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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인프라로 2분기 매출 끌어올림"
published: 2026-07-30T08:34:03.89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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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인프라로 2분기 매출 끌어올림

삼성에스디에스가 2026년 2분기 매출 3조7178억원, 영업이익 231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을 전년 대비 5.9% 늘렸음. 클라우드 매출은 17% 성장했고,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매출은 공공·대외 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 확대 덕분에 24% 증가함.

## 실적 숫자부터 보면, 매출은 늘고 이익은 거의 제자리임

- 삼성에스디에스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3조7178억원임
  -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함
  -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0.7% 증가에 그침
  - 당기순이익은 1841억원으로 4.6% 늘었음

- 정보기술 서비스와 물류가 둘 다 매출 성장을 만들었음
  - 정보기술 서비스 매출은 1조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함
  - 물류 매출은 1조9553억원으로 6.6% 늘었음
  - 물류 쪽은 항공 포워딩과 계약 물류 대외 고객 확대가 주요 원인임

## 진짜 눈에 띄는 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인프라임

-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함
  -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매출은 3281억원으로 24% 늘었음
  - 특히 대외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사업 매출은 213% 성장함. 이건 꽤 세게 튄 숫자임
  - 공공과 대외 업종에서 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가 확대된 게 주요 배경임

- 삼성에스디에스는 하반기 정보기술 서비스 매출도 한 자릿수 후반 성장을 예상함
  - 연간으로는 한 자릿수 중반 매출 성장률을 보고 있음
  - 정보기술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함
  - 1분기에 있던 일회성 퇴직 충당금 영향에서 벗어나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봄

> [!IMPORTANT]
> 비300 물량의 90% 이상이 이미 고객 서비스에 투입됐다는 점이 핵심임.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앞으로 올 시장'이 아니라 이미 매출로 잡히는 시장이 됐다는 신호에 가깝다.

## 그래픽처리장치 투자 계획도 꽤 구체적임

- 삼성에스디에스가 확보한 엔비디아 비300의 90% 이상은 이미 서비스 중임
  -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중 빠르게 비300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설명임
  - 고객이 실제로 사용 중인 물량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단순 확보 발표와는 결이 다름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 3000장 이상을 구축할 계획임
  - 비300과 베라 루빈 등이 포함됨
  - 이 가운데 비300 1240장은 오는 12월까지 구축을 마치고 내년부터 사업에 활용될 예정임
  - 비300, 베라 루빈, 신경망처리장치까지 포함한 추가 투자도 내부 검토 중임

- 인프라만 파는 게 아니라 토큰 서비스 비용까지 같이 보고 있음
  - 회사는 어떻게 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즉 그래픽처리장치 확보 경쟁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추론 단가와 서비스 수익성까지 계산하는 단계로 보임

##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협력도 기업용 서비스로 이어붙이는 중임

- 삼성에스디에스는 앤트로픽 서비스를 내부와 삼성 관계사에 먼저 적용하고 있음
  - 임직원 대상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으로 먼저 검증 중임
  - 삼성 관계사 20곳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이후 대외 고객으로 확산할 계획임

- 오픈에이아이, 구글클라우드,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인공지능 풀스택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방향임
  - 인공지능 인프라, 플랫폼, 기업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묶어 사업화하려는 구조임
  - 앤트로픽과는 어플라이드 인공지능 엔지니어 공동 양성도 추진함

## 공공 시장에서는 브리티웍스와 코파일럿 확산을 노림

- 중앙정부 지능형 사업을 통해 올해 총 47개 부처, 18만명 대상 사업이 진행 중임
  -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말까지 30개 부처, 13만명 확보를 목표로 잡았음
  - 2차 사업 중 9개 부처는 이미 도입을 확정함
  - 3차와 4차에서는 사용자 규모가 큰 부처를 중심으로 영업 중임

- 내년 이후에는 교육청, 지자체, 공사·공단까지 넓히려는 계획임
  - 경기도교육청을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수원시청, 강원도청, 고양시청, 경북·충북·서울시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협의 중임
  - 올해 확보한 부처와 사용자가 내년부터 반복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데이터센터 사업은 800메가와트 규모를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눠 봄

- 삼성에스디에스가 말한 800메가와트 규모는 단일한 자산 보유 모델만 뜻하지 않음
  - 직접 자본을 투입해 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이 있음
  - 일부 자본을 넣는 에쿼티 방식도 있음
  -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설계·구축·운영을 맡는 디비오 방식도 포함됨

- 직접 보유하는 데이터센터는 관계사 수요가 기본 축임
  - 다만 오픈에이아이, 앤트로픽 같은 글로벌 프런티어 인공지능 기업과 데이터센터 협력도 논의 중이라고 밝힘
  - 디비오 사업은 대외 사업이 더 중심이며, 실제 수주 대상은 자산 운용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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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삼성에스디에스가 지금 집중하는 선택은 일반 클라우드 확장이 아니라 인공지능 가속기 중심 클라우드예요. 왜냐하면 기업 고객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붙이려면 모델만 필요한 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추론을 돌릴 그래픽처리장치와 운영 인프라가 필요하거든요.

- 비300의 90% 이상이 이미 고객 서비스에 들어갔다는 말은 수요 검증이 어느 정도 끝났다는 뜻에 가까워요. 장비를 사놓고 기다리는 단계가 아니라, 공공과 대외 고객이 실제로 쓰면서 매출로 잡히는 구간에 들어섰기 때문이에요.

- 800메가와트 데이터센터 계획을 직접 보유, 에쿼티, 디비오로 나눈 것도 중요해요. 모든 데이터센터를 자기 자본으로 들고 가면 부담이 너무 커지니까, 자산 운용사나 외부 테넌트와 엮어 위험을 나누는 구조를 같이 보는 거예요.

- 비300, 베라 루빈, 신경망처리장치를 함께 검토하는 이유는 추론 비용 때문이에요. 기업용 인공지능 서비스는 모델 품질만큼 토큰당 비용이 중요해서, 어떤 가속기를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곧 마진과 서비스 가격을 좌우해요.

- 앤트로픽을 내부와 삼성 관계사에 먼저 적용하는 흐름도 실무적으로는 꽤 현실적인 접근이에요. 내부 사용으로 보안, 비용, 업무 적합성을 먼저 검증한 뒤 대외 고객에게 팔면, 단순 리셀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기업용 인공지능 패키지가 되거든요.

## 핵심 포인트

- 2026년 2분기 매출은 3조7178억원,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집계됨
-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함
-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매출은 3281억원으로 24% 늘었고, 대외 사업 매출은 213% 성장함
- 엔비디아 비300 물량의 90% 이상이 이미 고객 서비스에 투입됐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으로 그래픽처리장치 3000장 이상을 구축할 예정임

## 인사이트

삼성에스디에스 실적에서 눈에 띄는 건 단순 클라우드 성장보다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숫자로 잡히기 시작했다는 점임. 비300, 베라 루빈, 데이터센터 전력,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파트너십이 한 묶음으로 움직이는 흐름이라 국내 기업용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을 보는 데 꽤 중요한 신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