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해커들이 폭로한 연령 인증 소프트웨어의 감시 네트워크 실체

security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보안 연구자들이 $20억 기업가치의 신원 인증 업체 Persona의 코드가 미국 정부 서버에 노출된 것을 발견함. 269종 인증 검사, 얼굴 인식 워치리스트 대조, 3년간 데이터 보관 등 광범위한 감시 기능이 드러났으며, Discord는 이후 Persona 도입을 철회함.

  • 1

    Persona 프론트엔드 코드 2,456개 파일이 미국 정부 서버에 공개 노출

  • 2

    269종 인증 검사와 14개 카테고리 부정적 미디어 스크리닝 수행

  • 3

    OpenAI 워치리스트 DB와 FedRAMP 인가 정부 구현체 발견

  • 4

    Discord가 Persona 연령 인증 도입 철회

Persona: 연령 인증 너머의 감시 인프라

  • 보안 연구자들이 Peter Thiel이 투자한 신원 인증 스타트업 Persona(기업가치 $20억)의 프론트엔드 코드가 미국 정부 인가 서버에 공개 노출된 것을 발견함
  • 2,456개의 공개 파일에서 269종의 개별 인증 검사, 얼굴 인식 기반 워치리스트 대조, 14개 카테고리의 부정적 미디어 스크리닝이 확인됨
  • IP 주소, 브라우저 지문, 기기 지문, 정부 발급 ID, 셀카 배경까지 분석해 최대 3년간 보관하는 구조임

⚠️주의

> Persona는 단순 연령 인증이 아니라 셀카만으로 "의심스러운 개체"로 분류하며, 금융 보고(SAR)와 직접 연결되어 은행 계좌 해지로 이어질 수 있음

주요 고객사와 정부 연결

  • Persona는 Discord, OpenAI, Roblox, Heritage Bank 등의 신원 인증을 담당해왔음
  • openai-watchlistdb.withpersona.com이라는 도메인이 발견되었으며, OpenAI가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워치리스트 DB를 구축한 것으로 보임
  • FedRAMP 인가를 받은 정부용 별도 구현체(withpersona-gov.com)도 확인됨
  • 블록체인 분석 업체 Chainalysis, TRM Labs와 연동되어 암호화폐 활동까지 검사하는 구조임

Discord의 대응과 연구자 경고

  • Discord는 최근 "십대 기본 설정"을 발표하면서 Persona를 연령 인증에 사용하려 했으나, 이번 발견 이후 Persona 도입을 철회
  • 작년에도 Discord에서 7만 장의 신분증 사진이 유출되어 몸값 요구를 받은 바 있음
  • 연구자들은 "국가는 모든 것을 보길 원하고, 기업도 모든 것을 보길 원한다. 그리고 그들은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고 경고함

중요

> 중앙화된 신분증 데이터베이스는 항상 공격자의 표적이 되며, 연령 인증이라는 명목으로 구축된 감시 인프라가 정부-기업 간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문제임

연령 인증이라는 명목으로 구축된 KYC/AML 인프라가 정부-기업 간 감시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으며, 중앙화된 생체 데이터 수집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됨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security

엘에이 경찰, 사생활 침해 논란 끝에 플록 번호판 감시 계약 종료

엘에이 경찰이 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체 플록 세이프티와의 3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어. 시민권,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관과 공유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게 핵심 이유야. 플록은 미국 전역에 최소 8만 대 카메라망을 깔아 경찰과 연방기관이 차량을 추적할 수 있게 해왔고, 오탐·보안 사고·이민 단속 악용 의혹까지 겹치며 압박이 커졌어.

security

크로미움 148부터 Math.tanh 한 번으로 운영체제 지문이 새는 문제

크로미움 148 이후 V8이 Math.tanh 계산을 자체 구현 대신 운영체제의 수학 라이브러리에 맡기면서, 같은 입력값도 리눅스·맥·윈도우에서 마지막 비트가 달라지는 지문 신호가 생겼다. 이 차이는 User-Agent로 맥이라고 주장하면서 리눅스 수학 결과를 내는 식의 위장을 바로 들키게 만든다. CSS 삼각함수와 웹 오디오까지 보면 브라우저 수학 경로가 꽤 복잡하게 갈라지고, 제대로 흉내 내려면 실제 운영체제 라이브러리의 비트 단위 동작까지 맞춰야 한다.

security

출입통제도 클라우드 구독제로 간다…제로트러스트·AI 분석이 승부처

기업 출입보안이 사업장별 서버를 두는 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출입통제(ACaaS)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은 2026년 17억8000만 달러에서 2030년 31억9000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고, 제로트러스트·모바일 인증·AI 출입 분석·스마트빌딩 통합이 핵심 경쟁 포인트로 꼽힌다.

security

AWS·구글 클라우드, 양자컴퓨터 대비해 암호 체계 갈아엎는 중

AWS와 구글 클라우드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기존 공개키 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전환을 시작했다. 핵심 배경은 지금 훔친 암호문을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푸는 ‘선수집·후해독’ 공격이고, 국내도 통신·금융·국방 등 5개 분야에 45억원을 투입해 실증에 들어간다.

security

보안 점검 맡긴 AI 에이전트가 악성코드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경고

AI 보안 에이전트가 저장소를 검사하다가 README 같은 문서에 숨은 프롬프트 인젝션에 속아 악성 바이너리를 실행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자동 모드처럼 승인 없이 명령을 수행하는 구성에서 문제가 재현됐고, 여러 모델과 공급업체를 가로질러 같은 패턴이 통했다는 점이 핵심이다.