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뇌척수액 보충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이터센터"
published: 2026-03-14T22:43:59.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564
---
# 뇌척수액 보충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이터센터

호주 Cortical Labs가 살아있는 뉴런 기반 생물학적 컴퓨터 120대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API와 Jupyter Notebook으로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함

호주 멜버른의 Cortical Labs가 살아있는 뉴런으로 구동되는 생물학적 컴퓨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출시함.

## 데이터센터 운영

- 매일 아침 기술자가 생물학적 컴퓨터에 뇌척수액을 모방한 액체를 보충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됨
- 뉴런이 산소와 포도당을 소모하기 때문에 24시간마다 액체를 교체해야 함
- 컴퓨터 주변 대기를 산소 약 5%로 유지하기 위해 질소와 이산화탄소 가스 혼합 비율도 조절함

## 생물학적 컴퓨팅의 가능성

- 생물학적 컴퓨터의 뉴런은 시뮬레이션 환경을 학습하고,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게 새로운 접근법을 고안할 수 있다고 CEO Hon Weng Chong이 주장함
- LLM처럼 정보를 재배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며,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에너지 소비도 적다고 함
- 2022년 논문에서 뉴런이 Pong을 학습한 기술을 발전시켜 DOOM을 플레이하는 수준까지 도달함

> **참고**: 이 기술은 인간 및 설치류 줄기세포로 구성된 생물학적 신경망(BNN)을 고밀도 다중전극 어레이 위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동함. 뉴런의 전기적 활동을 통해 실리콘과 BNN 시스템을 연결하는 원리임.

##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 120대의 CL1 유닛을 랙에 설치하고, API와 Jupyter Notebook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함
-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지만, 작업 준비에 약 1주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는 다름
- 고객이 원하는 세포를 확보하고 물리적 환경을 세팅하는 과정이 필요함
- 대부분의 사용자는 실험 작업과 대조군 운영을 위해 CL1 유닛 3~4대를 대여할 것으로 예상됨

## 초기 시장 전망

- 초기 고객은 자체 CL1을 운영할 수 없는 연구소, 또는 실용적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경험을 쌓으려는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호주 은행이 양자컴퓨터에 초기 투자한 사례처럼, 선제적으로 기술을 탐색하려는 조직이 타깃임

> **핵심 과제**: 생물학적 컴퓨팅 산업이 본격화되려면 TSMC 같은 역할을 할 세포 파운드리(cell foundry)의 등장이 필요함. 현재는 세포를 공급하거나 다룰 수 있는 조직이 극히 드문 상황임.

## 핵심 포인트

- 매일 24시간마다 뇌척수액 교체, 산소 5% 대기 유지 등 독특한 운영 방식
- 120대 CL1 유닛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작업 준비에 약 1주일 소요
- 2022년 Pong 학습 논문에서 발전하여 DOOM 플레이까지 달성
- 초기 고객은 연구소 및 기술 선제 탐색 기업, 대부분 3~4대 CL1 대여 예상

## 인사이트

생물학적 컴퓨팅이 연구 단계를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나, 세포 파운드리 부재와 긴 준비 시간이 대중화의 병목으로 남아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