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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딥시크, 내몽골에 1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추진"
published: 2026-07-31T08:14:01.526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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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 내몽골에 1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추진

딥시크가 중국 내몽골 울란차브에 1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저비용 모델로 주목받던 딥시크가 이제는 직접 컴퓨팅 인프라를 쥐려는 흐름이라, 중국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에서 전력과 서버 쪽으로도 옮겨가는 분위기다.

- 딥시크가 내몽골 울란차브에 1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 중임
  - 블룸버그 보도 기준으로, 중국 기업이 운영 중인 AI 데이터센터 규모를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됨
  - 미국 빅테크가 추진하는 3~5기가와트급 프로젝트보다는 작지만, 중국 AI 업계 안에서는 꽤 큰 베팅임

- 딥시크의 전략은 “직접 짓고, 모자라면 빌린다”에 가까움
  -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면서 외부 사업자의 컴퓨팅 용량도 같이 임대할 계획임
  - 일부 시설 가동 목표는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로 잡혀 있음
  - 대규모 모델 학습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 감당하려면 안정적인 컴퓨팅 공급망이 필요하다는 계산임

> [!IMPORTANT]
> 1기가와트는 AI 회사가 그냥 서버 좀 늘리는 수준이 아님. 전력, 냉각, 칩 조달, 운영 인력까지 통째로 가져가는 인프라 전쟁임.

- 울란차브가 선택된 이유도 꽤 현실적임
  - 연평균 기온이 약 4도라서 고열을 내는 AI 서버 냉각 비용을 줄이기 좋음
  - 전력 단가도 상대적으로 낮아서 GPU를 대량으로 돌리는 데 유리함
  - 중국 이동통신사들도 이미 이 지역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거나 짓고 있음

- 이미 지난 4월부터 데이터센터 인력 채용 신호가 나왔음
  - 딥시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할 딜리버리 매니저와 서버 유지보수 엔지니어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짐
  - 채용 공고에는 신규 인력이 ‘기가와트급 AI 인프라 캠퍼스 구축’에 참여한다고 적혀 있었음
  - 이때 울란차브 입지도 처음 확인된 흐름임

- 아직 제일 중요한 질문은 남아 있음. “무슨 칩을 쓰느냐”임
  -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GPU와 화웨이 AI 칩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 미국 정부는 딥시크가 내몽골 데이터센터에서 수출 제한 대상인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썼을 가능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중국 AI 기업 입장에서는 성능 좋은 칩 확보가 기술 문제이면서 동시에 제재 리스크가 되는 상황임

- 이 뉴스가 흥미로운 건 딥시크의 기존 이미지와 살짝 결이 다르기 때문임
  - 딥시크는 지난해 적은 연산 자원으로도 높은 성능을 낸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았음
  - 이후 저비용 오픈소스 AI 전략으로 미국 AI 기업들과 경쟁해 왔음
  - 그런데 이제는 저비용 모델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자체 컴퓨팅 인프라까지 키우려는 쪽으로 움직이는 중임

- 중국 AI 업계도 미국처럼 “모델 경쟁 = 데이터센터 경쟁” 구도로 들어가는 분위기임
  - 미국에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 중임
  - 중국에서는 지푸 AI가 중국산 AI 칩만으로 1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사례도 있음
  - 결국 누가 더 좋은 모델을 만드느냐만큼, 누가 더 많은 전력과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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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맥락

- 딥시크가 선택한 건 단순한 서버 증설이 아니라 자체 AI 인프라 확보예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학습 때도 돈이 많이 들지만, 사용자가 몰리는 추론 단계에서도 계속 GPU가 필요하거든요.

- 울란차브 같은 추운 지역을 고른 이유는 냉각 비용 때문이에요. AI 서버는 전력도 많이 먹고 열도 많이 내서, 기온이 낮고 전기값이 싼 지역일수록 운영비를 줄이기 쉬워요.

- 자체 구축과 외부 임대를 병행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데이터센터를 처음부터 전부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당장 필요한 컴퓨팅은 빌리고 장기적으로는 자기 시설을 키우는 식으로 가는 거예요.

- 칩 선택이 민감한 이유는 성능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엔비디아 최신 GPU는 AI 성능 면에서 매력적이지만 미국 수출 규제와 연결되고, 화웨이 칩은 중국 내 공급망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실제 성능과 생태계가 변수로 남아요.

## 핵심 포인트

- 딥시크가 내몽골 울란차브에 1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 중
- 일부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
- 울란차브는 연평균 기온 약 4도, 낮은 전력 단가 때문에 대형 AI 서버 운영에 유리
- 탑재 칩은 미공개지만 엔비디아 GPU와 화웨이 AI 칩이 후보로 거론됨
- 미국 정부는 수출 제한된 엔비디아 블랙웰 GPU 사용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중

## 인사이트

딥시크의 포인트는 단순히 모델을 잘 만든 회사가 아니라는 데 있음. AI 경쟁이 결국 전력, 냉각, 칩 조달,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까지 포함한 총력전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