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삼성SDS, AI 인프라 110MW에서 2031년 800MW 이상으로 키운다"
published: 2026-07-30T08:05:01.393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222
---
# 삼성SDS, AI 인프라 110MW에서 2031년 800MW 이상으로 키운다

삼성SDS가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11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 2031년 800MW 이상으로 키우고, 구미·해남·동탄을 축으로 CAPEX, 지분 투자, DBO 모델을 병행한다는 전략이야. 엔비디아 B300, 베라루빈, 국산 NPU, 멀티 LLM, 금융권 AI 에이전트까지 한꺼번에 묶어 AI 인프라 사업자로 포지션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보임.

## 110MW에서 800MW로, 삼성SDS가 AI 인프라 판을 키움

- 삼성SDS가 2031년까지 AI 인프라를 800MW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힘
  - 현재 규모는 110MW
  - 2029년까지 230MW로 2배 이상 키우고, 2031년에는 800MW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
  - 회사 표현대로면 5년 안에 7배 이상 증설하는 셈이라, 꽤 센 숫자임

- 데이터센터 로드맵도 이미 잡혀 있음
  - 올해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을 개관
  - 2028년 해남 한국AI컴퓨팅센터 가동 예정
  - 2029년 구미A 데이터센터를 순차 가동할 계획

- 사업모델은 하나로 밀지 않고 세 갈래로 나눔
  - 구미AI데이터센터는 삼성SDS가 직접 구축·소유하는 CAPEX형 모델
  - 해남 한국AI컴퓨팅센터는 정부와 지분을 나눠 투자하는 모델
  - 고객사의 AI 인프라를 설계·구축·운영하는 DBO 모델도 병행

> [!IMPORTANT]
> AI 데이터센터에서 800MW는 그냥 “서버 좀 늘린다” 수준이 아님. 전력, 냉각, GPU 조달, 운영 역량까지 한 번에 묶이는 인프라 전쟁 숫자임.

## GPU 수요는 이미 빡빡하고, B300은 풀가동 분위기

- 삼성SDS는 AI 인프라 공급 부족을 성장 기회로 보고 있음
  -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은 도입 직후부터 수요가 폭발했다고 밝힘
  -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고, 3분기에는 풀 가동이 예상된다고 함

- 하반기에는 최신 GPU 확보도 이어갈 계획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 사업자로 6월 선정됨
  - 하반기 중 베라루빈, B300 등 최신 GPU를 추가 확보해 하이엔드 GPU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입장

- GPU만으로 끝내지 않고 NPU도 붙임
  -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해 출시
  - GPU와 N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지능형 추론 라우팅 기술로 인프라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

## 금융권 AI 에이전트와 멀티 LLM도 같이 밀고 있음

- AI 서비스 쪽에서는 금융권 수주가 눈에 띔
  - 5월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사업을 수주
  - 7월 한국수출입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
  -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3곳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냈다고 밝힘

-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전면에 세움
  - 오픈AI, 구글클라우드, 앤트로픽과 모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
  - 삼성그룹 계열사 20여 곳에는 앤트로픽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이를 외부 고객으로 넓힐 계획
  - 앤트로픽과 어플라이드 AI 엔지니어 공동 양성도 추진

- 삼성SDS가 강조하는 건 멀티 LLM 체계임
  - 모델 성능 우위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고객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제공하는 게 차별점이라는 논리
  - 특정 모델 하나에 베팅하기보다, 인프라와 운영 레이어에서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으로 보임

## 로봇 오케스트레이션까지 확장하려는 그림

- 신사업 쪽에서는 두나무와 로봇 투자가 같이 나옴
  - 5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두나무 지분 4%를 확보
  - 지난달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로봇 기업 월든로보틱스에 투자
  - 월든로보틱스는 2026년 2월부터 토요타 북미 생산 라인에서 로봇을 실제 운용해온 기업

- 로봇 쪽 키워드는 오케스트레이션임
  - 여러 로봇을 통합·제어하고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 단순 로봇 판매보다, 제조 현장에서 로봇 운영 레이어를 잡겠다는 쪽에 가까움

## 실적은 클라우드가 밀고, 물류도 버팀

- 2분기 잠정 실적도 같이 공개됨
  - 매출은 3조7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

- IT서비스 안에서는 클라우드 성장률이 큼
  - IT서비스 매출은 1조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17% 증가
  - 대외 매출은 금융·공공·조선 고객 확보 영향으로 75% 증가

- 수익성은 투자와 성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
  -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분기 대비 7.6%포인트 개선
  - 다만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포인트 낮아짐

---

## 기술 맥락

- 삼성SDS의 선택은 단순히 GPU를 더 사는 게 아니라, AI 인프라를 전력 단위 사업으로 키우는 쪽이에요. 110MW에서 800MW로 늘린다는 건 서버 구매보다 데이터센터 부지, 전력 공급, 냉각, 운영 자동화까지 같이 풀어야 하는 문제거든요.

- CAPEX형, 지분 투자형, DBO형을 나눈 이유도 고객과 시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직접 소유하는 구미 모델은 장기 매출을 노릴 수 있지만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DBO는 고객 인프라 수요를 빠르게 잡는 대신 계약 구조와 운영 역량이 중요해져요.

- GPU와 NPU를 같이 쓰려는 것도 비용 때문이에요. 최신 GPU는 학습과 고성능 추론에 강하지만 비싸고 공급이 빡빡해요. 특정 추론 작업은 NPU로 보내면 비용과 전력 효율을 높일 여지가 있어서 라우팅 기술이 중요해져요.

- 멀티 LLM 전략은 모델 경쟁이 너무 빨리 바뀌기 때문에 나온 선택이에요. 고객 입장에서는 성능, 가격, 보안, 데이터 위치 조건이 다 다른데, 인프라 사업자는 특정 모델 하나보다 여러 선택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주는 쪽에서 가치가 생겨요.

## 핵심 포인트

- AI 인프라를 현재 110MW에서 2029년 230MW, 2031년 800MW 이상으로 확대 계획
- 동탄 서관, 해남 한국AI컴퓨팅센터, 구미A 데이터센터를 순차 가동
- CAPEX형, 정부 지분 투자형, DBO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 다각화
- 엔비디아 B300은 도입 직후 수요가 폭발해 3분기 풀 가동 예상
- 오픈AI, 구글클라우드, 앤트로픽과 협력해 멀티 LLM 체계를 구축

## 인사이트

국내 AI 경쟁에서 병목은 모델만이 아니라 전력, 상면, GPU, 운영 역량이야. 삼성SDS의 800MW 계획은 클라우드 사업 발표라기보다, 한국 기업용 AI 수요를 잡기 위한 인프라 선점 선언에 가까워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