 허위 보도를 계기로 극우 커뮤니티가 OSM을 공격. 50개 이상의 악성 계정이 차단됐으나, 실제 반달리즘 대상은 군사기지가 아닌 발전소 데이터였음.

- 약 일주일 전부터 한국에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OSM)에 대한 대규모 반달리즘이 발생함. 작성자가 수백 건의 변경을 롤백하고, 모더레이터와 함께 **악성 계정 50개 이상**을 차단함
- 발단은 한 달 전 한국 언론 보도. 한 계정이 OSM에 군사기지 위치를 전부 유출했다는 (허위) 기사가 나갔고,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북한 강 이름이 잘못 표시된 것도 OSM 탓이라는 보도가 이어짐
- 이걸 극우 커뮤니티(#YoonAgain)가 물고 늘어져서 "OSM은 중국 공산주의자와 러시아 푸틴주의자의 작품"이라는 음모론이 퍼짐. 러시아가 OSM으로 우크라이나를 폭격했고 내일은 북한이 남한을 폭격할 거라는 논리임
- 웃긴 건 실제로 반달리즘 대상이 된 건 군사기지가 아니라 **발전소** 데이터였다는 것. 발전소(또는 관련 부처) 직원이 상사를 설득해서 "온라인 데이터를 긴급 삭제해야 한다"며 계정을 계속 만들어 삭제를 시도함
- 공식 요청도, 포럼 글도, 대화 시도도 없이 그냥 계정을 만들어서 지우는 식인데, 작성자는 클릭 한 번으로 복원할 수 있어서 실질적 효과는 제로에 가까움
-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 없이 언론이 공포를 조장하고, 그걸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전형적인 패턴. OSM의 버전 관리 시스템 특성상 이런 반달리즘은 원천적으로 무의미함

## 핵심 포인트

- 수백 건 변경 롤백, 악성 계정 50개 이상 차단
- 한국 언론이 OSM에 군사기지 유출이라는 허위 보도를 함
- 극우 커뮤니티가 OSM을 중국·러시아 음모론과 연결해 조직적 공격
- 실제 반달리즘 대상은 발전소 데이터였고, 클릭 한 번으로 복원 가능

## 인사이트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버전 관리 시스템 특성상 반달리즘은 원천적으로 무의미하지만, 언론의 무지한 보도가 정치적으로 소비되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어내는 전형적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