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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트럼프가 글로벌 재앙을 자초하고 있다\" — The Atlantic 기고문의 시나리오 분석"
published: 2026-01-14T22:58:23.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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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글로벌 재앙을 자초하고 있다" — The Atlantic 기고문의 시나리오 분석

The Atlantic 기고문이 트럼프의 그린란드 강제 획득 시도가 NATO 붕괴, 러시아의 발트 3국 공격, 중국의 대만 침공까지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를 분석.

## 왜 그린란드인가

- The Atlantic 기고문이 트럼프의 그린란드 집착이 세계 3차대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를 분석함. 트럼프가 메르카토르 도법의 왜곡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린란드가 "거대하다"고 생각한다는 꼬집음도 포함

-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님. 냉전 시절 미국은 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GIUK) 해협을 방어해서 소련 잠수함의 대서양 진입을 막았고, 덴마크와는 핵무기 배치에 대한 비밀 "신사협정"도 있었음. (1968년에 실제로 핵무장 B-52가 그린란드 상공에서 추락해서 방사성 잔해를 뿌린 적도 있음)

- 문제는 이 모든 게 NATO라는 프레임워크 안에서 잘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 트럼프는 마치 1965년 소설 "Night of Camp David"의 미친 대통령처럼 미국이 캐나다와 그린란드를 흡수해서 알래스카에서 노르웨이까지 이어지는 "제국적 번영권"을 만들려는 것 같다고 비판

## 가장 위험한 점: 지지 기반이 없는 집착

- 이 집착의 가장 위험한 점은 **실질적인 지지 기반이 없다**는 것. MAGA 기반도 그린란드에 관심이 없고,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미국인이 반대함. 하지만 트럼프에게 "하지 마"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성격이라 오히려 역효과

- 현재 상태: 덴마크는 절대 양도 안 하고, 그린란드 주민도 미국 편입을 원하지 않음. 트럼프에게 남은 옵션은 군사력뿐

## 시나리오: 어떻게 3차대전으로 이어지나

- 기고자가 그리는 시나리오:
  1. 트럼프가 심야에 "그린란드는 미국 영토"라고 선언
  2. 미군에게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취급하라고 명령 (불법이지만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펜타곤이 이행할 가능성 높음)
  3. 덴마크가 그린란드 영공을 미군에 폐쇄 → 트럼프가 무시 명령
  4. 미군과 덴마크군이 대치 → 누군가 사망
  5. NATO 동맹 붕괴

- NATO 붕괴 이후의 도미노: 푸틴이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공격 가능성. 세 나라 합쳐도 위스콘신 크기인데, 영토 장악보다는 "미국이 유럽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목적임

- 폴란드와 핀란드가 발트 동맹국을 돕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합류하면 **핵보유국이 다수 포함된 유럽 전면전**이 벌어짐. 거의 한 세기 만에 유럽 대륙 전쟁

- 한편 중국은 미국이 충분히 발이 묶인 걸 보고 **대만 점령**을 시도할 수 있고, 북한도 움직이면 한국과 일본은 핵무장 프로그램을 긴급 가동해야 하는 상황

## 대응책

- 머코스키 상원의원과 샤힌 상원의원이 "NATO 통합 보호법"을 발의함 — 동맹국의 동의 없이 NATO 회원국 영토를 봉쇄·점령·합병하는 데 연방 자금을 사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

- 기고자의 결론: "대부분의 미국인은 그린란드에 관심도 없지만, 트럼프의 도박이 세계를 불태우면 비극적으로 너무 늦게 관심을 갖게 될 것"

## 핵심 포인트

- 그린란드 집착에 실질적 지지 기반이 없어 군사력이 유일한 수단
- 미군-덴마크군 대치 → NATO 붕괴 → 러시아 발트국 공격 시나리오
- 중국의 대만 침공과 한일 핵무장까지 연쇄 가능성 제기
- NATO 통합 보호법 발의로 의회 차원 대응 시도

## 인사이트

한 사람의 집착이 글로벌 안보 질서를 통째로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 시나리오가 극단적이지만 각 단계의 논리는 타당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