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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국 탄소 배출량 2025년에 2.4% 증가 — 데이터센터와 크립토가 주범"
published: 2026-01-15T22:36:24.000Z
canonical: https://jeff.news/article/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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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탄소 배출량 2025년에 2.4% 증가 — 데이터센터와 크립토가 주범

2025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해 59억 톤을 기록함. 한파로 인한 난방 수요, 데이터센터·크립토 마이닝의 전력 수요 폭증,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석탄 발전 13% 증가가 원인임. 트럼프 정책 영향은 아직 미미하나, 2035년 감축 전망이 기존 대비 1/3 축소됨.

## 핵심 수치

- 2025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해 59억 톤(CO₂ 환산)을 기록함 — 2024년보다 1억 3,900만 톤 늘어남
- 2005~2024년 동안 20% 감소해 온 추세가 뒤집힌 것임
- 오염 증가 속도가 경제 성장률을 처음으로 추월함 — 그동안 탈동조화(decoupling)되어 있던 관계가 깨짐

## 증가 원인

- **한파**: 2025년 겨울이 추워서 천연가스·난방유 기반 건물 난방이 급증함
- **데이터센터·크립토 마이닝**: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석탄 발전 회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석탄 발전이 13% 증가함 — 2007년 정점 이후 2/3나 줄었던 석탄이 다시 늘어남
- **트럼프 정책 영향은 아직 미미**: 환경 규제 롤백 20여 건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2025년 수치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향후 몇 년간 효과가 나타날 전망

## 재생에너지와 전망

- 태양광 발전이 34% 급증해 수력발전을 추월했으며, 무탄소 에너지원이 미국 전체 전력의 42%를 공급함
-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로듐 그룹 전망: 2035년까지 2005년 대비 38~56% 감축 예상이었음
- 현재 전망: 예상 감축 폭이 약 1/3 줄어들 것으로 계산됨
- 재생에너지의 경제적 경쟁력 자체는 여전히 강해서, 보조금을 끊어도 근본적 경제성은 바꿀 수 없다는 분석임

## 전문가 반응

- 미시간대 환경대학원장은 "미국이 화석연료를 우대하면서 세계가 재생에너지에 올인하는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경고함
- 기후 운동가 빌 매키벤은 "미국이 이런 방향으로 후퇴하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리석은 일"이라고 직격함
- 로듐 그룹 연구 공저자는 "1년치 데이터이므로 추세가 지속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임

## 핵심 포인트

- 2025년 미국 배출량 59억 톤 CO₂ 환산 — 2024년 대비 1억 3,900만 톤(2.4%) 증가
- 2005~2024년 20% 감소 추세가 뒤집혔고, 오염 증가가 경제 성장을 처음으로 추월함
- 데이터센터·크립토 마이닝 전력 수요 급증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석탄 발전 13% 증가
- 태양광 34% 급증해 수력 추월, 무탄소 에너지가 전체 전력의 42% 공급
- 트럼프 정책 롤백은 아직 영향 미미하나, 2035년 감축 전망이 기존 38~56%에서 약 1/3 축소

## 인사이트

트럼프 정책 이전에 이미 구조적 요인(데이터센터 폭증, 에너지 가격 변동)이 배출 증가를 초래했다는 점이 핵심임. 재생에너지 경제성은 유지되고 있으나, AI·크립토 인프라의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청정에너지 전환 속도를 압도할 경우 감축 목표 달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